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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애인과 여행다녀와서 후기까지 올리는 사람들..
제가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사이트 동호회에 자주 가는데요..
여기에 후기 올리시는 분 중에 보면 결혼전에 애인과 여행다녀와서 후기 올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전 이게 너무나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결혼후 애인과 가도 좋다는건 아닌거 아시죠??)
어떤 사람들은 버젓이 사진까지 올립니다.
둘이 잤다는 호텔이나 펜션 사진까지 올리구요..
저는 미쳤나??(표현 과격해서 죄송..)하는 생각과 동시에 민망해서 확 뒤로 버튼 클릭하지요..
누구한테 말은 안했지만..
이거 맞는거 아니잖아요??
애인들이 여행가서 자고 왔다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제가 머 순결을 강조하거나 제 스스로 완벽해서 나 잘났다 그런건 아니구요..
대놓고 알릴 일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요..
휴..
오늘도 누가 약혼여행이니, 연인과 가면 좋다는둥 하면서 여행기를 올렸길래..
괜히 짜증나서 한번 써봤습니다..
1. - -
'06.11.22 10:51 AM (219.248.xxx.155)전 그냥 내가 요즘 주류에서 벗어났나..
근데 인터넷은 무진장 무서운건데...
또 그들이 함꼐 살아가야할 곳은 또래들끼리가 아닌 <사회>인데..
그런 생각만 합니다...ㅠㅠ2. ^^
'06.11.22 10:52 AM (58.148.xxx.76)법적으로 문제없잖아요?젊어 그러지 언제그러겠어요?
결혼하고 그러면 미친것들 그러겠지만...3. -.-;;;
'06.11.22 10:53 AM (210.91.xxx.139)주변에 아직 미혼인 친구들이 많고... 워낙 다들 그러하기에..
거부감이 없다고 할까요?
글을 보고.. 울 작은엄마가 그런말 할텐데..(어머님이 안계신고로..) 란 생각을 했네요.4. 저는
'06.11.22 10:55 AM (222.236.xxx.132)이런 사람까지 봤어요.
부모님몰래 애인과 여행을 갈려 하는데 무슨 핑계를 댈까요. 그러면서
남친과 뜨거운 밤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라구요.
리플로 한 소리 했더니 담날 글이 지워졌더라구요.
저 아직 30대 초반이고 결혼전에 여행갔다온 경험 있지만
대놓고 저러는건 보기가 좀...5. ..
'06.11.22 10:58 AM (61.37.xxx.130)요즘은 연인끼리 해외여행가는게 대세인가보던데..저도 깜짝놀랐었는데요..
다들 그러니까 그러나부다 라고 생각이 드네요.6. 저도
'06.11.22 11:02 AM (211.189.xxx.101)20대 후반이라 그런지..둘이 여행간게 자랑할껀 아니지만
그렇다고 숨겨야할꺼까진 아닌거 같아요~~
전 올 여름휴가때 4년된 애인하고 처음으로 제주도를 갔던지라
숙소 같은건 말고 관광지 사진 위주로 제싸이에 올려놨는데..
친구들이 속으로 뭐라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그냥 별 거부감 없어해요!
글구 저말고도 요즘 연인들하고 여행 많이들 다녀서 그러려니 하던데-_-;;7. 그러다
'06.11.22 11:03 AM (211.212.xxx.124)둘이 결혼하면 별로문제 없겠지만 헤어졌을경우..
나중에 다른사람을 만났을때..혹 그사람이 그들의 사진을 기억하는 동호회라거나 하면
다들 그렇게 사진 올리고 그랬으니
그렇더라도 서로 이해 할까요??
정말 사람앞일은 모르는일인데..생각들이 짧군요..8. - -
'06.11.22 11:05 AM (219.248.xxx.155)문제는요, 어른들뿐 아니라
이 사회의 남자들이란 뼛속 깊이
되물림의 되물림을 거듭하구 있거든요.9. 내버려 두세요
'06.11.22 11:06 AM (59.5.xxx.131)내 아이들만 안 그러면 되죠..
10. 음
'06.11.22 11:06 AM (211.33.xxx.43)저도 여행 사이트 같은곳 많이 가요..
요즘 펜션 사이트 후기 보면 거의다 연인들이 다녀와서 사진찍고 후기 올리고 이러는 분위기던데..
누가 그걸 잘못했으니 야단 치고 야단 맞고 비난하고 그럴수가 있나요?
