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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더러운 사람들 이야기

내 얘기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6-11-27 23:06:22
자게에는 특히나 이상한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지요.

성질 더러운 사람들,
싸가지 없는 사람들,
말투에 속물근성이 묻어나는 사람들 등등

사람 사이의 관계에 상처받아 속상해서
올리는 게시판글이 많잖아요.

그 글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 얘기가 내 얘기 하는 것 같아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환상의 커플 요즘 잘 보고 있는데,
안나 조의 그 까탈스런 성질머리가 꼭 저 모습을 보는 거 같았어요.
안나 조는 돈이라도 있어 그 성깔인데, 저는 쥐뿔도 없는게 그 성깔이에요.

나 기분 좋을 때는 주위 사람들한테 정말 잘 맞추어주면서
한계상황에 닥칠 때는 다 마음에 안들어서 가까운 사람들을 들들 볶아요.
내가 화가 나고 까칠할 때는 그걸 가만 담아두지 못하겠어요.
꼭 나를 자극한 것에 대하여 화풀이를 해야되거든요.
니가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냐 그런 식으로여.


해결책은 잘 모르겠어요.
도 닦으면 성질 기질 체질이 바뀐다는 얘기 듣고
도 닦을라는 시도는 해 보았으나
워낙 싸가지 없는 성격이라, 주위에서 조금만 자극이 들어와도
저 놈의 꼬라지 하고는~~ 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떤 식으로든 성질난 거를 표현을 하고
냅둬~ 이렇게 살다 뒤질 거야. 이런 놈의 성질로 타고난 것을 도는 무슨 놈의 도, 깨몽이다!!!
하고 포기하고 사네요.

음, 아무 일도 없는데, 화난 때를 떠올리니 정말 다시 또 새롭게 열이 받네요. 음~~

아래 게시판에 남편분 때문에 화난 얘기를 읽으면서
그 남편분이 꼭 저 같은 거 같아서 그냥 올려봅니다.
IP : 218.146.xxx.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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