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통이 오면 제일 먼저 뭐해야 하나여?
밥은 어떻게 ? 뭘먹고 가야 하나요? 설렁탕 한그릇먹고 가면 되나요?
삼겹살이나 돼지갈비는 너무 부담이 될것 같아요.
39주가넘어 40주가 다 되가는데 너무 소식이 없어요. 둘째인데.
둘째는 빨리 나오지 않나요? 넘 초조해요.
1. 해피
'06.11.17 5:11 PM (125.180.xxx.181)전 3주빨리 나왔구요
진통시간이 첫째보다 반정도 짧았던 기억이나네요
머리 꼭 감으시구요
위에 부담적은 쵸콜렛먹고
가방챙겨서 병원으로 갔던거같아요2. 남편에게 전화
'06.11.17 5:15 PM (124.60.xxx.119)띠리리~~~전화해야죠^^
밀가루음식은 웬만하면 드시지 마시고
샤워는 아침에 한번 하셨으면 굳이 안하셔도 되시고
둘째는 보통 예정일보다 빠르다고 들었는데요.3. ..
'06.11.17 5:21 PM (210.94.xxx.51)답글이 많이 달리겠지만 어떤 사람은 밥먹고 갔는데 출산도중에 다 토했다고 하면서 평소의 본인 상태 봐가며 먹으라고 하데요..
4. 둘째
'06.11.17 5:22 PM (211.212.xxx.209)그러다가 갑자기 확~~ 진통옵니다.
일단 짐 싸놓고 있다가 진통 오면 지갑이랑 휴대폰 정도만 더 넣고.
샤워 날짜 봐서 해야 겠다 싶으면 후다닥 해치우고. 밥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드세요.
아무래도 둘째는 첫째보다 빨리 나오니까 왠만하면 낳고 밥먹을 수 있어요.5. 아..
'06.11.17 5:36 PM (222.118.xxx.179)저도 첫애때는 여유있게 샤워하고 밥먹고 느긋히 갔는데
지금 35주..불안하네요....언재 갑자기 진통올지 몰라서..6. ㅀ
'06.11.17 5:54 PM (61.73.xxx.28)머리감고 샤워하고 싸이에다가 글 남기고 ^^ 우유한잔 마시고 갔어요. 첫애때 오래 걸린다고 초코바도 준비했는데 그거 먹을 정신이 없더라구요. 새벽이라 빈속이라 그런지 관장도 안하고 편했어요.
7. 전 ..
'06.11.17 6:47 PM (218.236.xxx.9)진통 하면서 아는언니랑 메신저로 열심히 수다떨다 지금갈까? 더 있다 갈까? 여유부리고..
큰애 옷정리해서 가방에 싸고.. 남아있던 빨래 개서 정리하고..
제가 운전하고 갈려다가.. 남편깨워서 병원갔더니.. 진찰하고 한시간만에 낳았어요~~8. 코스코
'06.11.17 8:35 PM (222.106.xxx.84)저의 의사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오라고 했었는데요
아기 낳는동안에 변을 볼수있다고...9. 든든히
'06.11.17 9:41 PM (61.84.xxx.141)먹고가야겠데요...
1박2일동안 진통하면서 물한모금 안먹이고 첫날 저녁 딱 한끼 먹이더라구요.
첫날 아침도 못먹고 병원에 간거였는데요.10. 아포
'06.11.17 10:11 PM (219.241.xxx.86)일단 물을 끓이시고 가위 소독 ...ㅋㅋㅋ
사극 보면 꼭 이런말 나오더라구요.
진통올때 동생이랑 이런 농담 하고 놀았네요~
일단 샤워 하구요 양치질 구석 구석 깨끗이
아가 낳으면 찬거 못 먹는다 해서 냉면 먹고 병원 갔어용~ㅋㅋㅋ11. 전
'06.11.17 10:25 PM (220.85.xxx.76)전 둘째인데도 일주일 늦게 낳았어요. (첫애는 오히려 4일 빨리 낳았고)
먼저 샤워하고,
가는길에 미리 찍어둔 24시간 설렁탕 집에 들려서 진통 오는 사이사이로 후루룩 하면서 한 그릇 다 비우고,
약국 들려 가그린 사서 가글하고(설렁탕집의 김치 냄새가... ㅎㅎ)
병원에 갔더니, 1-2시간이면 낳겠다 하더이다.