여행 못간다고 할거 안하고 그러는건 더욱 아닌것 같고..
그냥 세상이 그러려니 하는거지.. 책임감 있는 행동만 따른다면야 뭐 미성년자들도 아니고..
다만 부모님 세대분들이 생각하시기엔 이해하기 힘들다라는 생각은 수긍합니다..11. 흐흘
'06.11.22 11:07 AM (222.112.xxx.47)다음에 가면 어디 모텔이 좋고 나쁘고 사진 올리고 후기쓰고 하는 모텔까페도 있어요~
그런거 보시면 기절하시겠어요~
그냥, 세상이 변했구나 합니다.12. 흐흘
'06.11.22 11:07 AM (222.112.xxx.47)게다가 요즘은 사귄다 하면 왜 그리 뽀뽀하는 사진들은 홈피나 블로그에 척척 올려놓는건지~
저도 그냥 휙휙 돌아다니다가 옴마~옴마~ 화들짝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진짜로 세상이 변했나보다 할 수 밖에요;;13. ..
'06.11.22 11:09 AM (210.108.xxx.6)글쎄요.. 저나 제 주변 다 그러는걸요?
회사에서도 휴가 갈때 어디 가냐? 그러면 대부분 외국 가고. 남친이랑 가는줄 당연하게 생각하는걸요.
세상이 변했다 생각하시고 인정해주세요. 안그러면 젊은세대들이 고리타분하게 생각할수도.14. 얼마전
'06.11.22 11:13 AM (59.7.xxx.63)아침토크 프로에 주몽에 나오는 영포왕자역의 탤런트가 곧 결혼한다고 나왔더라구요.
여자친구랑 둘이 좋아죽는 모양이던데
별 재밌지도 않는 얘기들 늘어놓으면서 여자친구가 오빠 나 졸린데 잠이 안 와~
그러면 자장가를 지어서 불러준다고...
참, 생각들도 없다 싶더라구요. 그것도 방송에서...15. 저도..
'06.11.22 11:16 AM (203.229.xxx.2)좀 다른 이야기지만 피임약 광고 보고...결혼 안한 청춘 남녀가 분명한데... 이게 요즘 세태인가 했습니다...
16. 법적문제??
'06.11.22 11:19 AM (221.153.xxx.162)만 없으면 다 되나요??
제가 고루해서그런건지.
물론, 결혼 안한 사람들 , 그니까, 젊은 사람들은 그게 뭐 문제냐...하지요.
부모님들이 그런 행동들 잘했다고 장려 안하지요?
그럼, 법적으로는 문제 안된다 치더라두, 남들한테 자랑할일은 아니라 봅니다.
전, 물론, 자랑 뿐 아니고 절대 그렇게 안 키우도록 노력 할꺼구요.
전, 30대 후반이고. 제가 학교 다닐때도 남자친구랑 그러는 친구들 있었어요.
그친구랑 지금 연락 안됩니다.모든 친구들에게서 연락 끈고 지내더라구요.
왜냐면, 남자친구랑 결혼 안됐으니까요.
요즘 젊은 사람들 너무 정조 관념 없는거.
남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남자는 어디 아무데서나 굴려도 되고, 여자만 안되라는 법 없고요.
그치만, 나중에 일터지때, 더 비난 받는건 현실적으로 여자들이니까,
스스로 몸가짐 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은밀해야할껀 은밀하게 지켜줫으면, 합니다.
다음 세대아이들은 것보다 더할꺼 같은데.걱정이네요.17. 음?
'06.11.22 11:22 AM (211.55.xxx.105)이렇게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실 줄이야...놀랍네요.
저는 싸이를 하지는 않지만, 뭐 꼭 자랑한다는 의미로 올려놓았겠어요?
남친과의 여행도 그냥 자신의 '생활의 일부'니까 기록해놓을 따름이랍니다.
그걸 굳이 자랑이냐 부끄러울 일이냐로 구분하려 드는 분들이 더 이상해요.
저는 30대고 딸 아들 다 있는 사람이지만 별로 애들 장래가 걱정되진 않습니다.
피임 교육이나 잘 시켜주어야지요.18. 사회문제
'06.11.22 11:23 AM (211.221.xxx.207)정말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유교적인 폐습의 생각이라 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게 그렇게 자랑스러운건 아닌건 아닐지...
순결이나 동정이라는 단어는 이제는 용도폐기가 되어야 하는지...
