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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편애하는 시엄니

난감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6-12-01 07:31:03
아들 딸이있는데
본인생각으로 아들은 본인아들 닮았다하고
딸은 며느리 닮았다고 단정짓고
아들손주볼때마다 잘생겼네 이쁘네
딸손주한테는 소리지르고
사실 재수없어서 애들 보여주기도 싫고
스트레스 엄청 싸입니다
말빨도 엄청나서 감히 뭐라 말하기도 싫고
견디자니 쌓이고
....
IP : 218.237.xxx.2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6.12.1 8:19 AM (219.254.xxx.252)

    그런 어머니도 계시군요~ 똑같이 이뿐 손주를.... 님~ 기운내세요.^^

  • 2. 마드모아젤
    '06.12.1 8:28 AM (222.119.xxx.241)

    진짜 속상하지요?

  • 3. 연세
    '06.12.1 8:35 AM (203.170.xxx.7)

    많은 분 쉽게 안 바뀝니다.
    될수있음 둘같이 데려가지 마시고 한귀로 흘리시는 수밖에..

  • 4. 저도..
    '06.12.1 8:50 AM (210.122.xxx.6)

    저도 딸, 아들 있는데 딸은 조금만 칭얼거려도 안혼낸다고 난리 치시고
    아들은 제가 조금만 혼내는 거 같으면 달려오셔서 애 기죽인다고 난리치신답니다.

    동생놈만 이뻐하는 할머니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우리 큰애.. 안쓰럽고 애뜻합니다.

  • 5. ^ ^
    '06.12.1 9:00 AM (125.131.xxx.160)

    우리 시댁은 아들들은 아빠부터 손주까지 모두 아들(?)로 불러댑니다
    전 딸이 둘이랍니다 시댁에서 같이 살때는 어쩔수 없었지만 분가한 뒤로는 가능한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기고 삽니다 어쩌다가 양념으로 끼워주면 대충 넘어갑니다
    아이를 똑같이 사랑하는 일은 엄마가 최고 아니겠어요
    상처받지 말고 즐겁게 사세요

  • 6. 저희는
    '06.12.1 9:29 AM (123.254.xxx.129)

    시댁과 친정 모두 큰아이만 예뻐라하십니다..
    작은아이가 많이 상처 받아요.. 저도 속상해서 한말씀 올렸더니
    "손주는 첫정이고 자식은 내리사랑"이라시네여ㅡㅡ;;

  • 7. ,.....
    '06.12.1 9:46 AM (221.151.xxx.40)

    그런데 어른들 어쩔 수 없다지만 계속 싫은티내고 몇 마디 하고 했더니 그래도 고쳐지던데요..
    아들애만 깜박 넘어가시고 은근히 딸애 타박이 좀 있길래 작정하고 싫은티를 내다가 나중엔
    정색을 하고 한마디 드렸지요. 아니라고 하시지만 애들 차이 두시면 이 아들애 저한테 완전히
    구박덩이 될 거라구요. 게다가 딸애 차별하면 원래 할머니가 나 싫어하는게 아빠쪽이라서 그렇다면서
    지 아빠하고 완전히 틀어지는 애들 많다고, 그렇게 하고 싶냐고요.

    자꾸 싫은티를 내야 됩니다. 옳지도 않거니와 어른이라고 내 아이들한테 안좋은 영향 끼치는 걸
    두고만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아이들이 더 중요한데..

  • 8. 엄마가~
    '06.12.1 10:16 AM (220.75.xxx.155)

    나서야지요.
    편애하는 할머니 딸아이도 당연히 받아들이기 그냥 두실건가요??
    저라면 따박따박 따질겁니다.
    며느리 이뻐하란 소리도 아니고 손녀딸도 함께 이뻐하시는게 싫으시면 전 시댁 출입 자제할겁니다.

  • 9. 딸 최고
    '06.12.1 10:45 AM (24.80.xxx.93)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저는 찬밥도 못한 존재로 취급하고
    오빠만 하늘처럼 위한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부모님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동등한 대접해주시지만
    어린 시절 할머니집에만 가면 느꼈던 그 기분..
    생각도 하기싫어요.
    돌아가셨지만 좋은 기억 하나없기에 애틋하지도 않네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별과 부당대우를 당하는게 가족에게서니
    더 기분이 안좋지요.
    따님을 위해서 어머니가 보호해주세요.

  • 10. 울 시엄니 또한
    '06.12.1 3:39 PM (125.246.xxx.194)

    당신아들들이 세상에서 질루 멋지고 잘 났다고 생각하는 양반,,
    동서네 아들 딸 당신 아들 닮아 이뿌니 어쩌니 입에 침이 안마르고
    울집 아들딸 당신 아들 안닮았다 하며 울애들 이름 한번 안불러요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고 어이없어 꿈까지 꿔요,

    근데 말한마디 못하는 저의 바보스러움,
    어찌꺼나 나중에 큰 불화가 닥칠거라는 ,,,,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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