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기를 안 보는게 나을까요?
남편이랑은 별거 상태인데 이때까지 제가 키우다가 얼마전부터 아빠한테서 할머니가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키울 상황이 안되는건 아닌데 남편이 절대 자기가 키워야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저보고 애기 보지 말라고 하는데
제 주위 사람들도 애기 보지 말고 참으라고 합니다. 애가 혼란스럽다구요.
근데 전 정말 못 견디게 보고 싶습니다. 저하나 마음 접고 그냥 애기 안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애 입장에서도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엄마랑 만나는게 나을까요?
제 주위에서는 지금은 너무 안 좋으니 한 일년만 애기 안 보고 꾹 참으라고 하는데 정말 그래야 하는건가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웃는 얼굴로 보고 맛있는거 먹는게 불가능할까요?
1. 애기.
'06.11.3 8:53 PM (211.212.xxx.94)지금 너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는 엄마입니다. 까칠한 리플은 정말 사양합니다.
2. ...
'06.11.3 8:59 PM (220.116.xxx.215)아이가 아직 어린데 엄마가 얼마나 그립겠어요. 별거야 어른들 문제이고 아이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꼭 엄마노릇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3. 음
'06.11.3 9:01 PM (125.129.xxx.105)여태까지 키우셨다니까 아이가 엄마를 많이 찾을거 같아요
가끔씩 만났음 좋을거란 생각이드네요
아이 생각해서 힘내세요!!4. 왜
'06.11.3 9:02 PM (124.54.xxx.30)님께 아기를 보지말라고 하는 건가요? 별거의 이유가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 하여도
천륜입니다. 이혼한 것도 아닌데..이혼해도 볼 권리는 있잖아요..
좀전에 티브에서 엄마를 찾는 사람 나왔는데.
맘이 너무 아픕니다...일년 안보고.. 영영 못보게 되고 몇십년 후에 보게될 지 어떨지 모릅니다.
그 아이가 받을 상처를 생각해보세요.5. ...
'06.11.3 9:08 PM (203.234.xxx.220)아이한테는 엄마가 가장 소중하지않나요?
원글님도 애기가 가장 소중하실텐데...
될수있으면 엄마가 키우는게 좋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엄마노릇 하시는게 엄마에게도 애기에게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제 마음도 아프네요. 꼭 꼭 꼭 엄마노릇하세요.6. 아이를
'06.11.3 9:25 PM (218.51.xxx.142)안보다니요..상상도 할수 없는 생각 마세요..
제 동서가 그럽니다. 이혼하고 아이에게 전화조차 안하더군요....
엄마로서 어쩌 그럴수 있는지 정말 야속해요..
아이가 얼마나 엄마를 그리워 하는데요..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꼭꼭 만나세요..내 자식이잖아요..7. 글쎄요
'06.11.3 9:32 PM (125.132.xxx.133)님의 마음이 어떤가가 젤 중요할것 같군요.
이미 이혼할 예정으로 별거순을 밟고 계신중이라면 서로를 위해서 안보는게 나을듯해요.
모질게 들리겠지만 그게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길이 될겁니다.
남편이 이혼하면 혼자살꺼라고 생각하세요? 아닐껄요.
더구나 할머니 손에서 자라고 있는중이라면 님이 데리고 오실거 아니면 안보는게 나아요.
그래야 재혼후에 새엄마에게 맘을 열고 잘 자랄거같습니다.
괜한 혼란을 줘서 아이가 힘들어 해서 부적응 상황이 되어지면 천덕꾸러기가 될거같으니 보지마세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정말 엄마가 그립고 보고프면 결국 찾게될것 같구요.
젤우선은 님이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아서 아이가 찾을때 보듬어줄수 있는 경제력부터 키워놓으세요.
그게 진정으로 님도 자립해서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지름길이고 아이에게 떳떳한 엄마가 될수있는 길일꺼예요.
지금도 갈팡질팡하시는듯 느껴지는데 우선 경제적으로 독립이 최우선임을 잊지말고 돈벌이부터 시작하세요.
막말로 아이가 부담되서 데려가라고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경제력이 없어서 못데려올수도 있습니다.
님의 생활부터 다잡고 무엇이 우선인지부터 잘 살피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8. 윗님..
'06.11.3 9:37 PM (61.254.xxx.217)의견에 백만표..
동감입니다.9. 저도
'06.11.3 10:27 PM (61.66.xxx.98)글쎄요 님 의견에 찬성이예요.
10. ..
'06.11.3 10:37 PM (211.59.xxx.51)저도 글쎄요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하루 삐죽 잘 놀아주고 나머지 6일 동안 엄마 얼굴도 못보고
안타까움에 지내야 하는 그 이유를 4살 짜리 아이는 이해 할 수 없죠.
아예 엄마 얼굴을 안보여주는건 아이에게 당장은 맘에 부담일지 모르나
어느면에서는 체념이란 약(?)이 될 수 있습니다.11. 그 아이 생각하니
'06.11.4 12:44 AM (125.189.xxx.14)제가 다 눈물이 나려해요. 어린것이 얼마나 엄마를 찾을까...
엄마도 힘드시겠지만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모쪼록 잘 타협하셔서 아이를 위한 합의점을 찾으시길...12. 그런가요..?
'06.11.4 5:01 AM (221.140.xxx.115)저는 아이를 만나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TV 같은데서도 나중에 엄마찾고 하는 사람들 보면...
어릴때 주변에 표현 못하고, 막연히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보낸 우울한 시간이 가슴에 많이 맺혀 있는것 같아요...
