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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친정은 외져서 인지..안오는 수가 많아요.찾기 힘들다고 짜증도 내고..그래서 거의 가져다 주는 편이구..가끔..뭐가 오면..그편에 보내지요.
오늘 오전에 택배 물량을 가지고 갔더니..커다란..차에서 택배 물량을 내리고 있더라구요.
아마...ㄱㄱ구에 할당된거 같은데...이건 ㅁㅁ동..이건 ㄴㄴ동..이런식으로요..
아침부터 참...땀을 벌벌 흘리시더라구요.
한 40k는 너끈히 되보이는 커다란 쌀 푸대가 얼핏봐도 사십여개...ㅠㅠ
바코드 찍으면서..지역을 불러주면..담당기사가....자기 차로 가져 가는데..
욕이 난무했어여( 웃자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욕을 저도 싫어 하지만..대론 남자들만 일하는 곳에서는 그게..특별한 일이 아님을 알기에....뾰족하신분덜...댓글 사절이어요)
이를테면...쌀푸대...내려주면서 ..
"어디보자 ㅌㅌ동 당첨"
이러니..ㅌㅌ동 담당자가..젠장...무거워하면서..끄응하고 들면..
다른 사람들이 막 웃고...
그러다 웃던 사람 지명이 불리워지면..
인상 팍쓰고...그렇다고 화를 내는 분위기는 아니구요. 마치..제비뽑는 모습이랄까요? ㅋㅋㅋ
압권은 어마어마한 크기의 구조물?? 언듯보기에 연못으로 쓸만한 도자기 수조 같았어여..다들....기다리는데...바코드 찍 찍으면서..ㅊㅊ동 이러니까..나머지 분들 환호를 하더군요. 아주 대단했습니다.
저도 쌀을 시켜 봤는데...
30k가까운 쌀을..들고 이고 3층을 올라오셨겠지요...게다가 제가 집에 없어 문에 두고 가시랐는데..
다음부터는 음료수라도 드려야 겠어여...
제 택배가 잘 도착하지 않고...사고나고 그래서 막 욕했었는데..속으로 슬그머니..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뭐..택배비 내고 보내는 것이지만요...
1. ^^
'06.11.3 10:32 PM (125.176.xxx.167)저희도 택배 기사님들 안 계시면 밥 먹고 못 삽니다.
기사님들 월급에 비해 고생 많으시죠^^;;
고생이 많으신데도 전혀 티 안내시고 열심히 배송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무지하게 왕짜증내시는 분들도 계시고...
경기가 좋아져서 이 분들도 일 하신 만큼 월급가져 가셨으면 좋겠네요.2. ㅋㅋㅋ
'06.11.3 11:29 PM (220.124.xxx.119)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이사짐센터 직원들은...
빌라나 주택2층...직접 이고 지어 나르는곳...
책박스 나를때 젤 싫어한데요...1818하면서 나른다던데요..ㅎㅎ
책이 무겁긴 하죠...3. 아이구
'06.11.3 11:48 PM (218.148.xxx.9)이제 며칠뒤면 시골에서 쌀 한가마며 이것 저것 올라올텐데 미리 간식거리 준비해 놨다 드려야겠네요. 저 사는곳이 5층이거든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이곳으로 이사온지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전에 살던 곳의 택배 기사님들은 다 어느정도 연배가 있으시고 무지 친절 하셨는데 이곳은 모두 젊고 물건만 휙 던져주고 가시던가 집에 전화를 안받으면 핸폰으로 연락도 안하시고 걍 관리실에 맡겨두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관리실이 아파트 한 2층정도의 높이가 되는 계단을 사이에 두고 한참밑에 있어서 좀 무거운 물건은 가져오기가 넘 힘들거든요. 그분들도 힘드니까 걍 전화도 안해보구 나두고 갈때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에게 꼭 착불로 보낼것을 신신당부했는데...
쫌 미안한 맘도 드네요4. 이슬빛
'06.11.4 1:18 PM (59.86.xxx.13)아이구 님 택배 기사님들 시간과의 전쟁입니다. 좋으신 마음으로 간식 준비해 주셔도 드실 시간이 없어요. 간단하게 포장해 놓았다 드리면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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