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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 이야기

저런....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6-11-13 11:56:46
어제밤 백일 좀 지난 잠투정 심해서 밤만되면 악악 울어대는
둘째를 안고 재우려고 어르고 있는데
옆에서 큰딸이 흑흑 웁니다.
왜 우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컸을때 애기가 안자고 막 울면 어떻하냐는 겁니다.
얘기인 즉슨 자기가 커서 애기를 낳았는데
그 애기가 밤에 안자고 울면 힘들것 같아서 걱정된다는 것이었죠...쩝
전 위로한답시고 그럼 남편한테 아기 맡기면 되지~ 걱정하지마~ 했더니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어떻하냡니다....
(참고로 애아빠가 일이바빠 맨날 11시가 넘어야 들어온답니다...ㅠ.ㅠ)
둘째낳고 병원에 누워있을때 벌써부터 애낳고 힘들일 걱정하던 딸래미였슴다...ㅎㅎㅎ
다섯살밖에 안된것이 벌써부터 그런걱정을 하는 것이 웃기기도 했지만
지 눈에도 내가 힘들어 보였나부다 생각하니 순간 괜히 울적해지더군요...쩝
야튼 어젠 딸의 황당한 걱정때문에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한 밤이었습니다. ㅋㅋ
IP : 211.176.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걸요...
    '06.11.13 2:09 PM (61.109.xxx.50)

    감수성이 예민한 공주님인가 봅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엄마가 도와준다고 달래야 하나??
    조금만 더 고생하셔요.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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