사회적으로 심각한 "성"관련의 문제들과 같은 선상에서 생각 해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솔직히, 자기의 "딸"이 남자친구(애인)과 같이 몇일동안 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에구... 어지럽습니다.19. 수면밑
'06.11.22 11:28 AM (210.91.xxx.139)드러내지만 않으면 되나요?
얼굴마주치는 친구들 사이에선 얘기가 왕왕한데.
제가 아직 20대 후반이고 미혼인 친구들이 많아 그런지 모르겠지만..
애인없다는 친구말고는 연인과 여행한번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내가 살고있는 현실에선 일반적인 일들을 다만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으면 되는 건가요?20. 별로..
'06.11.22 11:30 AM (211.211.xxx.115)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은 후에 아이가 4살때 친구와
태국여행을 다녀왔어요. 남편이 힘들었다고 휴가를 줘서요. ^^
패키지였는데 한 커플이 결혼한 커플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어리고 해서 이상타 했는데
알고보니 20대 초반 사귀는 사이라더군요.
친구와 저는 뜨악 했는데
다른 분들(패키지라 연령대가 다양했지요. 10대부터 50대까지)은 아무렇지 않게 대하시더라구요.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분들 모두다 한마디도 안하고 잘 대해주셔서 우리나라 어른들도 많이 달라지셨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30대 초반이던 저는 글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21. 피임교육
'06.11.22 11:37 AM (210.91.xxx.139)위에 말이 나와 보태자면...
저 초등학교 4학년 할적에 윗집 5학년이던 언니가 어느날 얼굴이 하얗게 되어 하교하면서 그러더군요.
'체육시간에 멀 두고나와 교실에 갔더니 어떤 남학생이 여학생을 위협하며 가슴만지고 있었다고.'
성에 대한건 점차 아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대리고 순결서약이니 하는 성교육보다 외려 모형성기에 콘돔씌우는 성교육을 하는게 훨씬 '낙태, 해외입양을 막는 지름길이라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난감하고 민망합니다. 허나... 현실을 파악해야죠.
원조교제가 판을치는 세상에서... 순결의식같은건 쓸데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자식낳기가 무섭습니다.
우리때 자라면서도.. 나쁜것들이 점차 빨라지고, 내 후배는 더 빠르고 한데 자식때면 오죽할까.
허나 우리때의 의식으로만 그들을 보며 바로잡기를 바라는건 무리라고 봅니다.22. 아무리 당당해도
'06.11.22 11:41 AM (211.229.xxx.59)자기 부모님이나 혹시나 헤어지고 나면 새로사귄 애인한테 보여줄 수 있나요??
세상 좁은줄 모르는 어리석음 이죠 ..
어느 게시판인가 갔더니 한명이 그러는것도 아니고 줄줄이
어젯밤 드디어 성공했다 축하해달라 이번에 여행갈건데 떨린다는 격려해달라
처음인데 남친이 많이 안아주고 사랑하다고 말해줘서 아파도 기뻤다 등등
제가 이해 못할 별세계에 온듯하더군요
딸 키우지만 내맘대로 어저지는 못해도
남한테 해도 될말 안해야 할말 구분하며 약게 살라고 해주고 싶어요23. 당당..?
'06.11.22 11:46 AM (222.110.xxx.10)정말 당당하다면 부모나 친구에게 숨길일은 없겠지요.. 현실이 그렇다고 한다고
전부 현실대로 사는 세상도 아니고, 또 그게 진짜 현실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세상도 아니에요.
그렇게 사는 일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이곳에서
그게 현실적이니 알아서 할 일이 되겠나요?
진짜 그게 현실에서 평범한 일인지 아닌지는 스스로에게 물으면 답이 나오겠지요
부모와 친구에게 말할 수 있는 일인지, 헤어지고 결혼해서도 파트너에게 말할 수 있는일인지..
자기한테도 떳떳하다면 다른 사람도 떳떳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 주겠죠24. 다 배운대로 사는것
'06.11.22 11:50 AM (219.240.xxx.44)일겁니다. 부모나 주위로 부터요. 시켜도 안배운 것 막 할 수 있나요.
그래서 기본을 보는 집은 봅니다. 풍토가 그렇다고 ,유행이라고,부모들이 다 그런바람 타고
가볍게 하는 행동,반드시 여행뿐만아니고,아이들이 배웁니다. 아무거나 쉽고,흥미로운것에
동행하면서 지금안해보면 언제하느냐는 그런 자유방임이 싸구려문화를 만듭니다.25. 점점
'06.11.22 11:53 AM (211.117.xxx.160)자식 키우기 힘든 세상이 되네요.
