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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해결이 궁금합니다.

흠냐리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6-11-22 12:00:32
집에서 혼자 점심을 어케 해결하시나요?
저는 친정엄마가 해다주신 김장김치로 요즘 계속 버티고 있는데요.
이것도 정말 지겹네요.
혼자서 머 해먹자니 넘 귀찮고 맛도 안나고 나가서 먹자니 딱히 먹을만한데도 없고
게다가 아기까지 있어서 외출도 쉽지 않고
먹는걸 미루다미루다 2시넘어서 고구마구워먹거나 물말아서 김치먹거나 그럽니다.
이러다가 영양실조 걸리지않을까 걱정이네요.
저녁에 남편이 늦으면 하루종일 김치에다가 밥먹을때도 있구요.
다른분들의 점심이 궁금하네요.
집앞에 패스트푸드점만 있었음 매일 그걸로 때우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점심은 멀 먹어야할지 고민입니다.
-.-;;;
IP : 222.238.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맘
    '06.11.22 12:06 PM (125.181.xxx.24)

    저는 아침할 때 3인분 해요.
    남편이랑 둘이 아침 먹고, 점심에는 아침에 먹었던 거 똑같이 해서 먹어요.
    아기 없을 때는 어떻게 다르게 해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이렇게 하는 게 제일 편해요.
    오늘의 아침과 점심 메뉴는 카레입니다.

  • 2. 프링지
    '06.11.22 12:09 PM (125.240.xxx.129)

    댤갈프라이라도 하나 해서 드세요...쓰러짐 어째요...

  • 3. ^^
    '06.11.22 12:10 PM (222.97.xxx.98)

    에혀~
    저는 밖에서 매일 사먹으려니 점심 때만 되면 고민이예요.

    제가 집에 있다면 아마 오늘 점심은 국수 끓여 먹을겁니다.
    육수에 국수 넣고 감자랑 앙파 넣고 칼국수처럼 그냥 끓이는 국수요.
    어릴때 친정서 그렇게 끓인 국수를 '제물국수'라고 했었어요.
    아마 삶아 건지지않고 그 물 그대로 끓인다는 뜻인가봐요.
    날이 꾸무리 하니까 엄마가 끓여주시던 제물국수 생각이 나네요.

    귀찮아도 제대로 만들어서 맛나게 드세요~^^

  • 4. ㅠㅠ
    '06.11.22 12:20 PM (122.32.xxx.131)

    저두 매일 님과 비슷하게 해결합니다... 큰아이 유치원에서 점심먹고 작은애는 낮잠자는 시간이라...
    그대신 아침과 저녁 충실히 챙겨먹습니다... 물론 남편과 아이들 먹이기위해서 하는것이지만요...
    이시기만 조금 지나고 아기가 좀 크면 아기 먹이기위해서라도 점심 하시게 될거예요...

  • 5. 무조건 비빔밥
    '06.11.22 12:36 PM (211.206.xxx.41)

    저는 점심엔 주로 남은 반찬(나물, 무침 등)과 김치, 고추장, 들기름, 김을 넣고 비벼 먹어요.
    혼자 먹어도 밥맛이 아주 좋아진답니다.

  • 6. 깨비
    '06.11.22 12:39 PM (58.140.xxx.240)

    아기가 있다니.. 혹 모유 안먹이시나요? 모유 먹이시면 잘먹어야하는데..
    저도 지금 4개월된 아기가있어서.. 먹는거가 부실하지만 잘먹을라고 노력합니다.
    주말에 장봐서 일주일치 저장 해요.. 닭도 한마리사고 요즘 고등어가 좋으니까
    생물도 2마리 자반도 두손,, 이런식으로요 잘드셔야되잔아요..

  • 7. 한바퀴돌자
    '06.11.22 1:29 PM (124.60.xxx.119)

    이마트다녀왔어요. 울아들이 더 신나합니다.
    오랫만에 이마트다녀왔는데 시간이 얼추 점심시간이 걸리겠더라구요. 고기랑 빵이랑 몇개 집어먹었더니 배불르오. 과일은 아직 준비를 안한 것 같아서 후식은 집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방금 돌아왔습니다.

  • 8. ^^
    '06.11.22 9:53 PM (219.254.xxx.104)

    모유말고 분유먹여요~ 오늘 점심은 먹고남은 카레데워서 먹었어요.
    건강체질이 아니라서 잘먹어야할텐데 입맛도 없고 고민이네요.
    집앞에 마트가 있음 좋을텐데 아직 갓난아기라서 데리고 다니기도 그렇고
    요즘같은 추운날씨에는 고민이여요.
    주말에 킴스가서 장봐와야겠어요.
    주부님들 맛난거 많이 드시와요.
    저도 열심히 먹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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