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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삼재 이야기가 나와서 ..

문의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06-11-16 19:37:45
삼재면 많이 안좋은건가요?
사실 전 올해가 정말 힘든 한해였거든요.
돈은 돈대로 술술나가고 건강은 건강대로.. 애기는 유산하고 등등.. ㅡ.ㅜ
정말.. 올해는 제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정도로 힘든.. 그런 한해였습니다.
근데 제가 뱀띠거든요. 남편은 소띠고..
아래 보니 내년이 뱀 닭 소 시작하는 삼재라고...
이제껏 삼재니 뭐니 크게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올해 엄한 일들 왕창 당하고 나니 이제 겁납니다.
올 한해 액땜했다.. 생각하려했는데.. 내년이 삼재라니.. 앞으로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싶은데
정말 끔찍하기도 하고..
미신이다. 뭘 그런 걸 믿냐. 하고 나무라지만 마시고..
흔히 삼재면 어떤 건지.. 뭐 조심하고 방비해야할 것들이 있는지... 말씀좀...
아후.. 정말 전 올해가 삼재같아요. ㅡ.ㅡ
IP : 80.218.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6 7:42 PM (61.84.xxx.150)

    제가 올해 나가는 삼재인데요.. 정말 혹독했습니다. ^^;;
    그렇게 엮어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혹여 삼재라면 그것에 탓을 두기전에
    무슨일이든 신중하게 또 건강도 신경쓰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음 하네요.

  • 2. !!!
    '06.11.16 7:57 PM (125.132.xxx.107)

    가까운절에 가셔셔 삼재풀이라도 하세요.. 심적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생각하심 편할것같아요
    삼재들어가는 띠가 다 안좋은건아니더라구요.. 저도 올해삼재인데 집사고 돈모이고 그러네요
    물론 들어가는 첫삼재때는 정말 안좋은 일이 많기도 했지만...
    저 아는사람도 올해삼재인데 좋은일만 생긴다고 전혀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좋은집에이사가고 원하던아기낳고...
    삼재라고 다 안좋은건 절대 아니니 넘 걱정마세요... 스님도 그러시더라구요

  • 3. 문의
    '06.11.16 8:02 PM (80.218.xxx.202)

    삼재풀이 본인이 안가도 되는건가요? 저희가 지금 외국나와 있는지라 절에서 삼재풀이를 할 수가 없거든요
    (정말 올해는 굿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었음..)
    어머님 올해 절에 다녀오셔서는 니네는 좋댄다. 하셨는데.. 좋기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제발 올해가 삼재 전초전이 아닌.. 액땜이길 간절히 바라고 싶은 심정....

  • 4. .
    '06.11.16 8:03 PM (125.132.xxx.107)

    9가 있는 삼재가 안좋은거라 그러던데요...
    삼재라고 다 안좋은일이 생기는건 아니예요...
    그래도 걱정되신다면 삼재때는 결혼,물,불,여행,건강,이사 등등 피하시고 자중하고 있어라 하시데요
    매사에 나서지말고 모든일에 조심하란 뜻 같아요

  • 5. !!!
    '06.11.16 8:05 PM (125.132.xxx.107)

    본인이 안가도 되구요.. 보통 어머님들이 절에 가시잖아요
    삼재에 해당하는 사람 속옷 가져가서 절에서 태우던데요..
    부모님한테 얘기하심 알아서 해주실거예요

  • 6. 문의
    '06.11.16 8:10 PM (80.218.xxx.202)

    다들 감사합니다.
    평소같으면 에이 뭐.. 그냥 사는거지.. 뭐 조심 좀 하지.. 그러고 말텐데
    올해 힘든일들 한꺼번에 몰아쳐서 당하고 나니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싶은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대비할 수 있는 일은 당하기 전에 대비하고 싶기도 하구요..
    게다가 올해 어렵게 가진 아이 유산까지 당한 뒤라.. 쉽게 아이가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사실은 더 큽니다.. (에잇.. 다 극복한 줄 알았는데 또 글썽.. ㅡ.ㅡ)
    돈 건강.. 사실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돈 나가고 건강 나빠진다 해도.. 내게 다시 아이만 온다면..

    엄마나 어머님께 부탁해서 삼재풀이 꼭.. 해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7. 삼재라고..
    '06.11.17 9:47 AM (218.147.xxx.227)

    다 나쁜 건 아니지요..
    드는 삼재도 있고..나는 삼재도 있고..
    제가 삼재라 조심해야한다더니..아무 일도 없었고... 걍 걍 지나더라구요..
    마음에 두면 더 찜찜하지요..그냥 털어버리세요..괜찮으실꺼예요..

  • 8. 제가
    '06.11.17 10:34 AM (211.51.xxx.95)

    한 철학관 할 정도로 철학관 매년 다녔습니다. 그런데 철학관에서 하는 말로는 삼재는 중요치 않은 것이라 합니다. 삼재는 전혀 중요한게 아니고, 오히려 매년 자신의 운에 따라 달라진답니다.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 올해는 나쁜 살이 들어 있어 최악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철학관이라고 다 그런 살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건 아니더군요. 나쁜 살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은 정확히 봐요. 아주 좋은 운이 있는데도 나쁜 살이 끼어있으면 그 해는 전혀 나쁜 해가 되는거구요. 그 좋은 운이 빛을 발할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삼재때문에 나쁜게 아니고 자신의 그 해 운이 나쁜 거라고 생각하시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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