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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 떄문에 파혼
12월 초에 결혼날 잡혀있는데
예단 조금 가져왔다구 파혼이 되었어유.
결혼식이랑 가전제품도 다 사놨는데
지난 봄에 선 보구 잘되었다구 생각했어유
근디 화려한 예단은 관두고 500만원이 적다는구먼유
고대 나왔으면 3천은 가져와야 헌다구 하네유
요새 풍조가 그런가유?
지두 딸들이 있는데 그런다면 아예 보내지두 못허겠네유~
1. 쯧쯧
'06.11.13 10:45 AM (210.204.xxx.29)참 웃기는 집안이네요.
그런집안에 시집보내느니 차라리 잘된겁니다. 에고~2. ..
'06.11.13 10:45 AM (58.143.xxx.45)저 아는 집은 3천도 작다고 욕하던데요.
또 다른집은 고대의대나왔는데 20억은 받아야겠다고 벼르고 있구요.3. ..
'06.11.13 10:45 AM (61.66.xxx.98)남자쪽에서 얼마나 준비를 하고 그런 말(3천)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단 적다고 파혼할 정도의 사람들이라면
결혼하면 더 골치 아팠을거 같은데요.
조카에게 잘 깨졌다고 말씀 해주세요.4. 고대가 3천이라
'06.11.13 10:46 AM (125.241.xxx.98)그런 결혼 안하는게 났겠네요
고대가 밥먹여 준답니까?
그러면 서울대 의대 나온 사람은 어찌 해야 한답니까?5. 그런
'06.11.13 10:47 AM (211.202.xxx.186)집안이라면 결혼을 안하게 되신걸 복~으로 생각하셔야 할거 같네요.
예단때문에 파혼을 하는 집안이면 안보내신걸 다행이라 생각하셔야죠.
제 조카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 같은데...6. 참나..
'06.11.13 10:47 AM (220.71.xxx.135)별별사람 다있겠지만...
아이키우는게 무순 사업이나 장사도 아니고....
다르게 생각해보면 잘된것 아닌가요?
그런집에 시집보냈으면...정말~~~~7. 관두길 잘했어
'06.11.13 10:47 AM (124.60.xxx.119)고대(데)기로 비뚤어진 생각을 바로 펴 주고 싶네요.
오히려 초반에 틀어진 게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8. 어휴~
'06.11.13 10:48 AM (61.84.xxx.238)조카가 안됐긴요. 축하받아야지요.
9. ...
'06.11.13 10:51 AM (220.76.xxx.129)고대가 3천이면 서울대는 얼마를 해야합니까?
웃기는 세상입니다.10. 허걱....
'06.11.13 10:53 AM (210.94.xxx.89)조카가 복이 많다고 생각하고 축하하실 일입니다. 500만원 더 주고 결혼해 본들, 최소로 가져왔다고 평생을 구박할 껄요?
고대 의대가 20억요? 말도 안 됩니다. 주위에 젊은 의사들이 정말 많은 데, 아무도 그렇게 안 합니다. 가끔 개천에서 용된 케이스이고, 정말 온 집안이 그 사람 하나를 공부시킨다고 희생한 경우에 그런 걸 원한다는 소문을 듣기도 합니다만.... 그렇게 결혼해서 친정이 시댁을 먹여살릴 정도가 되지 않는 한, 시댁에서 만족하는 걸 못 봤습니다.11. ...
'06.11.13 10:53 AM (122.32.xxx.7)동생 고대 나와서 지금 미국 유학중입니다..
근데 친정엄니..
아무 생각 없으세요..
요즘 같은 시대에...
데려가 주는 사람만 있으면 다행이고..
데려가 줘서 잘만 살아 주면 그게 효도 하는 길이라구요...
참말로...
고대 나왔다고 500이 적으면...
그집은 얼마나 대단킬래.
참으로 확확확...
한대 때려 주고 싶네요..12. 대체
'06.11.13 10:54 AM (221.150.xxx.108)고대가 뭐지요?
유치해서 말도 안 나오네요.13. 후..
'06.11.13 10:55 AM (211.210.xxx.141)어이없습니다.
