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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천만원 종자돈, 뭘하면 좋을까요?
직장생활14년해서 제가 돈벌어 결혼하고 등등 쓰고 남은돈 팔천입니다(남편은 전혀 모르구요).
나이는 제가 벌써 마흔, 남편이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지 모르는 현재,
이 돈을 장차 울 애기 교육비라도 할 요량으로 가지고 있는데,
돈이란 가치가 자꾸 하락하니까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1) 주식(삼성전자)같은 것도 생각해 봤는데... 글쎄 어찌해야 할지,
2) 집을 전세 끼고, 대출받아서 사둘까 도 생각해 봤는데, 달달이 대출금을 내려면 남편한테
얘기를 해야 하므로, 또 세금나오고 등등 하면 또 돈을 들어갈때가 생기면 어디서 돈을 조달해야 하나
싶어서 망설...
제 직장생활해서 모은 피땀어린 돈이라 울 애기한테 잘 쓰려면 어떻게 재테크하면 좋을까요?
그냥 일반통장에 넣어놓고 있으니 조금씩 조금씩 허물어 쓰게 되네요.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6.11.10 12:01 AM (59.14.xxx.176)저 같으면요. 4-5천만원은 같이 살 사람 구해서 땅 사놓구요. (세금이 별로 안나오니까요)
나머지 중에서 1600만원은 아이 앞으로 증여세 내고 증여해서 펀드에 묻어두고요. (1500만원이 세금없는 증여 한도니까 일부러 조금 더해서 얼마 안되는 세금 내고 증여했다는 증거를 남기는 거죠)
나머지 돈은 제 이름으로 펀드에 묻어둘래요.
부럽습니다.ㅠ.ㅠ2. ......
'06.11.10 12:12 AM (220.117.xxx.165)삼성전자 요새 605,000원까지도 떨어지던데요....
장기적으로는 사놓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주식종목 추천은 할아버지한테도 하는게 아니라죠...
저는 삼성전자 50만원대에 매입해서 좀 보유중인데, 그냥 장기로 갖고 있을라구요....
뭐 언제는 1백만원 간다는 소리도 나오던데 요새는 그런말 쏙 들어갔네요.
주식은 알 수가 없어요 당최...3. 은행
'06.11.10 12:29 AM (203.213.xxx.70)은행에 한번 상담 받아보세요. 투자상품 이런 거 있죠?
안전성 & 수익성 상품마다 종류마다 많이 달라요.
본인에 맞는 콤비를 찾아내는 것이 정석이고요.
주식은 투자중에서도 제일 위험한거예요. 울 남편 거덜나게
말아먹고 손 뗀지 한참 됬네요.
남편(외국인이요)은 나름대로 전문가라고 장기투자/선물거래는 어떻게 하는
건지 책도 두권 낸 사람이예요.4. 갈매기
'06.11.10 12:35 AM (121.54.xxx.152)아파트 작은거 하나 분양받는게 젤 좋을듯 하네요..
5. 마저요
'06.11.10 9:39 AM (61.102.xxx.16)아파트가 젤루 좋겠어요~~~
6. 증여?
'06.11.10 10:12 AM (218.236.xxx.180)자녀에게 증여세없이 증여하는 한도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3000만원이던가? 부부간에는 10년간 3억까지 세금없이 증여되잖아요.7. 옛날에..
'06.11.11 1:28 AM (58.225.xxx.73)남편 친구가 8000만원 가지고 빌라 샀는 데(그때 우리는 변두리에 그 금액의 32평 새 아파트 전세로 가고)
결론-얼마 지나지 않아 재개발 돼서 일억 팔천이 되더니 지금은 5억이 되더라는 전설같은 얘기 이상 8000만원의 위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