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심하다

고민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6-12-21 17:07:15
내 자신이 한심하다.

하루 종일 한 일이라곤 인터넷 쇼핑 뿐이다.
돈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머릿속에 꽉 차 있는 것은 “뭘 살까?”하는 것 뿐.
해야할 일이라고 수첩에 빼곡히 적어놓은 대부분의 것들은 “무엇무엇 사기.”

소득공제 서류도 만들어야 하고.
할일도 많은데.
왜 이러지.
현실도피인가.
쇼핑중독인가.
야곰야곰 돈쓰는 재미.
나는 돈쓰는 기계인가?
내 머릿속엔 쓰레기만 가득하다.

휴.
이러다가 파산할랑가...
한심하다..


IP : 203.243.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2.21 5:10 PM (133.82.xxx.190)

    하루종일 애기옷 쇼핑만 하네요..
    이게 먼지...한심 합니다...ㅠㅜ

  • 2. 저역시
    '06.12.21 5:11 PM (59.13.xxx.206)

    할일이 많은데....하루종일 이러고 있네요~~
    에혀....누가좀 말려주세요

  • 3. 한심하긴요.
    '06.12.21 5:12 PM (61.82.xxx.96)

    쇼핑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요.^^
    필요없는 거라 해도 다 쓸모가 있고, 원글님 꾸미기 위한거면 예뻐지시면 되구요.
    먹을거리면 먹어치우고 건강해져서 좋구요.
    생활용품이라면 우리 가족 좋게 해주니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자책하지 마시고 사들인 거, 잘 쓰셔요.

    그리고 파산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심성이 있어서 잘 파산안하시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생각 없는 사람들이 더 잘 파산하는 듯.

  • 4. 차라리
    '06.12.22 12:00 AM (168.126.xxx.33)

    부동산 사이트로 가서, 집 쇼핑을 시작해 보세요.
    정신이 버쩍 드실겁니다.

  • 5. 유로피안
    '06.12.22 2:33 PM (59.13.xxx.5)

    저도 요즘 쇼핑을 너무 해요
    결혼 초에 한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었어요 현금이 안 돌았달까요.... (시댁에서 집 사주셨고, 신랑이랑 저 둘 다 할부금 안 들어가는 차 있는 상황)
    한 1년 정도 고생했고, 한 1년 전부터 상황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아주 괜찮아요
    빚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기본 재산 있으니까, 그리고 둘이 버니까 좋아지는 거 잠깐이네요 ^^
    그런데, 그동안 저도 모르게 억눌렸던 부분이 있었던지 요즘 엄청나게 쇼핑을 해요
    일주일에 한 번씩 백화점 가서 신랑 옷이나 제 옷을 사구요 (요건 꼭 필요한 물품 위주로...), 저희 사무실 근처에 유명 여성 브랜드 물류센터가 있는데, 여기서 가서 옷을 틈틈히 사요
    이번 겨울에 사들인 것이 울코트 세 벌, 토끼털이 달린 패딩코트 한 벌, 폴라를 포함한 다양한 스웨터 10개정도, 목도리 2개, 고가의 가방 2개, 벨트 1개 등등이에요 생각나는 것만 대충 적은 건대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03 아이만 있는 집에 들이 닥친 중개업자 5 황당 2006/12/21 1,046
96402 구겨진 스키복 어떻게 펴나요? ^^;;; 3 스키복 2006/12/21 248
96401 키티아빠님 도가니에... 3 궁금 2006/12/21 899
96400 82 열혈 지수 체크하기 15 자게에만글쓰.. 2006/12/21 876
96399 출산 경험하신 분들 언제부터 배 나오기 시작하셨어요? 8 궁금...... 2006/12/21 462
96398 연말연초에 유난히 바쁜 직업의 남편을 두신 분들.......... 7 .... 2006/12/21 789
96397 흰머리가 너무 많아요. 8 우울 2006/12/21 1,029
96396 중이염 치료요~ 5 딸래미 중이.. 2006/12/21 336
96395 한심하다 5 고민 2006/12/21 885
96394 유산지 시트 없이 치츠케익 구울 수 있나요? 6 치즈케익 2006/12/21 561
96393 막스 앤 스펜서 옷 괜찮나요? 12 죽순이 2006/12/21 1,366
96392 초콜렛 다이어트 6 하늘찬가 2006/12/21 822
96391 여중생이 입을만한 의류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 사춘기는 힘.. 2006/12/21 371
96390 고민. 회원님의 고견 바랍니다. 5 고민 2006/12/21 464
96389 웅진 반딧불 과학동화 어떤 경로로 사시나요? 5 반딧불 2006/12/21 398
96388 시금치 한단을 혼자 다 먹어요 23 시금치킬러 2006/12/21 1,975
96387 장터때문에 짜증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3 토토로 2006/12/21 1,118
96386 청소해야되는데 도와주세요(저두 열등직장맘2) 6 열등직장맘2.. 2006/12/21 735
96385 율무가 남자에게 안좋아요? 4 자유 2006/12/21 806
96384 스킨카바,파운데이션... 1 화장품 2006/12/21 384
96383 패브릭 쇼파는 어떻게 청소하나요? 3 어설픈 주부.. 2006/12/21 572
96382 기부금을 연말정산시 3 .. 2006/12/21 395
96381 1가구1주택 6억이상 주택도 양도세... 여기서 기준이? 4 .. 2006/12/21 570
96380 뜨거운 82장터... 82장터.... 2006/12/21 1,237
96379 인터넷 3년 약정이 끝나다 7 은하수 2006/12/21 690
96378 팥죽끓이기? 12 팥죽 2006/12/21 1,055
96377 기업은행 폰 세이브 카드 3 2006/12/21 140
96376 키가 작은 사람은 롱니트 안어울릴까요? 5 2006/12/21 794
96375 여의도근처에 방을 얻어야 해요.. 2 원룸 2006/12/21 228
96374 * 닭 *-----> 고.청.사....의 위력~~~강력추천!!ㅋㅋㅋ 7 아짐짱가 2006/12/2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