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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아이가 지나치게 산만하다고 느끼신다면
이럴때 주변 반응... 애들 땐 다 그래 아니면 병원에 가 봐
애들 땐 다 그럴 거라고 믿고 싶어지고 병원에 가 보라면 왠지
자존심 상하고 그러는게 엄마 맘이지요
내 아이가 산만하다 싶으시면 먼저 아이를 주의깊게 살펴 보세요
주의력결핍아이의 특징
1. 늘 다친다.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으므로 여기저기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진다.
2. 걷지 않고 뛴다.
3. 손에 쥔 걸 잘 떨어 뜨린다. 특히 물 컵
4.말이 많다 쉴새 없이 얘길 해서 피곤하다
5. 질문이 많다 특히 영양가 없는 질문들 예를 들어 물은 누가 처음 발견했어?..
6.남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질 않고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해 댄다.
7.물건을 잘 잃어 버린다. 잃어 버리고 나서도 전혀 아까워 하지 않는다.
혹시 여기에 해당된다면 그 때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아이가 어렸을 때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 있답니다.
늦어지면 그 만큼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아이가 주변 친구들에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우울증도 동반하게 된 답니다.
결핍아동들의 특징 또 하나 나이들 수록 자존감이 없어집니다.
1. ..
'06.11.13 11:43 AM (59.150.xxx.39)제경험으로
시간개념이 부족하다.(등교시간이나 학원시간등)
해야 하는 일 또는 일상적인 일에 약하다.
(숙제, 준비물, 학교에서 주는 프린트물등 ..
전 아이가 전달을 안해서 소픙을 못보낸적도 있습니다)
자기제어가 안된다.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참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무리 설명해줘도 그때 지나면 다시 반복)
엄마가 화를 내고 그상황이 반복되면서
아이는 무력감을 느끼고 현실회피를 하게 되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고 자존심을 잃기도 합니다.
엄마가 질문을 하면 생각할 틈도 없이 몰라.....하게 되는경우
정말 몰라서가 아니라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피하는거지요.
아이에 대해서 속으로 걱정을 하기보단 병원으로 가는게 먼저입니다.2. 아...
'06.11.13 11:58 AM (221.150.xxx.108)저희 아이는 정도가 심하진 않다 뿐이지...7 개에 거의 해당됩니다.
슬퍼지네요.
훌륭한 어머니들은 저런 아이들을 어쨌든 좋은 방향으로 인도한다고 하던데...
엄마 자질은 안 되고...
정녕 치료만이 정답인지...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오늘 아침에도 세월아, 네월아...준비하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내, 기어이 엉덩이 한대 맞고 갔는데...ㅠ.ㅠ3. ㅠㅜ
'06.11.13 12:08 PM (211.178.xxx.9)주의력결핍아동은 엄마가 꾹 참고 좋은 방향으로 인도한다고 고쳐지는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집에서 고쳐보려고 애쓰시다 우울증 얻어 오시는 어머니 더 많습니다.4. 5번
'06.11.13 12:17 PM (211.117.xxx.160)영양가 없는 질문이라기 보다는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많아 그런거 아닐까요?
산만하고 주의력 결핍 장애 있는 아이들과 호기심 많고,이를테면 영재 같은 아이들 잘 구분 안 되던데요?
영재쎈터 가보면 진짜 정신없어 보이고 이상한 애들 많던데요?ㅎㅎ
엄마가 잘 관찰하고 판단해야겠죠?
힘드네요...5. ..
'06.11.13 12:36 PM (211.176.xxx.250)4,5,6번에 해당되는 아동이 여기 있죠. 병원 두번이나 갔는데 약도 못지어주고 주의력 결핍도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그런 경우도 있다 하더군요.
제 아이는 머리는 좋은게 아닌데 산만해요.
하지만 산만하다고 해서 다 병원가서 치료받을 정도는 아니니.. 그게 어려운 것이지요.
다 병원갈수는 없고.. 그렇죠?
보통 사람과 조금 다른 행동을 하고도 아무렇지도 않고 (예를 들면 아주 더러운 오줌같은것이 묻은 변기에 손을 마구 갖다대고 문지르는 행위) 남들이 싫어하는 행위를 하고도 죄책감이 없다거나(아이들을 마구 때리고 다니고 문을 마구 여닫고 괴성)
아무래도 산만한것과는 조금 다른 특징이 있는데... 정작 아무렇지도 않은 보통의 엄마들은 문진을 할때 걱정을 많이 하는데 정작 제가 언급한 특징외에 원글님이 쓰신 특징을 다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아이들은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주의력 결핍은 눈에 안띄는 조금 산만. 조금 호기심 많음, 조금 남의 말 안들음. 그정도가 아닙니다.
자폐와는 다르지만 눈도 잘 안마주치고 대답도 잘 안하구요.. 남의 말을 조금 안듣는 정도가 아니거든요.6. 김수열
'06.11.13 5:30 PM (59.24.xxx.40)제 아이는 모두 다 해당되네요...워쩌!
만3세 쯤 제가 병원에 가보려고 했어요. 남편은 걱정반, 짜증반으로 갈등...
시어머니께서 난리가 났죠. "머리 좋은 애들은 다 설치는 거고, 남자애가 좀 설쳐야지 따내미처럼 키울거냐"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저는 항상 제 아이가 약간의 주의력결핍증이라고 믿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애 하나가지고 떡을 치고 제가 너무 금방 피곤해지는 이유중의 하나죠.
정말로 그 증세를 보인다고 다 병원가서 치료받을수 없으니 그게 문제죠...7. 경험자..
'06.11.14 12:10 AM (219.254.xxx.73)주위에서 뭐라든 엄마가 보기에 의심이 되면 .. 병원에 가보심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씁드립니다..
저희 아이 제가 혹시 혹시 할때 주위에서 다들 아니라고 했습니다.. adhd 아이들은 학습 자체가 안된다느니, 유치원 원장 선생님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도 제게 병워가라는 말 하지 않았지만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인 제가 보기에 불안해서 병원을 찾았고 지금 치료중에 있습니다... 이제 1년정도 되었는데.. 약물 치료는 좀 있으면 중단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치료받기를 정말 잘했다 생각하는건 놀이치료를 병행하면서....애가 산만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알게모르게 지적당하고 말듣고,제지 당하면서 받은 상처와 다친 자존감을 회복 시켰다는 것입니다...
저희 아이 학교나 주위 친구들중에 물론 저희 아이랑 비교도 안되게 산만한 아이들 많고, 그 아이들 부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경우 많이 보았습니다..그리고 부모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치료를 거부하는경우도 보았구요... 모든건 부모의 몫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전 주변에 혹시 아이의 그런면때문에 걱정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꼭 병원에 가보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제 아이가 달라지는걸 보면서 ..이렇게 칭찬받고, 자존감 있고 너그럽게 생활하는아이들 보면서 느낀게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치료받고 있다는건 시어머니와 저와 남편 이세사람을 빼곤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아이를 누가 선입견으로 바라볼까 하는 마음에, 또 담당 선생님께서도 상태가 아주 심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담임 선생님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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