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상 어떻게들 차리셨어요~?

[백일]

이제 백일을 코앞에둔 엄마입니다.
백일 어떻게들 치루셨나요?
시댁, 친정 따로 밖에서 식사할 예정이구요..
백일당일에 아침에 상차려줄려구 하는데 수수팥단지랑 백설기랑..과일조금이랑..미역국이랑 ..흰밥이랑 올리면 되나요?

[강미선]

명주실도 같이 올리세여...

[백일도]

상 차리는거에요??

[백일]

백일상은 안차려도 되는거예요?

[맘]

이웃집에 떡도 돌리고 나누어 드세요.

[클라우디아]

저도 동네아줌마들이 하도 백일하자고 해서... 모이고 싶다는 말이죠.
더운 여름이라 미역국 끓이고, 과일과 백설기 , 수수팥떡, 잡채만 해서 상 차렸구요. 음식도 동네아줌마들이 와서 했어요.
명주실도 올렸고, 떡도 이웃이랑 나눠 먹었는데 잘 모르는 이웃이지만 주고싶어 줬더니 그냥 먹는거 아니라고 5천원 주셔서 제가 더 놀랐어요. (부담이 되실거란 생각까지 미처 못해서...)

[^^]

저흰 수수단자, 백설기 올리고 과일 몇 종류...잡채, 케이크
큼직한 접시에 푸짐하게 올려 상 차리고
가족들 모여 금반지받고 밥 먹고 했어요.
백일엔 백집이 떡 나누는 거라고 하네요.
많이 나누어 먹을수록 아이가 건강하고 복되게 산답니다^^
그리고 받은 집에서는 그걸 다 먹고 뭔가 돌려줘야 한대요. 양말 한 짝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