하지만 4시간 만에 낳았어요.12. 34주
'06.11.18 12:15 AM (124.254.xxx.80)악!!!!!! 글이랑 덧글 읽으니 왜이리 떨리나요?
가방은 미리 싸놓고..샤워하고 머리감고 가야겠네요...
전 첫앤데..진통 오래 하면 어쩌죠???
전 아무것도 안 먹고갈래요..
아까 남편(의사)한테 애 낳으러갈때 설렁탕 먹고갈까? (들은건 있어가지고) 그랬더니
가면 관장한다고 먹지말라네요 ㅠ.ㅠ 관장은 하더라도 먹어야 힘이 있지않나??
암튼 수술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럼 금식이 좋다고 ..
여기 자게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는데 아기낳을때 힘주다가 * 나올수도 있다면서요?
으악! 넘 챙피해요... 그러니까 굶고가야지 그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멀어질듯싶어요
쉬야도 나온다고..괜찮다고 하는데..영~ 괜찮지가 않네요
무섭다...그치만 빨리 엄마가 되고싶네요13. ...
'06.11.18 12:16 AM (211.218.xxx.94)청담마리에서 애기낳는데
임산부교육할때 진통오면 반신욕 하라고 하더라구요.
심하게는 말고 가볍게~
그래서 그랬을까 걸레질하고(이것도 하라고하죠들..) 반신욕하고 밥먹고 짐들고 병원가서
간지 2시간 안되서 첫애기를 만났었답니다.14. 요맘
'06.11.18 12:40 AM (125.181.xxx.24)아기 낳는 이야기는 남자들 군대 얘기랑 같다더니,
저도 그냥 못지나가고 한마디 덧붙입니다.
저는 37주에 아기 낳았는데 새벽 3시쯤 양수 터져서 병원에 전화하니까
확 터져버린 거 아니면 아침에 외래 오라길래 간간히 잠들었다 깼다 하다가 병원 갔어요.
이름 잊어버렸는데, 무슨 진통 검사도 하고 하다가
배아프다고 그랬더니 의사가 내진하고는 1시 전에 낳겠다고.. (그때 9시 반)
정말 1시 전에 낳았죠.
그 전날 점심에 보쌈 먹고, 아침에는 아무것도 안먹고 갔는데
전 농담으로 보쌈 먹은 힘으로 아기 낳았다고 해요.
가방은 안싸놨어요.
별로 가져갈 거 없고, 남편이 다 알아서 하니까.
요즘엔 현금도 필요없고, 병원에는 물티슈만 사서 넣어주면 됐고,
아기 옷 빨아놓은 건 남편보고 챙겨오라고 했고.
병원 갈 때 아기 낳으러 가는 줄 모르고 (확신이 없었어요, 낳을지도 몰라 정도로 생각하고 갔거든요)
그냥 간 거라 준비 없었어도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아기낳고는 한동안 씻기가 어려우니까 원없이 씻고 가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진통하는 동안 땀범벅이 되는데 샤워 한번 더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네요.15. plumtea
'06.11.18 5:27 AM (219.251.xxx.105)앗...둘째시면서 그새 잊어버리셨어요?^^
첫애는 양수 터져서 갔는데 원래 양수터지면 샤워도 하지 말고 오라던데 정말 그렇게는 못 하겠어서 샤워 했었구요, 둘째는 진통같은데 확신이 안 서서 일단 샤워해두니 확실해져서 병원에 갔어요.
첫애때는 오후 3시쯤이라 밥먹기 애매한 시간, 둘째는 새벽 1시여서 또 먹기 그런 시간...
