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자 명의를 가지고 있고 그 명의로 친구로 일을 합니다.
저 모르게 시작된 일인데 1년정도 된 것 같아요. 그동안 남편은 다른 일을 했구요.
문의드리고 싶은 요점을 간단히 말하면 2달전에 남편도 그 친구와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려보려고
가계를 새로 계약하면서 계약금 100만원을 걸었어요. 그 돈은 제 주머니에서 나간 돈이구요.
근데 저의 강력한 반대와 여러 사정으로 사업은 하지 않게되었고 그 계약금은 그대고 묶인 상태이고
남편말로는 그 건물주가 아는 사람이어서 다른 사람이 계약을 하면 계약금은 돌려주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찾아오라고 여러번 얘기를 해도 친구와 같이 해결해야된다는니 하면서 계속 미적미적입니다. 일이 돌아가는 꼬라지를 봐서는 100만원 날라갈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친구도 남편과 비슷한 류라(저는 그 친구에 대해 굉장히 감정이 안 좋습니다.)스스로 챙결줄 인간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해서 그 돈 좀 찾을 수 있게 애써달라고 얘기를 할까?를 밤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남편이 그 사실을 알면 좀 많이 시끄러울 것은 같습니다. 왜냐면 친구는 끔찍하게 생각하거든요. 친구한테 사업자 명의를 빼달라고 얘기한지도 1달이 넘었는데 그것도 그대로입니다.
제가 친구한테 직접 전화해서 얘기하는 (아무리 얘기를 부드럽고 간청조로 하고 울 남편한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고 해도.....)것에 대해 조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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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한테 전화걸어서 부탁해야 할지? 참아야 할지?
euju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06-12-18 13:15:10
IP : 211.45.xxx.2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
'06.12.18 2:11 PM (211.53.xxx.253)남편친구분한테 연락 안하는게 좋겠습니다.
원글님이 친구분께 별로 좋은 감정이 아니신거 같은데요.
100만원이 작은돈은 아니지만 그냥 남편분과 해결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원글님과 남편분 사이만 나빠지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남편분께 잘 얘기해보세요. 왜 안가져오냐고 비난하지 마시고
어떻게 되가느냐 궁금하다. 그돈이 아주 큰도는 아니지만
작은돈도 아니지 않느냐.. 당신이 대답해놓고 진행되는게 없어보이니 내가 불안하다..
이렇게 얘기해보세요. 남편분은 어차피 가져올텐데 하고 그저 느긋하게 생각하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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