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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옷방(드레스룸) 따로 만드신 분들 많으신가요~~~?
어릴때 어리니까,미스땐 한창 멋부릴때니깐...그렇다치더라도 이 나이에 아직까지도 식지않는 이놈의 옷욕심은 뭐랍니까~~~@@;;;
가끔씩 이거 내가 너무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않은것도 아니지만,그래도 예쁜 옷들만 보면 참을수가 없네요^^;;
하지만뭐~~~그래도 나름 옷을 깨끗하게 입는편이고,또 아끼는 편이라 아주 맘에 들어하는 어떤 옷들은 10년이 넘게 즐겨 입는 옷들도 꽤 있지요.
그러다보니 아~~~주 오래된 옷들로부터 최근에 구입한 옷들까지 다 합치니 이젠 포화상태에 이르렀어요.
거의 제 옷이나 악세사리(구두,가방..)같은데엔 별 잔소리가없는 저희신랑이 이젠 죄금씩 뭐라뭐라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큰일입니다.
집에 따로 옷방(드레스룸)을 만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저역시 방하나를 드레스룸이라하긴엔 넘 허접(?)하지만...그래도 방하나를 온통 옷으로만 가득 채워 사용하고 있는데,오늘 그 방문을 열고보니 한숨이 푹푹 나와서요...
행거들은 이미 그 무게를 지탱하지못해서 휘어진지 옛날이고...방바닥엔 개어놓은 옷가지들이 이따만큼씩 쌓여있고...칼라박스들엔 계절지난 옷들이 엄청나게 쳐박혀있고...어휴~~~
이걸 어떻게 정리들을 해야할까요...
왜 가끔씩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옷방을 보면 참 정리도 예쁘게 잘했다는 느낌이 들곤하는데 그렇게 짜넣으려면 가격이 많이 비싸겠지요??ㅡㅡ;;
이궁...이젠 옷욕심좀 그만 내고 있는 옷들 정리라도 깔끔하게 하면서 살 생각이네요.
비슷비슷한 옷들도 많고,사 놓은거 잊어먹어서 때 놓쳐 못입었던 옷들도 많아서 진짜 이제는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며 살거든요.
참~~저처럼 옷이 넘 많거나,아님 취향이 바뀌어서 못입게 된 옷들은 '참XX 가게'에 보내니깐 너무 좋네요.거의80%이상을 팔아주더라구요(단,홈피주인:나 = 5:5라 배가 쬐금은 아프답니다)
이야기가 잠시 딴데로 빠졌는데...
집에 있는 옷들 깔끔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옷방은 어떻게 꾸며야 사용하기 편하구 청소하기 쉬울런지요...
좀 가르쳐주세요...^^*
1. ..
'06.11.16 6:43 PM (211.216.xxx.163)수납선반을 짜 놓으시면 안되나요?
전에 변정민이 누구네집인가를 꾸며주는데
3면을 둘러서 선반을 짜 넣고 방 가운데는 서랍장을 놓더라구요.
그 서랍장 윗부분은 유리부분으로 해서 악세사리 같은걸 수납할 수있게 해주고..
옷이 아주 많으면 아예 보이게 수납하는게 옷의 활용성을
높일수 있는것 같아요.
선반 짜서 윗부분은 니트류나 가방 같은것 놓고 밑부분은 바지나 스커트, 구두 수납하고..
그리고 박스에 옷을 보관하면 사진 찍어서 박스에 붙여 놓으면
못찾아 입을 일도 없을거구요.
저도 방 하나만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
옷방으로 꾸미고 싶은데... ㅎㅎㅎ2. ^^;;
'06.11.16 7:34 PM (125.132.xxx.107)님 참**가게가 뭔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저도좀 알려주실래요??
저도 사놓고 안입는옷이 많아서요.. 장터이용은 좀 그렇고 해서요 ㅎㅎ
그리고 드레스룸은 왠만한 붙박이장하는 곳이나 가구점가서 견적내보시면 될거 같아요
홈쇼핑책자에도 가끔 나오던데요...ㅎㅎ3. .....
'06.11.16 8:09 PM (58.226.xxx.8)저도 방 하나를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게... 먼지도 쌓이고 어수선하고...
방 하나를 그냥 버리게(?) 되는 셈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내년초에 새 아파트 입주 하는데, 그때 작은 방 하나에 붙박이 장을 짜서 넣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할때 해온 장롱도 있긴 하지만 그건 그냥 안방에 두고 이불이나 속옷 같은거 넣어두는 용도로 쓰고
작은방 한쪽면 전체 꽉차게 붙박이장을 짜 넣으면 정돈도되고 먼지도 안쌓이고 좋을것 같아서요.
요즘TV홈쇼핑 보면 저렴하고 괜찮은거 가끔 나오길래 나올때 마다 유심히 보곤 해요4. 원글맘
'06.11.16 10:53 PM (58.121.xxx.82)아~~홈쇼핑 책자에두 붙박이장이 나오나요??
전 대형행거류같은것만 본 기억이...ㅎㅎ;;
한번 유심히 잘 봐야겠어요^^
그리구^^;;님...
첨엔 사이트이름을 그냥 적었었는데 혹시나 광고성글이네 뭐네 무서운(ㅋㅋ;)님들께 한소리들을까 겁나서 지웠었네요^^;;;
이름이'참좋은가게'에요.저같이 입지않는옷 정리해서 보내실 분들에겐 꽤 도움이 되실듯해요.
(하지만,알게모르게 그곳이 중독성이 강해서 그옆의 수많은 장터들을 수도없이 들락날락하다보면 또 여기서두 지갑문이 열리게되더만요...ㅡㅡ;;;)
답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모두 좋은밤 되세요*^^*5. 원글맘
'06.11.16 10:58 PM (58.121.xxx.82)참!!
..님~~
선반을 짠다면 천장까지 닿게끔 짜는 선반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변정민씨 나오는 프로를 보긴했었는데,생각이 가물가물...그냥 수납공간을 참 잘 만들었단 생각만하구 봤었거든요^^
어휴...어쨌거나 엄청 비싸겠죠??+.+;;
이렇게 많은 옷들을 보면 아무리생각해봐두 제가 좀 너무하긴 한건같아요.이궁~~~~~ㅡㅡ; (반성+반성)
도움이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