저도 뭐 성인군자도 아니지만 애들 키우려니 아예 눈가리고 귀막고 살고 싶어요.
우리 애들 아직 어린데 얘네들 큰 후엔 세상이 더 개방적이고 험악하겠죠?
성교육 잘 시키고,좀 더 크면 피임 교육 시키고 해야 하나 봅니다.ㅠㅠ26. .
'06.11.22 12:02 PM (210.91.xxx.139)당신의 입장을 이해합니다. 허니 저도 이해해주세요.-라는 말은 먹히지 않을 주재같아요.
아~ 네~. 그러십니까?
그러고 넘어갈랍니다.27. 저 위에 젊어서
'06.11.22 12:04 PM (221.153.xxx.162)그러지 언제 그러냐고 하신분께.
그런사람은 나이들어서도 정신 못차립니다.
가정교육 무시 못하고요.
어찌 젊다고 다 그러겠나요?
나이 많다고 다 이해 못하는것도 아닌것처럼.
피임교육은 최후의 대비책으로 하라는거지, 너두 나두 피임교육 잘받고실습하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교육은 학교나, 사회서보다 가정에서 우선 되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뭐 대단해서 지키냐고 하신분들.
순결 중요합니다.살면서 더더욱이 느낄꺼라 생각되고요.
본인이 그만큼 소중하다는걸 스스로 알으셔야지요.
그런걸, 여기저기 떠들고 다닌다는건.
최소한 수면밑으로라도 가려줘야하는게 예의 아닐까 싶네요.
내아이들이 커서 너무 만연한 성개방에
노출되는 사실이 싫고 막고자 합니다.28. 흠
'06.11.22 12:09 PM (203.234.xxx.60)자신이 책임질 범위에서 행동하는 것 아닐까요?
다들 성인인데... 가치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쁜 것은 결혼하고 바람피는 것이지 그 전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 지는 정말...
개개인의 문제....
함부로 타인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 또한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29. 저윗분말씀중에
'06.11.22 12:12 PM (202.30.xxx.28)"남한테 해도 될말 안해야 할말 구분하며 약게 살라고 해주고 싶어요"
이 말 동감입니다30. 자유
'06.11.22 12:29 PM (219.255.xxx.61)사회풍습이 변한다 하지만
저기 위에 개방형으로 댓글 다신분들께
님들 딸이 남자하고 여행간다면 콘돔끼우고,
피임방법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사랑도 좋고,애정표현 좋고, 잠자는거 좋아요 그렇치만 부끄러운게 무언지 알고 좀 감추면서 삽시다.
나중에 잠자리한 남자랑 결혼하면 좋지요, 그런데 헤어져서 길에서 다른남자 팔짱끼고 예전의 잠자리한 남자 마주치면 어떨지 한번 상상하시면서 몸가짐 조신하게 하시다가 시집들 가세요.31. 만약
'06.11.22 12:32 PM (220.81.xxx.148)결혼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약 잘못될 경우,,, 제 주위에 결혼날받고도 헤어지는 커플을 좀 봐온지라 신중하시는게 좋을듯...여행가서 아무일만 없으면 다행인데 저는 그랬거든요. 약속한게 있어서...
32. 혼전 성관계에
'06.11.22 12:39 PM (211.210.xxx.157)관대하신 분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혼사때 과거가 있는 남녀들이 그자녀의 배우자가 되면 좋겠어요
과거를 이해해 주는 시부모님이 계신다는게 얼마나 안심되고 든든하겠어요
사랑이라는 허울아래 몸댕이 굴리는 것들 정말 혐오합니다
세상에는 어떤 선이라는게 없으면 윤리도 도덕도 다 허물어 지는 것입니다33. 글쎄요...
'06.11.22 1:06 PM (122.32.xxx.131)요즘 세태가 그러니 우리가 뭐라 할 문제는 아닌가싶네요... 연령대와 가치관에 따라서 다 다른게 해석될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34. 자유님
'06.11.22 1:12 PM (211.55.xxx.105)예, 저같으면 딸이 남자친구하고 여행간다면 콘돔 사용법 가르쳐 주겠어요.
