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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호칭
남편의 여동생이고 저보다 나이는 한살 많습니다.
저는 시누이를 '아가씨'라고 불르고 있고, 시누이는 저에게 말은 언니라고 부르는데 행동으로는 저를 손에 쥐고 놀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언제 한번 혼내 주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시누이가 워낙 무대뽀에 막 가는 스타일이라 그럴 경우 저도 말을 놓아도 되나 해서요. 손아래 시누이에게 원칙적으로 높임말을 쓰는게 맞기는 한건지요.
1. ......
'06.12.9 10:33 AM (61.78.xxx.163)옛날엔 3살짜리 시누에게도 아가씨라 부르며 말도 놓지 않고 어려워했다고한던데요...
근데 요즘은 세월이.... ^ ^ 친한 사이들은 손아래 시누이들에겐 이름 불러주고 말도 동생처럼하더라구요
그게 좋기는한데... 쩜 어렵죠 - -;2. 호칭
'06.12.9 10:48 AM (222.239.xxx.46)답변들 감사합니다.
내일 모레 제사를 앞두고 (시부모님 안계신 장남의 맏며느리라서 저희 집에서 모십니다) 제가 지레 신경이 날카로와져 있습니다.
지난 번 추석때 차례지내러 와서는 자기가 하라는 식으로 안했다고 나 집에 가겠다고 나가버리는 통에 저는 달래러 데리러 나가고 아파트 밖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통에 아마 저희 아파트 주민들 그 광경을 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번에 와서 또 그런 식으로 나오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난 고민 중이었답니다.
사실 저 누구 혼내고 하는거, 이렇게 저렇게 가르쳐주고 하라고 시켜도 잘 못하는 쑥맥이랍니다...3. 자기 부모 제사
'06.12.9 10:51 AM (211.169.xxx.138)자기가 안 보겠다면 그냥 두세요.
제사야 모시는 사람이 알아서 하는것이지요.
말리지 마시고 사람 하나 없으면 일도 던다고 생각하시고 가만 있으세요.
침착하고 냉정한 사람은 싸움 안하고도 이깁니다.
원글님 화이팅.4. 사실은
'06.12.9 11:07 AM (123.254.xxx.15)정말 어려운 관계여요. 나이를 떠나서...
서로에게 상처주는 일은 없었음 합니다.
저두 손위 시누에게 당했던 사람이라..
어리다구 막 대하는 거 싫어요~5. ....
'06.12.9 11:20 AM (218.49.xxx.34)그럴때 남편은 뭐하지요?그런 위계질서 정도는 남편이 잡아주면 편한데 ...그리고 하라는대로 안했으면
잡으러 혹은 달래러 가지도 마셔요
애들도 울자리 안울 자리 계산해가며 덤비는거 아신다면요6. ..
'06.12.9 11:41 AM (61.74.xxx.194)사실 나이 많은 손위시누이 심술이 쫌 있죠
정신적으로 라도 끌려 다니시지 마시고
님 방식대로 하심이 좋을듯 싶네요
꼴 보기 싫어도 하루 어영부영 넘기면 몇달이 편하더라구요7. 그런데..
'06.12.9 2:01 PM (125.142.xxx.22)나이많은 손 아래 시누 아닌가요?
남편의 여동생이니..8. 웃겨
'06.12.9 2:01 PM (58.148.xxx.67)그럼 니가 해.
내 부모 제사, 차례 생판 남인 올케가 차려주는것 감사해야 하지 않나요?
그렇게 못마땅하면 니가 해 하세요. 옆에서 얼마나 잘하나 지켜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정말 못된 시누이입니다. 기 죽지 마시고 간다면 말리지 마세요.
그런 여자 말려 버릇하니까 점점 더 올라갑니다.
그런 성격은 강한자에 약하고 약한자에 한없이 강하게 행동합니다.
더 세게 나가야 기가 죽습니다.9. 차라리
'06.12.9 3:46 PM (211.48.xxx.164)나이 있는 시누이라면 괜찮겠습니다.
부딪치는 일이 좀있어도 공감대는 형성될수 있으니..
전,거의 열살아래 시누이 뭣모르고 대드는데 미치겠어요.
10 여년 넘으니 이제 상대 안하고 사는데
결국 저만 나쁜 올케 되어 있더군요.10. 별것도아닌데뭘
'06.12.9 5:10 PM (221.144.xxx.146)별것도 아닌걸 가지고 뭘그러세요?
어떤 4가지 없는 시누이녀ㄴ은,
동갑짜리 올케 언니한테, 올케나, 언니..라는 호칭도 없이,
@@(조카이름)엄마!! 이렇게 부르는데요.
더 웃긴것은 그걸 듣고도 시모가 아무말 안한다는 거죠.
그 4가지 없는 시누이녀ㄴ이, 내 남편의 동생이랍니다.11. ...
'06.12.9 5:15 PM (218.209.xxx.220)푸하하하..... 꼭 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원글님과 비슷하지도 않고..
똑같은데요.. 저흰 그냥 서로 말 놓습니다... 그냥 가끔씩 호칭만. 언니, 아가씨 합니다.
그외엔 친구처럼 반말 하며 지냅니다... 첨엔 존대쓰다가.. 뭐 서로 반말 하는게 편하네요.12. ㅋㅋㅋ
'06.12.9 7:13 PM (221.140.xxx.130)그래도 그 시누이는 언니라고 부르기라도 하네요...
저희 손아래시누이는 한 살많다고 결혼하고 지금까지 10년동안 아무 호칭도 안 합니다...
전화하면 저 **예요, 엄마 바꿔주세요 이러구요...
명절 때 만나면 안녕하세요? 하고는 아무 말도 안 섞어요...
시어른들 돌아가시면 인연 끊을 생각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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