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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해서 좋으신점만 좀 들려주실래요?..
무어이 씌였는지 큰 거리낌없이 확장된 집 선택했습니다.
(고층이구요 33평입니다)
계약하고나니 자꾸만 확장된 것이 걸립니다.
원래 살고 계시던분은 5년 이상 오래동안사셨는데 사정상 나가시는 거고,
알수는 없지만 없는말 할분은 아닌데, 넓은 평수 부럽지 않게
살다가 나간다고 합니다(따뜻하고, 시원했다구요)
자게를 검색해보니 대부분 확장에 대해 부정적인 말씀들이 많네요TT..
소심한 아줌마 왠지 위로를 받고 싶어서요
확장하시고 사시면서 좋은 점 있으신분들 용기 좀 주세요..
글쓰고 보니 참 실없다 싶은데 그래도 왠지 82살림꾼님들의 위안을 받고싶네요^^
1. 확장 싫어..
'06.12.1 1:15 AM (222.238.xxx.187)저는 1층 살면서 무식하고 용감하게 확장을 했습니다. 물론 넓어 보이죠. 그것 빼고는 글쎄요.
듣자니까 확장을 해본 사람은 다시는 확장을 안 한다더군요. 저두 물론 입니다. 지금은 15층으로 이사왔어요. 다신 1층도, 확장도 안 할 것 같네요. 겨울에 춥고 난방비 많이 나옵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며 위로가 못 되어 죄송합니다. 집이란게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는 것인만큼 정붙이고 살아야지요.2. 확장 좋아
'06.12.1 1:20 AM (61.74.xxx.110)저는 확장 좋아합니다.
특히 집이 40평대 이하인 경우 공간감이 있어서 좋아요.
항상 확장한 집에 살았는데 전혀 불편한것 없었어요.
지은지 30년가까이 되는 아파트에서도 확장된 곳에 살았는데 좋기만 했어요.
걱정 안하셔도 좋은듯해요.3. 흠
'06.12.1 1:31 AM (59.8.xxx.248)따뜻하면 문제 없어요~~
넒어서 짱4. ....
'06.12.1 1:45 AM (218.51.xxx.182)저도 확장된 집 사서 들어가보니 춥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겨울 오기전에 중문을 달았는데,벽 안쪽으로 밀어넣는 시공을 했기땜에
낮에는 확장된 집처럼 쓰고 밤에는 닫아 주기 때문에 훨씬 쓰기 편하더군요..
입주하시기 전에 약간의 공사를 하신다면 그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확장하면 추워요.저도 이번에 문을 달고 나니 훨씬 덜 춥고 난방비도 많이 차이나더군요..5. 도움이되려나
'06.12.1 4:43 AM (219.248.xxx.227)방은 확장된 부분 바닥이 좀 차가운거 빼고는 만족하며 사는데요
베란다 쪽은 확장 안하고 마루 깔았어요.
차가운 부분에 앉지 않고 겨울만 나시면 별 어렴 없이 사실수 있을듯한데요.
넓어서 좋던데..6. 앙~
'06.12.1 6:34 AM (219.249.xxx.88)너무 갈등되네요 저도 아까 글쓴이인데 아저씨 말로 요즘은 샷시 기술이 좋아져서 그런일 절대로 없다고 다짐은 하던데.
7. 아닌데..
'06.12.1 7:21 AM (211.220.xxx.246)저도 확장한 집 가봤는데 가을인데도 넘 춥더라구요.함부로 확장은 하면 안된다 생각했어요.
보일러 깔고 샷시 좋은거 해도 베란다 문 하나 있는거랑 없는 거의 차이는 확연하던걸요..
좋은 점 아니라서 죄송.8. 유경맘
'06.12.1 8:49 AM (211.252.xxx.1)좋은 점만 써달라고 하셨으니 좋은 점만 말씀드릴께요.
집주인이 확장해놓은 집에서 전세 살고 있는데요... 앞,뒤 베란다 다 터 놨는데 알단 넓어서 좋아요. 울 아이가 집에서 자전거 타고 다녀도 될 정도로 ... 난방비는 좀 더 나오긴 하는데요.. 위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문을 하나 정도 보완하시고 들어가면 멋진 거실에 다른 활용도 까지 두배가 될 듯 싶어요.
거실 확장해서 다른 카페처럼 꾸미거나 아이들 놀이방으로 꾸미거나... 좋은 아이디어 생각해보세요~9. 유경맘
'06.12.1 8:52 AM (211.252.xxx.1)장점 더 ~ 33평 베란다가 넓은 집이면 40평대 거실 뽀대 나는 집 많이 봤어요.