둘이 행복하게 잘 살면 되지 무슨 예단때문에 파혼이라니...
잘됬다 싶네요 어차피 그런 집안의 사람이라면.
나중에 더 큰 일 겪기전에 이쯤에서 끝나는게 절대 낙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좋은 인연이 따로 있기에 이리 되었다 생각하세요^^14. ..........
'06.11.13 10:58 AM (211.35.xxx.9)고대 나왔다고 그정도 요구하다니 개천에서 용났나봅니다.
조카분이 그런 집으로 시집 안간게 천만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더 좋은 사람...조카분 가치를 인정해줄 그런 집안으로 시집 가면 됩니다.15. 근데
'06.11.13 10:59 AM (211.252.xxx.34)예단 적다고 파혼할 정도면 그 결혼할 남자분은?
부모가 예단 적다고 파혼하자고 하면 그냥 합니까?
부모가 우선 문제겠지만 그렇다고 파혼하는 남자도 웃기네요.16. 복받은겁니다
'06.11.13 11:05 AM (222.110.xxx.91)사자니 뭐니 안 붙은거 보면 딸랑 고대 하나밖에 내세울게 없는 집이네요.
아들 장사 해먹으려는 그런 싹수 노란 집안에 발 들여놓기 전에 끝나게 되어서 정말 정말 다행이네요.
위에분 말씀처럼 그놈의 집안도 웃기지만 남자도 어이 없군요.
조카분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을거에요.17. 고대졸업생
'06.11.13 11:12 AM (218.236.xxx.180)에구 너무 한꺼번에 몰아 화내시지 마세요.^^
저 고대 법대 나왔습니다. 그런사람저런사람 있겠지만..
다 그런거 아닌거 아시죠?
원글님, 그런집안과 사돈안된거 큰복이라 생각됩니다.
결혼해서 계속 구박받고 이혼얘기나오는거보다 얼마나 큰 다행입니까?
정말 훌륭한 신랑 만나려 수업료냈다생각하라고 위로해주십시오18. 고대
'06.11.13 11:18 AM (203.170.xxx.154)정말 웃긴다
고대가 뭐라구..남들 더 좋은 대학 나와두 가만있는데..
안가게되어 정말 다행이네요19. 다행
'06.11.13 11:27 AM (141.223.xxx.125)그런 집안에 시집 안가게 된거 정말 다행이에요
더 좋은 남자 만날꺼에요 암요
요즘 세상에 고대 나온 사람이 한둘인가 나원참... 정말 개천용인가부네요
고대나왔다구 예단을 그리 바라는걸 보면요
그런 집안에 시집가느니 파혼이 낫죠20. 코스코
'06.11.13 11:41 AM (222.106.xxx.84)차라리 잘된거 아닐까요?
그런 시댁에 들어가 산다면 얼마나 마음걱정이 많을까요
그리고 그 남자도...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하는게 아니엇나보네요
진짜 사랑했다면 그깟 예단이 그리 중요했을까요?
다행이라 생각하세요21. 에효~
'06.11.13 11:42 AM (220.75.xxx.155)천만다행이죠~~~ 누가 그집 며느리가 될지, 고생길이 훤합니다.
울 신랑도 고대나왔고 울 시어머니도 자식자랑 대단하신분이지만 참 기가막히네요.22. 정말
'06.11.13 12:08 PM (124.56.xxx.119)다행이네요..
우리시댁도 비슷한 집인데..-자식도 좋은대학나온거 하나 자랑꺼리- ...
처음에 원하는거 맞춰준다고 끝나지 않을꺼에요. 결혼해서도 내내 시달리실껍니다.
다른 좋은 분 만나시려고 일이 그렇게 되었나보네요..넘 상심마세요...23. 요맘
'06.11.13 12:10 PM (125.181.xxx.24)전 고대 아니고, 거기랑 같이 불리는 대학 나왔는데,
남편도 그렇구요.
저는 예단 하나도 안했어요.
시부모님 안계셔서 가능하기는 했지만, 하여튼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제 주변에 다 봐도 그런소리 못들어봤어요.
