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 황금돼지띠라네요

[익명]

이제 둘째를 낳는다면 큰 아이와 터울이 많이 나는편이에요
큰아이는 벌써 초등학생이거든요
남편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둘째를 원하는데
마침 또 내년이 황금 돼지띠라 재복을 타고 난다느니 좋다느니 하는 소릴 들으니 이왕 둘째 낳을거면
내년에 낳으면 좋겠단 생각도 들고요
둘째 낳으면 너무 이쁠것 같고요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내년에 거짓된 상술에 아이를 많이 낳아서 그 아이가 크면 여러경쟁으로 인해 힘들어질꺼다란 얘기도 있어서 걱정도 되고 또 그렇다고 아이가 문제될 정도로 많이 태어날까 싶기도 하고요

혹시 내년에 임신 계획 잡고 있으신 분 계시나요?

낳자고 맘 먹으니 빨리 둘째 보고 싶은데 내년에 낳았다 아이가 나중에 힘들까봐 걱정도 되서요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언제 애낳겠어요?^^
아이를 원하시면 하루라도 빨리 가지시는게 낫죠...

[저요저요]

저도 내년에 낳아볼까 계획하고 있어요 ^^

올해가 쌍춘년이라 결혼도 많고
내년이 60년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라 출산도 많다네요

저도 사실 커서 대학가기 힘들면 어쩔까, 결혼하기 힘들면 어쩔까 하는 별별 생각을 다해요
그래도 좋다는 해에 낳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네요 ㅎㅎ

[ㅎㅎㅎ]

쌍춘년에 결혼 성공했구요^^;;;;;
황금돼지띠에 엄마 되려구 이제 임신6주 들어갑니다^^ 둘째 언능 가지시길^^

[아시잖아요]

아가는 마음먹은대로 오는게 아니라는걸~
맘있으시면 얼렁 시도해 보세요.

[임산부]

저두 의도하진 않았지만 암튼 내년봄(4~5월경)에 출산인데요.
벌써부터 조리원예약 알아보고 있어요. 원래는 한 2~3개월전에 하면 충분하다던데 내년엔 워낙 출산하는 분들이 많다고 빨리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요. 이거 보면서...우리아기 대학입시도 힘들고 여러모로 경쟁이 심하겠구나 싶어서 전 별로더라구요.

[ㅜㅡㅜ]

마음먹은것처럼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내년에 황금돼지 아니라도 좋으니 제발 생겼음 좋겠는데..ㅜㅜ

[근데...]

이렇게 애기 많이 나으신다고 하니 말인데요...
애기가 커서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입학도 엄청날꺼 같고 그리고 졸업도 마찬가지...거기다 수능에 남자에면 군대에 입사까지...
경쟁률 무지하게 높을듯해서 오히려 전 걱정되던데... ㅜ.ㅜ

[안그래도..ㅋㅋ]

내년에 학생수 급증해서 대입이고 머고 다들 걱정이에요..ㅋㅋㅋㅋㅋ
그러나 저러나..ㅠ.ㅠ.
둘째가질수있음 좋겠어요..저도..ㅠ.ㅠ.

[.]

마자여~~~ 경재치열한 띠 해가 있더군요
정말 힘들더라구요.. ㅜㅜ

[글쎄]

올해는 황금개띠이고 작년에도 황금 무슨띠고.. 암튼 최근에 계속 무슨 황금띠라 하던데..
정말 믿을만한건지.. 쩝..

[그러게요]

저도 작년에 임신해서 올해가 황금개띠라 해서 좋아했는데
누가 출산 장려를 하느라 그런지 자꾸 황금 어쩌구 저쩌구 하네요...
앞에 개띠 글에 답글 달고 오니 이런 이야기가...

[몇년전부터]

출산 장려할려고 하는지
황금 원숭이 . 황금 닭. 황금 개. 이번엔 황금 돼지..
해마다 있네요.
저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있었구요.
계획임신이라 올해내로 임신할려고 했는데
다행이 지난주 병원가서 임신 확인하고 왔네요.

[웬]

이번 수능 본 아이들 낳을때도 60년 만에 황금돼지라고 했는데...

[안그래도요.]

황금 머머 아니라도, 돼지띠는 복많은 띠래요. 천복이 들었다고,
그쪽으로 공부하는 분이 그러시던데요.
물론, 다른띠들도 나쁘다는건 아니고 또 해말고 월,일,시에따라 나머지는 정해지지만,
일단 사주(년,월,일,시 네가지)중에 해는 미리 정해지는거니까 일단 좋은해를 맡아야한다고보고,
해로보면 돼지가 아주 좋구요.
그 다음해인 쥐띠나, 소띠는 아주 좋진않아요. (좋은점도 나쁜점도있지만 돼지가 더좋다는거죠)
그뒤에 호랑이는 좋구요. (특히 아들)
지금 울아가가 6개월인데, 제가 나이가있어서 둘째를 연달아 돼지띠중에 낳아보려고
계획중이거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