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똑똑한줄 알았더니만..
잠깐 판단력이 흐려졌었는지..
이동전화로 무슨무슨 홈쇼핑이라면서, 사은품으로 홍삼농축액을 보내주겠다 했다네요..
이미 저희집 주소도 다 알고 있는 상태였구요.
상품을 받고 16만원인가 입금을 하면, 그 금액에 해당되는 핸드폰 무료통화권을 보내주겠다 했답니다.
(자기네도 공짜로 보내주고 싶지만 그러면 무슨무슨법 위반이라 어쩔수 없이 이런다 했다네요)
별 생각없이 알았다, 보내라고 했다는데..
제가 의심스러워 인터넷 찾아봤더니 전형적인 사기 인것 같아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아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그냥.. 택배오면 일단은 수취거부를 할 예정인데...
혹시 제가 외출중에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면 어쩌나.. 걱정이고..
또 수취거절했는데, 나중에 돈 보내라 독촉전화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택배기사 아저씨는 수취거절 한다하면 아무말 없이 가져가 주나.. 등등..
걱정이네요. T.T
그리고.. 이런 전화 혹시 받으시거든 단호히 거절하세요. 개인정보 유출된것만도 기분 나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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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홍삼 사기를 당한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구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6-12-18 00:54:27
IP : 222.98.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그거요.
'06.12.18 1:13 AM (58.225.xxx.177)울 남편도 속아서 전화받아왔더라구요. 무슨무슨 당첨이라면서.. 그래봤자 사기죠..
공짜라고 그렇게 얘기했다면서..아이구..
다시 확인하니 99000원 내라고 했다면서 그냥 받아서 먹겠다는 걸 말렸어요. 먹는 걸 어찌 아무거나 먹냐구요.. 결국 전화번호로 몇 번이나 통화해서 받지않겠다고 말하고 나중엔 녹음한다고도 했네요.
그래도 보내면 고발하겠다고 동의하냐고 확인했구요.
먹는 거라 박스뜯기만해도 환불불가라고 한다네요. 택배가 와도 반송주소도 없답니다.
돈 안내고 있다가 60만원 가까이 뜯긴... (깡패동원..) 친구가 바로 옆 사무실에 있더군요.
절대 휘말리시면 안돼요.. 말 잘 안통하면 우체국가셔서 내용증명 3번 보내시구요.. 어쩌나.. 이거 정말 힘든 작업이던데.. 저희는 서울있는 검찰청 직원까지 동원했었어요. 진짜 질기더라구요.2. orange
'06.12.18 10:00 AM (122.100.xxx.66)택배오면 수취거부하시고 혹시 외출하시면 경비아저씨게 미리 말슴하세요. 다시 전화와서 뭐라하면 택배비만 보내세요. 왕복 5000원일겁니다. 홍삼은 절대로 방문판매, 홈쇼핑, 통신판매로 사시면 안됩니다. 전문회사제품의 전문매장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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