일부로도 돈주고 확장 하는데.... 이왕 사신 거 좋은 점만 생각하시고 예쁘게 꾸미세요~10. ..
'06.12.1 8:57 AM (125.177.xxx.27)30평대정도는 괜찮아요 60평 확장하니 썰렁하긴 한데 뭐 그정도 평수는 난방비도 얼마 더 안나오고요
근데 아무리 열선 깔아도 그부분은 차갑고요 창가에 있으면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바닥에 러그 깔고 난방 충분히 하면 괜찮아요 밖에 내다 볼때도 좋고요 시원해서
어제 눈오는거 보니 베란다 통해 보는거 보다 더 좋더군요
가능하면 두꺼운 커튼하면 난방엔 좋겠죠
그리고 눈비올땐 외출시 꼭 문 잘닫고 나가세요 물기 들어오면 바닥 썩어요
밤에 고층이라 결로 생길수 있으니 아침에 물기 잘 닦아내시고요
쓰고 보니 주의점만 썼네요 넓은집에서 예쁘게 사세요11. 좋아요
'06.12.1 9:22 AM (222.236.xxx.45)먼저 주인이 확장한집을 구입했어요. 조금 썰렁한것은 1년중 2-3달, 그것도 엄청 기온내려갈때이고요. 샷시 잘되어 있으면 ok. 확장한부분에 러그 깔아 주세요. 별 문제 없고, 넓게 사니까 좋던데요.(32평인데 40평대의 거실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거실 창쪽으로 의자놓고 아침마다 커피마시면서 신문보고 밖의 풍경보는것도 정말 멋져요. 여름에 덥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여름은 더운것이고, 안방쪽 베란다는 확장 안해서 그쪽의 문 열어놓고 간접적으로 공기소통하니 오히려 먼지도 덜 들어오고 좋아요. 저흰 결로현상 모르겠구요. 참, 커텐은 이중커텐했어요. 새집에서 행복하시기를...!
12. 추운건
'06.12.1 10:00 AM (211.195.xxx.201)요새는 베란다 전용 이중창, 또 확장한곳까지 난방을 연결하기 때문에 춥지 않습니다.
추운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1. 시공업자가 시공을 제대로 안한다.
2.난방비 많이 나올까봐 제대로 난방을 안튼다.( 확장한 만큼 당근 난방비 더 나옵니다.)
3. 이게 가장 중요한 이윤데요. 확장하면서 양옆에, 혹은 한쪽에 베란다로 나가는 문을 단다.
이 문에서 찬바람 장난 아니게 들어옵니다.
그 문은 찬바람을 전혀 막아주지도 않을뿐더러, 요새는또 유리를 낀 문이 대세이니까요.
그래서 요새는 문을 안달고 다 막아버립니다.
베란다는 방을 통해서 나가구요. (나가기 쉬운창문이겠죠)13. ㅎㅎ
'06.12.1 10:07 AM (221.138.xxx.132)전 거실확장은 아니고 작은방이랑 부엌베란다 확장한 집을 샀어요
어차피 거실빼고 두곳을 할려고 했기땜에 얼씨구나 돈벌었다..했죠
근데 그사람들 이사간 이유가 추워서 못살겠다 노랠 불렀다더군요(나중에 이웃을 통해..)
확장시엔 외부 단열을위한 내장재및 샷시도 제대로 된걸 해야하는데
완전 엉터리로 해서(바닥에 스치로풀 ㅠ.ㅠ)
다뜯어내고 첨부터 제대로 다시하느라 비용이 두배로 들었어요
시세보다 천만원 싼집이라 정말 횡재했다 했는데 그비용 고스란히 들어갔죠
암튼 그후론 겨울에도 추운거 전혀 모릅니다
러그하나 깔아놓음 열기가 아주 오래가더라구요
러그깔면 바닥이 잘 식지않아 효과를 많이 봅니다
거실 확장을 생각하신다면 중문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아님 정말 이름값하는 이**호 하시던지요
아는분이 그거 했는데 비싼만큼 죽이더라구요
중문 필요없을만큼 방음,방충,단열 제대로...저도 고민했었는데 가격의 압박이...
어디든 확장한곳은 신경을 많이 쓰셔야해요
예보에 비온다싶음 무조건 샷시 닫고 외출하셔야 합니다
비들어옴 바닥 벌어지고 뜨고 이게 누적됨 썩어 내려앉아요
그런점만 유의하심 30평대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방 빼곤 방두개가 작잖아요
작은방 확장은 정말 쓸모있는 방으로 맘에 쏙 들어요
샷시 좋은걸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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