고대가 문제가 아니고 사람탓이죠.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그런 집안이랑 더 안엮인 게 다행이에요.24. 고대
'06.11.13 12:11 PM (222.237.xxx.191)나와서 뭘하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에효~~~.
근데 그런 집이면 파혼이 낫네요.
결혼했으면 나중에 더 속상할일 많은 집일듯.25. 그런데..
'06.11.13 12:33 PM (210.94.xxx.89)파혼 원인이 500만원 예단이 작다고 한 것이면 정말 잘못되었지만.
원글님이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다른 마음에 드지 않는 이유가 있으니 그냥 예단으로 핑계할 수 있는것 같아요.
단순히 예단이 작다고 파혼한 집안이면 정말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구요.26. ...
'06.11.13 12:34 PM (218.209.xxx.220)그런집에 시집 안간게 천만 다행입니다.
잘된일입니다. ^^ 축하해주세요... 평생이 걸린문제죠..
앞으로 더 좋은 사람 나타날꺼예요..
고대는 무신... 웃깁니다.27. 어이없다..
'06.11.13 12:56 PM (221.149.xxx.179)정말 예단 때문이라면....
울 신랑 좋은학교 나온건 아니지만 30대 이하 젊은 나이에 아버님 회사 물려받아 사장님 소리 듣고 있으며 송파구에 32평짜리 아파트 사서 직접 리모델링까지 완료해 주시고 친정부모님 걱정하신다 비싼 혼수는 직접 구입해 넣어주시고 밖에서 일하기 힘들다하시어 직장도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안받으신다는거 500 겨우겨우 드렸어요.
지금도 행복하게 잘만 살고 있네요. 정말 어이없다.28. 예단
'06.11.13 1:46 PM (125.189.xxx.6)커녕 몸뚱이만 간 처자도 있어요
제대로 잘 배운 여자만 오는것도 큰복이다고 하시는 시부모님 남편덕에
정말 잘사는 사람 봤어요
그시댁이 그런 마음을 갖고 살아선지 정말 자자손손 무탈하고 잘살고 의좋고 합니다
그시댁 이름난 그런집안 아니지만 그래도 유지정도 되더군요29. 어머
'06.11.13 2:03 PM (125.133.xxx.212)아직도 이런사람들이 있다니...........믿기지 않네요~~!!
그집 며느리 안된게 천만 다행이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고따구로 맘쓰는 시부모님들........@.@ 황당30. 퐝당..
'06.11.13 2:37 PM (221.140.xxx.104)그 집안도 부모님도 그렇지만... 저라면... 그런남자 믿고 평생 의지하며 못살것 같아요...
인생공부 하셨다 생각하세요... 근데... 속은 좀 많이 상할것 같아요... 위로 많이 해 주세요.... 오히려 잘된거라고...31. ㅋ
'06.11.13 3:00 PM (121.141.xxx.61)그 남자 개천용이라는데 한표~
32. ..
'06.11.13 3:09 PM (125.177.xxx.20)내세울게 고대 나온거 하난가봐요
서울대도 아니고 무슨 사자도 아닌것이...
도대체 직업은 뭐고 사는건 어떤지.
그런집과 남자 결혼해야 평생 속썩입니다 아무 문제 없이 결혼해도 여자들 속썩고 힘든일 투성인데 잘 끊난거에요33. ...
'06.11.13 3:22 PM (210.94.xxx.51)얼마나 집안이 안팎으로 거지같으면 고대 하나 갖고 상대방한테 뭘 바랄 생각을 하나요..
정말 유치하고 유치해서 짜증이 날라고 하네요.34. 뜨악
'06.11.13 5:03 PM (211.204.xxx.191)저도 고대, 남편도 고대, 저희 사자 직업..
저 예단 천 했는데요...
1억 전세 받고...
오백이라서 파혼? 3천?
별나라 얘긴가요?
그 사람들 참, 무식~하네요.35. 그래서..
'06.11.14 2:04 AM (220.86.xxx.163)고대 졸업생이 그 정도의 가치관밖에 갖지 못했으니 우리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죠..
고대 동문들에게 똥칠하는 동문이네요.
조카님께는 저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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