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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보셨나요?
애 엄마라 영화관 가긴 힘들고 해서.. 소문이 많은 영화라.. 봤네요..
^^ 솔직히..그냥 그런 헐리우드 영화같았습니다.
여주인공 변신하는게 정말 신났구요..예쁜백이랑..옷들 보는게 더 재미있었네요..
다 재미있는데 왜 결말이.. 찝찝한겐지..
뭐 물론 결말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패션계보다.. 기자쪽이 더 낳은거고
인간적인가요?? 암튼.. 결말 여엉.. 시대에 뒤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1. 코스코
'06.11.10 8:31 AM (222.106.xxx.84)저는 아주 재미있게 봤답니다
기자쪽이 더 인간적이라는뜻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의 꿈을버려가면서
사회에 앞서가는 사람이 되기위해서
의리도 버리고 무조건 위를 보며 헐뜯고 할퀴고 상승하는것보다는
나를 지키며, 내가 진심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주인공이었죠
주인공도 계속해서 패션게에 남아있었다면
꼭 매럴스트립같이 됬을꺼라는 생각을 해요
의상도 좋았고 변신도 좋았지만
저는 스토리가 아주 귀여웠어요
메릴스트립은 항상 같이 연기도 잘하고... ^^*
아주 재미있게봤어요2. .
'06.11.10 8:53 AM (211.218.xxx.94)that's all~
눈 치켜뜬 멜스트립 넘 잼있었어요 ㅋㅋ3. 전
'06.11.10 8:54 AM (220.78.xxx.227)그냥 가볍게 볼수있는 영화였던거 같아요.
금발이 너무해.. 정도의 느낌인거 같았어요.4. 콩순이
'06.11.10 8:54 AM (211.255.xxx.114)저도 재미나게 봤어요. 의상들..가방, 부츠, 구두..
눈이 휘둥그레 지더라구요
근데 패션쪽에 일하면 그런게 공짜로 손에 많이 들어올까요?
부럽더라구요 헤헤^^
전 그냥 암 생각없이 눈요기 잘한다 하는 맘으로 봤어용5. 전
'06.11.10 9:04 AM (222.108.xxx.43)보는내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반면 남자들은 별로 흥미를 못느끼나보더라구요.^^
주인공 너무 이쁘죠.. 대리만족..했어요.6. ㅋㅋㅋ
'06.11.10 9:04 AM (211.200.xxx.57)저도 콩순이님과 같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가방이니 뭐니 의상비만해도 어마어마한 비용인데 그냥 거기 옷방에서 가져다 입는 장면은 정말 저럴수있을까 궁금했어요.
가방이나 그런건 편집장이 필요없다고 너네가 알아서 처분해라 그러는건 비서니까 당연히 자기마음대로 할수있다는 생각했구요.
그런데 전 마지막 결론을 놓고 주인공이 능력이-아버지가 로스쿨 안간거 후회하지않냐고 하시잖아요? -
그만큼 되니까 그쪽일을 과감히 손놓을수있다고 생각해요.
글쓰는것 역시 평범한 작가가 아닌이상 잡지일을 한다면 언젠간 누구를 다치게하는 글도 써야하는거잖아요.
그래도 그 열정이 메릴스트립 나이만큼 먹을때까지 갔으면싶어요7. 콩순이
'06.11.10 9:09 AM (211.255.xxx.114)ㅋㅋㅋ님 전에 울 나라 패션에디터들이 쓴 글 보니까 소위 그런 명품들을 자기네들이 거의 모셔간다는 수준으로 써 놨긴 했던데..외국은 좀 다를까용?
항간 눈이 호강하는 영화였어용
전 그 앤 해서웨인가 하는 여주인공 너무 짙은 느낌이라 별로라 했는데
영화에선 참 예쁘더라구요
역시 얼굴이 작아야-_ -;;;;8. 근데
'06.11.10 9:53 AM (221.147.xxx.101)저도 보고싶은데~~
어디서 다운 받으셨나요? 저도 보려구요^^9. 관점에 따라
'06.11.10 10:11 AM (211.105.xxx.212)처지에 따라 보는 느낌이 참 다른 영화인거 같애요.
직장인들- 남자포함-은 참 멋지다. 치열하다. 부럽다...는 얘기를 많이했고요.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울 부서 사람의 많이 어린 대학생 여친 포함-은 재미없는 볼거리에 치중한 영화로 평가를 하더라고요.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주 7일근무도 자연스러운 우리들은 우리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야! 더 심한 사람도 있어! 라는 위안도 받았답니다 ^^10. 책두
'06.11.10 10:49 AM (61.96.xxx.174)읽어보세요..영화랑은 또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결말도 다르구요. 중간은 약간 지겨운데..결말이 아주 통쾌해요.11. ㅎㅎㅎ
'06.11.10 2:18 PM (125.184.xxx.197)우리나라는 어쩔 수 없지만 실제 그 주인공의 모델이였던 미국 보그지의 편집장의 수준이라면..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패션 잡지의 영향력이 그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그저 샘플세일할때, 직원 세일할때..머..그런정도의 정보가 일반인보다 훨 빨리 들어오는 수준이지만요.
미국 보그지의 편집장 같은 경우엔...세계 4대 패션쇼의 순서조차도 바꿀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분이니까요. 그러나 확실한건 무.진.장 힘든 일이라는것이지요.
저도 그 영화 봤지만 눈 호강 하나는 정말 잘하게되더군요. ^^;
단..그 영화를 본 우리 꿈나무들이 헛된 환상을 품고 이런일에 뛰어들었다가, 우르르르 빠져나가는..그런 불상사만 없었으면 하네요.12. 저도
'06.11.10 2:51 PM (218.147.xxx.70)속물인지라..결말이 딱 싫었어요..
차라리..여주인공이..그래 나도 악마랑 똑같아..하고 인정하고..
주방 보조 남친 차버리고 우아학 ..머..미안하지만 그런 결말을 기대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