님같으면 죽어도 안된다고 반대하고 집안에 가둬두시겠네요.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혼전순결 중시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각각 남의 라이프 스타일에 토 달지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결혼 전에 꼭 경험 해야 돼! 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는데
절대 하지 말아야 돼!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왜 있는지, 저는 그게 항상 의문입니다.35. 흠
'06.11.22 1:32 PM (222.234.xxx.170)저는 그런 것들 보면... 사랑이 너무 쉽다...
그런 생각 땜에 쓸쓸한 기분이 들어요.
결혼도 안 했으면서가 아니라.36. 참나, 어이없어서
'06.11.22 1:48 PM (221.153.xxx.162)그러면, 사회적으로 나쁜 문화가 만연하고 있는데, 그것을 올바로 고쳐보려 안하고 그냥, 바라보는게 곱게 나이드는거라고요?
나이들면 그른것들보면, 말도 말라는 얘기로 들리네요.37. 개개인이틀리니
'06.11.22 1:59 PM (125.133.xxx.129)내방법대로 사는게 맞을꺼같에요~~~!! 어차피 개인사........내가 됐든 내 자식이 됐든
붙이자면 전 솔직히 리플달린거 보고 놀랬는디.....ㅋㅋ
넘 자연스럽다 생각했던 일들을 다른시각으로 보고계시는 분이 많으시네요~38. 다 다르니까요
'06.11.22 2:02 PM (221.153.xxx.162)저같으면, 우리아들이 결혼전에 여자친구랑 놀러갔을때
콘돔 사용법 알아서 척척 한다면.
네, 거기까지 놀고 끝내고 오라하겠습니다.
물론, 아들놈도 절대 결혼전에 놀러가면 안되지만, 위에서 어떤분 말처럼
죽어도 가겠다 하여, 상대여자친구가 그런 교육까지 받고 왔다면
사귀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결혼은 끝까지 못하게하겠지요,
내용을 알았다면요.다큰 남자가 그런것까지 집에 얘기하는것도 한심하겠지만
그런일을 아에 안만들어야 한다고 보거든요.39. ...
'06.11.22 2:05 PM (121.141.xxx.61)댓글들이 삼천포로 빠지고 있기는 하네요. ㅎㅎ
근데, 전 혼전경험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신혼여행이 첫날밤이었다가 파토난 경우를 몇 번 봐서 그런가 봐요. 의외로 우리 주변에도 변태나 반대로 성에 무관심한 사람들 많고요. 비아그라로 해결이 안 되는 사람도 많아요. 신혼 때 비뇨기과나 정신과 상담받다가 의사 권유로 이혼하는 것 보다 낫지 않나요? 그렇게 이혼한 사람들 성격차이로 이혼했다고 하더군요.(겉모습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진짜 멀쩡해요.)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이런 문제로 속앓이 하는 사람 많다고 생각해요. 차마 이혼하지 못하고 그냥 저냥 살고는 있지만...
그리고 피임사용법은 제대로 배울 필요가 있어요. 잘못 사용하면 임신이 돼버리는 낭패가...-_-40. 30대초
'06.11.22 2:30 PM (210.108.xxx.6)그게 왜 그른건데요? 그게 왜 잘못된것이고 그른것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여자친구랑 여행 가는것은 사진에 많이 올리고, 혼자 여행 떠나는 사진도 잘 올리는 것 처럼, 남자친구랑 여행 가는것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일 뿐이라고요.
그렇게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저보다 한 10살 많은 분들이랑은 얘기를 하지 말고 살아야겠어요.41. ..
'06.11.22 2:52 PM (61.66.xxx.98)다 다르니까요 님.
보통 연애때 혼전경험하자고 안달하고 꼬시는것은 남자쪽이죠.
재미볼거 다 보라하고 결혼은 못하게 하시겠다뇨?
차라리 다리 몽둥이를 분질러서라도 못가게 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리고 교육을 받아서 (성교육시간에 왠만큼 가르치지 않나요?
콘돔을 사도 포장지에 설명돼있구요.)혼전 임신은 피하는 여자가 낫지
그거에 무지해서 덜컥 임신하는 여자가 낫나요?
제가 아들이 있으면 결혼할 생각이 있지 않는한 하지말라고 가르치겠네요.
그리고 원글에 관해서는 저도 그렇게 공공연하게 드러내놓고 자랑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42. 댓글보니
'06.11.22 3:11 PM (125.186.xxx.139)참 별세계에 온 것 같아요. 컬러TV로 흑백영화보는 기분이에요.
가끔 혼전순결 관련 글 올라올 때마다 세상이 참 넓단 생각을 합니다.
