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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본거 어느 정도 믿으세요?
할아버지셨는데 이름한자,생일 ,육갑,관상으로 보시더군요.
여러가지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평생 먹고 놀 팔자라네요.
수도꼭지가 여러개고 큰 탱크가 있어서 앞으로 늘 콸콸 나오니 자선하며 베풀고 살아도 계속 채워진다면서 웃긴건 제가 서부경남 최고 팔자라고 하시며 이제것 이리 좋은 사람 못봤다네요.
다 보고 나니 기분은 좋드만요.
울신랑한테도 당신 장가 잘 왔네.하면서 우쭐거렸더니
"니가 놀 팔자면 수도꼭지 틀면 돈 펑펑 나오게 할 사람은 내 뿐인데 내가 그마만한 능력까지 되냐?"
하네요.
신랑 전문직이니 수입이야 조금 더 된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정도까지 좋은 팔자는 아닌거 같은디..ㅎㅎ
한 10%라도 맞다면 정말 좋겠죠?
1. 저도
'06.12.6 2:16 AM (218.236.xxx.178)예전에 대학로에서 봤는데, 첨엔 결혼을 일찍 간다고 하시더니 뒷부분에선 서른에 배필을 만난다고...
그래서 함께 간 친구랑 나와서 그랬죠. 나 나중에 바람나는거냐??? 하구요 ^^
현재 서른 넘었고 옆에 아무도 없는 미혼입니다 ㅋㅋㅋ
(그분이 만 30세를 말씀하신건지도 모르긴 하지만 ^^;;)
다른분들도 그렇겠지만, 약간의 기대감은 갖게 하는게 점인것 같더라구요 ㅎㅎ
이왕 쓰시는거 더 쓰세요, 30% 맞겠지~하구요 ^^ 기분 더 좋아지시게요~2. 김명진
'06.12.6 7:20 AM (59.86.xxx.4)좋은 말만 골라 듣습니다. ㅋㅋㅋ
3. ..
'06.12.6 8:37 AM (61.40.xxx.3)딴죽 거는 거 아니구요.
그 말 믿지 마세요. 아니 믿되 늘 절약하고 아끼는 자세로 사시면서 재테크 정보에
관심 갖고 투자를 하시면 좋겠네요.
저도 아주 젊어서부터 재복있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50이 코앞인데 달랑 집한채 입니다.
돌이켜보면 재복있다는 말에 별로 재테크에 신경을 안썼던 것 같아요.
시엄니 있을만큼 있는 것 보고 턱 믿었는데...
이 노인네가 무신 외아들한테 남겨주면 큰일나는지
헐값에 팔아넘겨 미와 죽겠습니다.
제 말은 결국 운명도 자신이 만든다는 거---4. 운명
'06.12.6 9:20 AM (203.247.xxx.11)운명이 맞는건 죽음밖에 없다는 말은 책에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운명은 자기나름대로 경영하라는 재량을
주었다는 것도.
좋은말만 믿으시고 나쁜말은 문밖을 나오면서 털어버리고 나오심 되요.5. 일단
'06.12.6 9:24 AM (211.176.xxx.53)기분좋은점은 챙기세요.
전 그런걸 즐기는것도 인생의 재미라 생각해요.6. 저는
'06.12.6 9:29 AM (210.92.xxx.102)좀 믿는데요
전 나이도 젊은데 살면서 너무 많은 사연이 생겨 힘든정도가 아니라 딱 죽겠드라구여
근데 점집에서 그사정 다 잘 맞추시고 굿해라는데 너는 돈도 없어 굿도 못하는 구나 하시면서(알아서 돈없는것두 아시데요) 치성이나 드려라 해서 급한 마음에 그걸했거든요(것두 170만원) 아주 편안해 졌답니다. 저두 믿기지가 않아요
저 점집이랑 아무사이 아닙니다.7. 근데요
'06.12.6 10:43 AM (211.51.xxx.95)원글님 보신게 사주가 아니고 육갑, 관상이라고 하셨는데, 육갑은 안맞습니다. 관상도 거의 맞지 않구요. 실제로 육갑과 사주(철학)를 비교해보면 전혀 틀리게 나옵니다. 차라리 잘본다는 평판이 있는 철학관에 가셔서 나온 사주 결과가 더 신빙성있습니다.
8. 원글
'06.12.6 12:41 PM (211.246.xxx.239)걍 기분좋은걸로 끝내야겠죠? 아무래도 ㅎㅎ
사주가 생일 넣어서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뭘 몰라서요. 암튼 생일 넣으니 연애가 100점 이라고 하두만요.ㅎㅎ 울신랑은 중매했으면 70점이라고 연애결혼하길 잘 했다고 하면서요.
그 할아버지 뭐든 좋다고 하신걸 보니 듣기 좋으라고 그러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