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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생님 왜 그러는 걸까요?
학습지는 아니고..블럭 종류에요..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수업료도 사교육중 가장 비싸지만..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계속하려고 하는데요..
수업 끝나고 선생님한테 " 오늘 %%이 잘 했어요?" 하고 물어보면 항상 부정적인
말씀만 하시네요.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못알아듣겠다, 고집이 세다..
등등요..처음엔 선생님이 울 아이랑 수업하는게 너무 힘드신가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날 엄마인 제가 아이랑 그 블럭으로 놀이를 자주 해주는 편인데,
그럴 경우 아이는 굉장히 집중력을 보이고 구조물도 잘 만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수업의 효과에 대해 전 나름 만족해 하는 편이었는데..선생님은 수업후에 항상
저런 말씀을 하시니..
그래서 잠시 이사 핑게를 대고 수업을 쉬었거든요..그 선생님이 울 아이와 안맞는다는
생각도 들고 엄마의 욕심으로 시키는게 아닌가 해서요..
근데..수업을 쉬는 동안 선생님이 전에없이 상냥하게 자주 전화를 하시면서
울 아이 수업시간은 비워놨다 새 교구가 나왔다 이런 얘기를 하시고
또 아이도 다시 그 수업을 받고 싶어하길래
이삿짐정리가 끝나고 다시 수업을 재개했거든요..
근데 요번에도 또 그러시네요..아이는 수업시간 내내 즐거워하는 것 같고
선생님 오시기를 기다리는데, 수업 끝나고 엄마한테는 항상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니..도대체 이수업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판단이 안섭니다.
1. 대놓고
'06.12.15 5:58 PM (211.176.xxx.53)그럼 아이가 이 수업하고 안 맞는건가요? 하고 물어보세요. 부정적인 말을 해야 긍정적인 말을 들을때까지 수업을 할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시죠. 아마 과거에 칭찬만 했다가 잘하니 그만두겠다는 일이 꽤 있었나보죠.. 그냥 저희애는 칭찬을 좋아해요. 저도 좋아하구요.. 늘 나쁜말만 하시네요. 이러시면 어떨까요.
2. 원글이
'06.12.15 6:24 PM (59.29.xxx.78)그렇잖아도 그런식으로 얘기를 해봐야겠네요...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다 시켜주기에도
힘든데 선생님 말을 듣고 나면 항상 이걸 왜 시켜야 하나..라는 생각이..
근데 정말 놀랍네요..부정적인 말을 해줘야 수업을 계속 시킬거라고 생각하다니..
정말 솔직히 이젠 그 선생님 얼굴 보는 것도 스트레스인데요.3. 잠오나공주
'06.12.15 7:14 PM (59.5.xxx.18)혹시 초보샘 아닌가요??
원래 그런 거 하는 샘들은 없는 칭찬도 만들어 하시던데..
혹시 레고 닥타 그거예요..
그거 너무 재미있어 보여요..
저도 하고싶어요..4. ..
'06.12.15 10:00 PM (211.229.xxx.44)수업끝나고 선생님에게 잘했냐고 구지 물어보지 마세요..^^ 그냥 아익 재미있어했음 그걸로 된거잖아요...아이가 어떠냐고 물었을때...선생님들은 문제점을 지적해서 앞으로 이런점을 개선했으면좋겠다..그런생각에서 그렇게 말하는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5. 오히려
'06.12.16 4:26 AM (68.147.xxx.10)칭찬만 하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
전... 마음에도 없는 칭찬이나 근거없는 칭찬보다는 차라리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좋던데요...
선생님들이 아이들 칭찬하면 50%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