저도 윗윗분과 마찬가지로
나이 지긋하신 분들과는 이런 민감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건 현명하지 못 한 거란 걸 배우고 갑니다.43. 저도30대초반이에요
'06.11.22 3:39 PM (210.94.xxx.51)그치만 남친이랑 여행간걸 친한 친구들도 아닌 그냥 동호회 수준의 사람들이 모인 까페에
그렇게 마구 올리는 친구들은 본적 없습니다.44. 요즘엔..
'06.11.22 3:42 PM (221.140.xxx.3)저도 젊은 사람치고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지만... 진짜 혼란스러워요...
저 자신에 대해서는.. 털끝만큼도 양보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것 보면... 제가 너무 못나 보일때가 있거든요.... 나는 왜 저렇게 즐기면서 살지 못하는지.. 하고요... 또 남들이 나를 얼마나 고지식하고 답답하게 볼까...하고요... 그래도 이제껏 살아온 가치관이 크게 바뀌지 않아요...45. 저도 30대초
'06.11.22 4:20 PM (203.170.xxx.40)싸이에 남친과 여행갔다온 사진
버젓이 올리는 사람 보면
얼굴도 두꺼워..란 생각.
남의 사생활에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화장실 문열어놓고 똥누는 놈 없듯이
그건 지들끼리 그냥 알고 있지
왜 남의 정신세계까지 더럽힌답니까..
이건 나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리고 성개방 풍조를 발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성은 개방되면 개방될수록
자신은 거기에 더 속박당해지는걸 왜 모를까..ㅉㅉㅉㅉ46. ..
'06.11.22 8:59 PM (203.234.xxx.32)음.. 다들 남자친구랑 여행가는걸 이정도로까지 생각하는군요
전 20대 중반이지만 제 주변에 남자친구 있는 아이들중 한명도 여행 안가본 사람 없습니다 (좀 사귀었으면) 친구들한테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 좋은 학교다니고, 제 친구들 다들 좋은 교육 받고 자랐습니다.
이런 부분은 시대가 변하는거고 가정 교육 운운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순결 강요하면 마음대로 될 것 같습니까? 속을 수는 있겠죠.
그리고 보통 동호회에 올릴때는 본인들 사진은 잘 안올리던데.. 갔다왔다는 글마저 기분나빠하면 참..
여행은 인생의 즐거움이고 가장 가깝고 친하고 그 순간을 함께 하고픈 사람이 애인인 것 또한 당연하지
않나요..
그리고 같이 여행갔다고 모두 그런 일이 있는거는 아니에요
어쨋거나 지금 현재는 거의 모든 연인들이 함께 여행을 가고, 그걸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보통 펜션가면 거의다 연인들이죠..
그걸 과거라고 이해 못하는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네요.
어른들의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렵고 그래서 대부분은 자식들은 그런것을 숨기죠.
하지만 성에 관한 문제는 강요로 될 부분이 아니고 그냥 개인의 가치관이려니 하고 이해해야하지 않나요..47. 다들 보수적이세네요
'06.11.22 10:20 PM (222.109.xxx.201)저는 36살입니다. 혼전에 남친하고 여행가는거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싸이에 사진 올리는건, 만일 그 남친과 헤어졌을때 뒷 수습이 어려우니 저 같으면 그렇게 안하겠지만, 그 자체가 그렇게 비난 받을만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행은 가되 쉬쉬해야된다..그건가요? 사랑하고 책임질 줄 아는 어른이 되도록 어릴때부터 교육을 잘 시켜야한다고 봅니다.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지 않도록, 감정에 이끌려 쉽게 쉽게 몸을 허락하지 않도록 말이죠. 결혼 하지 않았어도 정말 좋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것... 저는 정말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전 지금도 결혼 전에 남편과 같이 여행했던 추억이 참 소중합니다. 먼곳은 아니었지만 강촌에서 자전거 타고 놀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하루 자다 오기도 하구요... 그때 갔던 곳을 결혼 기념일에 다시 간 적도 있습니다.
48. 보다보니
'06.11.22 10:45 PM (125.132.xxx.133)생각이 나는게 바로 얼마전 결혼한 아나운서네요.
현대가로 결혼한다고 떠들석하던 며칠후에 예전 남자친구랑 키스장면부터 쫘라락 올랐었잖아요.
거기에 달리던 리플들을 보면서 많이 생각되더군요.
양분되는 분위기였잖아요.
그게 바로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결과도 본인들꺼란거 확실히 보여준 케이스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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