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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머리 만들기힘드네요.

하울소녀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06-11-03 21:53:52
태어날때 앞뒤로 짱구였던 딸이 뒷머리가 점점 밋밋해졌갑니다.
옆으로 누워서 재워도 갈수록 밋밋해지네요.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또 얼굴이 넘 보름달이라서리
어제부터 낮에 엎어서 재우는데 아기가 자꾸 얼굴을 요에 붙여서 고민이여요.
지금도 엎어놨는데 수시로 왔다갔다하면서 봅니다.
이쁜얼굴형만들기 정말 어렵네요.
4개월인데 이제 엎어놓으면 효과가 있을라나 몰겠어요.
--;;
IP : 222.238.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
    '06.11.3 10:07 PM (210.91.xxx.61)

    그거 유전이라고 들었어요.
    어려서 아무리 이쁘게 만들어놔도 부모가 밋밋하면 커가면서 유전자대로 간대요.

  • 2. 맞아요
    '06.11.3 10:16 PM (61.109.xxx.155)

    홀수날은 오른쪽, 짝수날은 왼쪽 하면서 1년을 공을 들였는데
    우리아이 지금 완전 제 머리형입니다.
    제 머리형은 뒤통수 납짝, 옆뽈록ㅠ.ㅠ;;

  • 3. 하울소녀
    '06.11.3 10:34 PM (222.238.xxx.83)

    크흐...제뒷통수도 납작에 남편도 납작..포기해야겠군요.
    걍 얼굴형이라도 어케해볼랍니다.
    저랑 남편이 계란형인데 가능성은 있겠지요?
    -.-;;

  • 4. 아니에요...
    '06.11.3 10:38 PM (211.201.xxx.9)

    제가 완전 얼굴이 보름달이에요. 제 머리보다 큰 머리 별로 없죠.
    제 별명이 주로 세숫대야, 대갈동자, 모여라 꿈동산 이랍니다...
    별명만 들으셔도 대충 짐작이 가시죠 ?

    저희집 두아이 모두 완전 계란형에 앞뒤 짱구에요.
    광대뼈 하나도 없고, 턱선은 완전 깍아놓은 거 같아요. 이마는 볼록.
    저희 애들 둘 다 2개월부터 엎어놨어요. 신기하게 얘네들은 한번 엎으면
    그 다음에도 꼭 엎어줘야 잠을 자더라구요. 안 그럼 안 자구요.

    큰 애가 지금 7살, 작은 애가 3살인데 보는 사람들마다 감탄해요.
    친엄마 아니라는 얘기도 간혹 들어서 속상하긴 한데, 나중에 저한테 많이
    감사할거다... 하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아직 안 늦으셨어요.
    엎으세요~ 나중에 감사할 거에요...

    전 모여라 꿈동산이고, 남편 뒷통수는 무슨 담벼락 같아요.
    하지만 아이 둘은 모두 완전 계란형에 앞, 뒤 볼록 이에요.
    포기하지 마세요. 꼭이요~~~ ^^

  • 5. 우리달
    '06.11.3 10:38 PM (61.249.xxx.236)

    우리아들래미는 태어날땐 멀쩡.
    백일지날때 까지도 등짝을 붙여서 잔적이 없거든요.
    내내 안겨서 잤어요.

    백일까지도 멀쩡하던 볼록한 뒷통수가 어느날 갑자기 납작 절벽이 돼버렸더군요.
    참고. 엄마 -납작, 외할머니-납작절벽.

    네 그렇습니다.
    유전이었던 겁니다~

  • 6. 아니에요...2
    '06.11.3 10:42 PM (211.201.xxx.9)

    아래에 보니까 백일가지도 멀쩡하던 볼록한 뒷통수가 어느날 갑자기
    납작 절벽이 되셨다는 분이 계셔서... 제 얘기 보충해요.

    저희 큰 아이는 24개월 넘어서까지 엎어져서 잤구요,
    작은 아이는 지금 27개월인데 아직도 엎어져서 반, 바로 누워서 반
    이렇게 자요. 둘 다 딸인데, 자고 일어나면 기저귀가 앞에만
    젖었답니다. 뒤는 멀쩡하구요. 어느 정도로 엎어서 잤는지 아시겠죠 ?

    포기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엎으세요. ^^;;

  • 7. 하울소녀
    '06.11.3 10:49 PM (222.238.xxx.83)

    의견이 반반이네요. 그냥 엎어놔볼려구요. 얼굴형이라도 갸름해지게요.
    하정훈샘책에 엎어놓으면 확실히 얼굴형이 이뻐진다고 써있드라구요.
    좀 더 빨리 엎어놓을껄 후회됩니다.
    얼굴이 보름달보다 더 커요.
    허걱...

  • 8. 9개월맘
    '06.11.3 11:03 PM (58.238.xxx.108)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엎으세요
    우리딸 배꼽 떨어지면서 엎어서
    얼굴형 예술이거든요
    제가 얼굴이 넙대대해서 맨날 엄마한테 뭐라뭐라 했었거든요
    그래서 맘 먹고 엎었어요
    지금이라도 얼른 엎으세요

  • 9. 빈마마
    '06.11.4 12:19 AM (221.165.xxx.67)

    제가 알기론 머리형은 유전이 강합니다. 우리 아이는 유아돌연사가 무서워 똑바로 눕혀 재웠는데도 앞뒤엄청짱구였고, 크면서 조금씩 들어가더군요. 어렸을때 납작한 아이도 크면서 조금씩 둥글어집니다. 어른들은 뒷통수가 편평한 애들이 성질이 어질다고들 하세요.

  • 10. 잉?
    '06.11.4 12:41 AM (58.142.xxx.216)

    다들 엎어서 키우시나봐요. 전 아직 애기가 없지만 뉴스에서 보면 엎어서 재운애기가 죽은 경우
    종종있던데.. 안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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