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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집(?) 활용도가 높은가요?

장난감 집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6-12-12 11:19:31
이제 5살, 17개월 될 두 딸 가진 엄마예요.

긴긴 겨울 집에서 너무 심심해 하는 것 같아 ( 큰애는 어린이집 반일반), 장난감을 들여놓을까 하구요.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 커다란 집모양 장난감(?) 과 큰 미끄럼틀이 마음에 들어서요.

요즘 상자 속에 들어가 노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집 속이나 미끄럼틀 속에서 놀면 좋을 것 같은데..

근데 큰애가 어린이집에서도 아예 미끄럼틀을 전세놓고 그곳에서만 산다고 하니 일단 제외시킬려구요.

큰 집모양 장난감 속에 두명이 들어가서 놀 수 있을 공간이 될런지... 가격이 20만원 훌쩍 넘던데 사서

가격대비 잘 활용이 될지... 미리 사서 쓰셨던 여러 맘님들께 조언을 구해요.

아니면 렌탈해서 빌려주는게 나을지...

아! 고민입니다.  괜찮다면 중고로 파실분도 같이 연락주세요~
IP : 211.208.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텐트좋아
    '06.12.12 11:20 AM (202.30.xxx.28)

    어린이용 텐트는 어떠세요?
    접어놓을 수도 있고 좋던데요
    가격도 싸요(25000원?)
    2001아울렛 홈페이지에서 샀어요

  • 2. ..........
    '06.12.12 11:33 AM (211.35.xxx.9)

    일단 렌탈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집은 애들이 아지트 삼아서 너무 잘 놀더라구요.

  • 3. 모아
    '06.12.12 11:35 AM (211.55.xxx.237)

    저두 렌탈할 생각이에요.. 애들 워낙 싫증도 잘 내고.. 부피도 크고 해서요.. 혹하는 장난감은 많고 다 사들이면 한도 끝도 없겠더라구요..

  • 4. 저도..
    '06.12.12 11:35 AM (210.95.xxx.241)

    텐트가 좋을듯해요.. 여자아이들이라면 장난감집도 물론 좋아하지만 가격도쎄고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요...
    저는 몇년전에 9,900원에 산 삼각텐트와 사각형 볼텐트있는데 둘다 아주 잘가지고 놀아요..
    한참놀다가 질린듯하면 접어두었다가 다시 꺼내주지요.. 텐트위에 이불도 얹어주고 볼도 넣어주고 둘이서 아예 살림을 차린답니다..ㅎㅎㅎ

  • 5. 딸기엄마
    '06.12.12 11:36 AM (59.15.xxx.243)

    엄마입장에서 생각한다면,정말 애물단지죠..
    청소할때도 걸리적거리고,부피가 커서 보통거실의 반은 차지하고..
    아이생각하신다면,너무 좋죠..내부도 생각보다 많이 넓어요.
    아이들 정말 좋아해요..
    저는 렌탈했었는데,아이들은 좋아죽고 저는 반납일만 기다리고 그랬어요^^

  • 6. 텐트
    '06.12.12 12:09 PM (203.248.xxx.13)

    는 첫아이 낳고 3개월땐가 사서 둘째녀석까지 잘 썼습니다. 접어놓을 수도 있구요.

  • 7. 저는
    '06.12.12 1:51 PM (124.50.xxx.185)

    중고로 사서 잘쓰고 있어요.
    지금도 아이가 들어가서 놀고 있네요.
    잡다한 장난감도 넣어놓으니 정리도 되고요.

  • 8. 강강추!!!!
    '06.12.12 5:07 PM (121.144.xxx.194)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초6 , 초 3 , 5살 모두 딸,,,
    위로 두아이 키울땐 집도 좁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어서 매일 쳐다만 보고 부러워 했습니다,,,
    늦둥이 낳고 나서 아사하면서 소파와 우아하고 고상한 거실을 포기하고 커다란 장난감집 들였었어요,,, 너무너무 좋고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소파와 멋진 거실은 나중에 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아이들 크는 것은 금방입니다,,
    물론 덩치가 너무 커서 좀 그렇지만, 아이가 들어가서 얼마나 잘 논다구요,, 또 큰 아이 친구들도 초6 이라 나보다 덩치가 더 크지만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 친구들 초대하면 인기만점입니다,,
    이 장난감에 놀려고 젊은 엄마들이 우리집에 놀러오기도 하는 상황까지,, 늦둥이라 동네친구 못만들어 줄까봐 사실 걱정도 했거든요ㅡㅡㅡ 엄마가 좀 늙어서,,,

    청소할때나 안 놀때는 집안으로 장난감 집어 넣기도 하구요,,, 얼마전에는 동생집으로 장난감집이 이사를 갔습니다,, 물론 서로 달라고 줄을 서지요,,,,

    구입할 여력이 된다면 강추입니다,, 중고로 팔수도 있구요,, 친척들 줄수도 있구요,,

    엄마놀이 , 택배놀이 , 경비실놀이, 은행놀이 , 호떢집놀이 ,길거리샌드위치집놀이 , 서점놀이 , 약국놀이 등등 창문과 출입문으로 별별 놀이를 하면서 우리딸은 정말 잘 놀았어요,,

    저는 나이든 엄마라 아이들이 크고 나니 이렇게 많이 잘 즐겁게 놀이로 보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함을 새삼 느낍니다,, 장난감집이 없으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아시지요?

    시끄럽고 (동네아이들이 많이 옵니다 ) , 정신없고 절대 우아할 수 없지만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 조금만 크고 나면 집이 절로 우아하고 절간같아져서 도를 닦는 지루한 시간이 올거예요,,,

  • 9. 원글
    '06.12.13 9:20 AM (211.208.xxx.141)

    정성어린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 중고라도 꼭 사줘야 겠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

    이번 한달 허리띠 졸라매더라도 아이들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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