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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상림원으로 이사가신다는 분~~ 글 읽고서..

상림원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06-12-15 10:08:40

너무 부러운거 있죠~    저는 삐딱한 부러움이 아니고 그냥 정말 부러워요~~
댓글 읽으니 그 글 읽고 재수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같던데..
저는 그런거 절대 아님을 원글님께 말씀드려용..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시는 자녀분이 계시면 젊으실텐데

상림원! 아흑.. 너무 부러워요

저도 어릴때부터 반포,잠원지역에서 살아서..돈두 없는데도..그냥 살던곳에 어찌어찌 머무를뿐이지..
강남지역의 교육열..치마바람..이런거 너무 싫어서
저~~기 강북에 주택가로 이사가고픈 소망이 있었거든요. ( 근데 주택 알아보다 포기했죠 돈없어서.T.T )

젊은 나이에 이리 재력이 튼튼하신분들은
직업이 무엇일까 살짝 궁금해요..

무슨일 하실까요?? 아.. 부러워요..


그리구.. 상림원쪽 가시는거 저는 잘하시는 선택이라고 봐요

덕수초교.. 정동.. 그쪽 분위기에서 아이 키우는것이 훨 낫죠..
잠원동도 정말 조용하고..편의시설 가까워서 살기는 좋지만.. 뭐 있습니까.. 아파트하고 학원밖에 없잖아요~

좋은 결정 하셨어요~ 다시한번 부러워요 ^^

그리고 사립학교.. 저..사립초등학교 다녔는데요.. 사립은 다닐때는 좋은데..
졸업하고 중학교가면 말짱 꽝..되는 경향 있어요.
문화적 충격 비슷한것도 있구.. 잘한다 잘한다..니가 최고야.. 대접받다가
갑자기 추락하는 느낌.. 적응 안됨다..  첨부터  강하게..좋은 공립 다니는것이
저는 더 좋다고 생각해요.



IP : 203.247.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고싶어요
    '06.12.15 11:38 AM (220.120.xxx.83)

    어제 첨으로 상림원에 대해 들었는데 대단한 곳인가봐요.

    궁금해요, 어떤 곳인지, 아시는 대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검색
    '06.12.15 12:01 PM (222.112.xxx.117)

    하시면 나와요.
    정동에 위치한 제일 작은 평수 57평, 큰 평수 110평 아파트 이네요.

  • 3. 그런데
    '06.12.16 11:35 AM (210.123.xxx.98)

    그 글 다시 보고 싶어 찾으니 없네요. 혹시 링크 걸어주실 분 계신지? 저도 그런 동네 찾고 있던 중이거든요.

  • 4. 땡이맘
    '06.12.16 12:50 PM (220.117.xxx.181)

    에고에고...몸둘바를 모를 그런 심정이네요...
    그리고 아직 상림원 이사는 아니예요...아이를 전학시키고 하는것이 싫어서 한 1년반 정도 근처세로 살아야 하구요...전학 다녀봐서 아는데 그게 아주 싫더라구요...
    그리고 좋다고 하시는 말씀에 진짜 큰힘이 되었어요...감사드립니다...
    그리고...나이가 아주 젊은건가요...72년 생인데요...
    그리고 재력까지 아니예요...진짜 앞으로 벌것까지 다 올인하는 경우예요...
    뭐...집안 도움 이런건 아니구요...그냥 저희신랑 시골...아니 지방서 올라와서 열심히 사는 케이스구요...전 서울서 반포랑 잠원서 쭉 살았는데...실은 제가 이제 강남살기가 지겨운 거구요...저희 신랑은 잠원동 아파트가 넘 오래 되어서 추워서 싫대요...(게다가 확장까지 했더니...진짜 넘 추워요...)

    아이를 유치원보내다 보니 ...엘씨, 쏘마, 김연구소, CBS 등등 정해진 코스가 있는듯하고...물론 안하면 되지..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그게 귀를 딱 막아버리기가 그렇게 쉽지 않더라구요...막는 다고 막아도 틈틈 들리는 소리에...내가 뭐지...아이를 이렇게 두어도 되나...싶기도 하구요...
    물론 강북으로 간다고 이런게 없다는게 아니구요...제가 원했던 사립은 이런게 없다는데 거기에 떨어지니...덕수란 곳이 다시 이런 곳일까봐 그랬던 거구요...아직도 걱정이 되구요...

    아휴~~~엄마란 넘 힘들어요...

    에고 여기와서 다시 넉두리 해서 죄송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5. 그런데
    '06.12.16 1:06 PM (210.123.xxx.98)

    땡이맘님 힘내세요.

    저도 강남 싫어서 강북 주택가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사람이에요. 다행히 열심히 벌다 보니 지금 땡이맘님 나이 되면 그런 곳에 집 살 수 있을 것 같구요.

    성북동에 살고 싶어서 매물 다 봤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외져서 어린아이 어떻게 키우나 싶었어요. 상림원 이야기 들으니 귀가 번쩍하고 저도 얼른 이사가고 싶고 그렇습니다. 종로에 살면서 아이들과 시립미술관 다니고 교보문고 가서 함께 책 읽고 경복궁 거닐고 하는 것이 평생 꿈이었어요.

    그쪽 사시게 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잘 클 거라고 생각돼요. 살아보시고 또 글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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