결국 낳고 먹었습니다.
참...일단 병원가면 금식이잖아요. 첫애 진통을 17시간하니 배보다도 목이 마른데 물도 못 먹게 하더라구요. 남편 시켜서 물만 마셨어요. 몰래몰래. 나중에 저 물도 넘겼어요. 왜 금식인지 알 것 같았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643 | 동생의 맞선 6 | 언니 | 2006/11/17 | 1,283 |
90642 | 남편의 애인(?) 에게 전화해보신적 있나요? 12 | 우울 | 2006/11/17 | 2,632 |
90641 | 올해 태어난 개띠 아가 9 | 띠궁금 | 2006/11/17 | 1,296 |
90640 | 보관이사...와 이삿짐업체... 2 | 얼마나..... | 2006/11/17 | 346 |
90639 | 경조사는 어디까지 챙겨야 하죠 2 | 경조사 | 2006/11/17 | 352 |
90638 | 납작만두 7 | 맛있어 | 2006/11/17 | 1,296 |
90637 | 어그부츠에 대해서 2 | 궁금맘 | 2006/11/17 | 777 |
90636 | 먹고 싶은것들 9 | 배고파요 | 2006/11/17 | 1,121 |
90635 | 6살 아이 수학 실력은 어느 정도 인가요? 9 | @@ | 2006/11/17 | 1,050 |
90634 | 종합 소득세 중간 예납이 나왔는데요 2 | 세금 | 2006/11/17 | 429 |
90633 | 현대해상굿앤굿어린이보험이여.. 2 | ^^ | 2006/11/17 | 440 |
90632 | 내년이 황금돼지띠라네요 14 | 익명 | 2006/11/17 | 1,496 |
90631 | 만9개월 여자아기 감기에 배중탕 먹여도 될까여? 2 | 아기감기 | 2006/11/17 | 421 |
90630 | 제주도여행..유모차필요할까요? 9 | 유모차 | 2006/11/17 | 493 |
90629 | 2억 집 사면.. 총 비용은 얼마나 들어갈까요? 6 | 집사야해요 | 2006/11/17 | 1,591 |
90628 | 진통이 오면 제일 먼저 뭐해야 하나여? 16 | 39주 | 2006/11/17 | 795 |
90627 | 살벌한 나? 1 | 바보 | 2006/11/17 | 611 |
90626 | 교통카드를 체크카드로 사용하는데 사용내역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2 | 체크카드 | 2006/11/17 | 304 |
90625 | sk 이용하는데 핸드폰 문자 확인하려면 1 | 핸드폰 | 2006/11/17 | 1,340 |
90624 | 펌블이란 게 생겼네욘... | 꼬맹이 | 2006/11/17 | 280 |
90623 | 여러분께 사소한 고민꺼리로 여쭤봅니다. 3 | 뭘하나 | 2006/11/17 | 712 |
90622 | 가격 저렴하면서 맛있는곳 알려주세요..(하계,중계,공릉동) 1 | 생일 | 2006/11/17 | 314 |
90621 | 처음 찻잔을 구매하는데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포트메리온 | 2006/11/17 | 242 |
90620 | 시댁에 모여서 하는 김장비용 10 | 김장 | 2006/11/17 | 1,202 |
90619 | 저도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요........ 6 | 예쁜싱글 | 2006/11/17 | 1,210 |
90618 | 롱부츠는 미니스커트에만 신나요? 9 | 롱롱 | 2006/11/17 | 1,101 |
90617 | 90일 사랑할시간.. 8 | 90일..... | 2006/11/17 | 1,425 |
90616 | 요즘 82에 ~ 4 | 무서워~ | 2006/11/17 | 1,226 |
90615 | 욕실에 화분을 놓고 싶은데... 7 | 욕실 | 2006/11/17 | 887 |
90614 | 인터넷할 때 똑같은 창이 나오는 버튼 3개가 뭐였죠? 5 | 좋은 하루 | 2006/11/17 | 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