제 남편은 평소에도 어머 남편 바쁘겠다,, 는 소리를 가끔 듣는 직업인데요,
(평소엔 별루 안바쁜데 남들은 다 저는 칼퇴근하고 남편만 정신없이 사는줄 알아서 제가 괜히 억울해요 -,.-)
연말연초에는 더더욱,, 신랑만 정신없이 야근합니다.
얼마전에도 12시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3시정도까지 영문으로 서류작업하고 쓰러져 잠들고
아침에 8시 기상 또 출근.. 주말에는 여기저기 결혼식 참석하거나 밀린 잠 자고.. 집에서 또 짬짬이 일하고..
크리스마스 연휴때 회사에 가지나않으면 좋겠어요.
제가 궁금한건 남편들이 연말에 이렇게 바쁜 아내들은,,
남들은 여행을 가네, 계획을 짜네, 그러는데,
크리스마스 계획이나 선물 해달라고 조르면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그게 궁금해서에요.
24일이나 25일은 나가서 외식 하겠지만.. 저희는 기다리는거나 바가지요금이 싫어서 가능하면 안기다리는데 가거든요..
분위기좋은 이탈리아 식당에 가더라도 별로 사람 안붐비는 곳, 혹은 아예 고깃집, 이런식으로요..
제 남편은 일언반구도 없네요.. 크리스마스 따위는 안중에도 없겠죠..
그래도 만난 첫해에는 되게 열심히 챙겼는데.. 감동먹을 정도로..
저에 비해서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긴 하지만,, 제가 배부른 응석을 부리는건지,,
아 나도 챙김받고 싶다아.......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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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에 유난히 바쁜 직업의 남편을 두신 분들..........
.... 조회수 : 789
작성일 : 2006-12-21 17:13:06
IP : 210.94.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21 5:55 PM (211.116.xxx.130)제 남편이 12월달에 하루도 못쉬어보고 퇴근도 11시경입니다.
하루라도 쉬는날이 있다면 남편 편하게 쉬게 해주고 싶네요.2. 원글
'06.12.21 6:00 PM (210.94.xxx.51)네.. ㅠ.ㅠ
3. 울
'06.12.21 6:11 PM (211.199.xxx.249)남편도 맨날 10시..
놀토에도 근무..
ㅠㅠ4. 시간이 많아진
'06.12.21 8:46 PM (59.8.xxx.147)남편한테 시중들기 바빠요.
전보다 시간여유가 많아진 남편 같이 놀아주기가 엄청 힘들어요.
에구 바쁠때가 더 좋았었다는... 나이많은 아줌마의 한탄!!!5. -_-
'06.12.21 10:07 PM (59.22.xxx.239)님도 힘드시지만 남편도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우리나라 중년남성들의 평균수명이 짧다고 하잖아요.
화 나시더라도 한템포 늦추시고 , 저같으면 집에서 푹 쉬도록 배려하겠습니다.
(물론 나도 쉬구요)
이런때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예민하지않은것이 다행인가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바빠서 우울증걸리고 미쳐돌텐데 말입니다.6. ㅠㅠ
'06.12.21 10:49 PM (218.238.xxx.21)저희 남편도 매일 12시 넘기기 일수예요.
요즘 특히 더 바쁜거 같더라구요.
내년 전략계획을 짠다나 뭐라나...대기업 기획팀에 있거든요
토요일엔 올해 통털어 울 아가씨 결혼식날 한번 쉬었구요.
불쌍한 울남편
간도 안좋은데(군면제받을정도로..)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예요7. 저흰
'06.12.21 11:32 PM (218.238.xxx.86)제가 바빠서 신랑 외롭게 하네요..미안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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