사실 어느쪽도 아이에게 최선일순 없겠지만.. 만약에 저라면...안보면서 적응잘하고 잊혀지길 바라는건.. 어른들의 일방적인 생각일뿐인것 같아요...
어려서 부터... 포기해야 한다는 절망감을 심어주지 마시고... 한번씩이라도 만나셔서 엄마의 모습과 추억이라도 만들어 주시는것이... 전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13. ....
'06.11.4 10:07 AM (218.49.xxx.34)이건 원글님께 하는 말은 아닙니다 .
그냥 울나라 어른들 나쁩니다 .별거야 지들이 한거지 애들이 뭐 알기나 한다고 그 천륜에 정을 맘대로
끊나요?제 남편 고아였습니다 .술만 취하면 아무래도 어릴적 기억 더듬어 보면 근처 누구가 자기 엄마일것만 같다고 그 밤중에 물어 보겠다고 서울에서 월성까지 택시를 타고갔다가 차마 거기가선 술이 깨 버리니까 용기안나 다사올라오고 ...결국 그 상처가 정신질환되어 세상 떳습니다 .
그냥 안으로 안으로 상처 키우며 자랄 님아가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14. ..
'06.11.4 2:21 PM (211.229.xxx.16)저는...아기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아이도 아..엄마는 일주일에 한번 보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적응하게 될테구요..(그러나..꾸준~히 그렇게 만나주지 못할거면 첨부터 안보는게 낫겠죠..아이가 기다릴테니까..).그리고 아기아빠가 재혼을 해서 새엄마가 생겨도..새엄마는 새엄마인거죠.
친엄마도 있고 새엄마도 있구나..그렇게 인지하면 되는거지..꼭 새엄마가 모든 엄마 역할을 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혼사유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님이 아이키울 형편이 안되는게 아니고 아이 키울 생각이 있으시다면
소송해서 양육권 뺏어올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에게 양육권이 갈 확률이 많거든요.
이혼시...아빠가 양육권을 가지기로 합의 했다고 하더라도..소송 가능하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손이 많이 필요할텐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360 | 그릇좀 봐주세요~ 4 | 하울소녀 | 2006/11/03 | 946 |
88359 | 띄어읽기 표시좀 봐주세요~~~~^^;; 9 | 어려워요 | 2006/11/03 | 927 |
88358 | 오리털 패딩코트 숨이 죽었나봐요...ㅎㅎ 7 | 입동? | 2006/11/03 | 733 |
88357 | 오늘 sbs뉴스에 플라스틱 김치통 규격품은 환경홀몬 안 나온다고.. 4 | 8시뉴스 | 2006/11/03 | 1,233 |
88356 | 가계약걸고 파기되면 누가 배상하나요 3 | 집 | 2006/11/03 | 746 |
88355 | 택배...^^ 4 | 김명진 | 2006/11/03 | 489 |
88354 | 오늘 절임배추에 대한 실망을 썼는데요~ 4 | ^^;;; | 2006/11/03 | 1,443 |
88353 | 재미있게 읽으신 책 추천해주세요 22 | 책 | 2006/11/03 | 1,478 |
88352 | 포항 죽도시장의 맛집 추천해주세요~(급해요~^^) 1 | 초짜 | 2006/11/03 | 870 |
88351 | 짱구머리 만들기힘드네요. 10 | 하울소녀 | 2006/11/03 | 1,054 |
88350 | 부산오뎅 주문하기 직전에 문의드려요 3 | 오뎅 | 2006/11/03 | 919 |
88349 | '좋은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에 나간답니다. ^^ 8 | 모난별고양이.. | 2006/11/03 | 2,773 |
88348 | 주택청약예금 한도를 낮추고픈데,, 6 | .. | 2006/11/03 | 445 |
88347 | 애기를 안 보는게 나을까요? 14 | 애기. | 2006/11/03 | 1,822 |
88346 | 내일이 건강검진인데 감기가... 2 | 건강검진 | 2006/11/03 | 1,417 |
88345 | 첫 강아지로 어떤 종류가 좋을까요? 20 | 강아지 | 2006/11/03 | 911 |
88344 | 목감기 너무아프네요 2 | ㅜㅜ | 2006/11/03 | 295 |
88343 | 김치 속을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뒀다 쓰면 어떨까요? 5 | 김치맹 | 2006/11/03 | 964 |
88342 | 마더피아 속옷 비싼돈주고 살만할까요? 6 | 임산부 | 2006/11/03 | 1,346 |
88341 | 남편옷 고민 투표입니다 ^^;; 4 | 투표 | 2006/11/03 | 677 |
88340 | 저 왜이러고 살아요? 5 | 왜이래 | 2006/11/03 | 2,006 |
88339 | 겨울이면 클나는 병입니다,,울나라에서 젤 따뜻한내복은??(국산으루다가~) 5 | 으으으 추워.. | 2006/11/03 | 1,064 |
88338 | 한동대 11 | 궁금 | 2006/11/03 | 1,269 |
88337 | 리만브라더스증권,메르린츠증권을통한 주택담보대출 2 | 주택담보대출.. | 2006/11/03 | 243 |
88336 | 돈 많은 딸은 효녀 ? 돈 없는 딸은 .... 13 | 속상한딸 | 2006/11/03 | 2,392 |
88335 | 분당에 20평형대 아파트 1 | 조언좀..... | 2006/11/03 | 1,047 |
88334 | 저 궁금한거 있어요 5 | 궁금 | 2006/11/03 | 953 |
88333 | 장터분위기가... 17 | 쩝~~ | 2006/11/03 | 2,133 |
88332 | 주상복합도 청약예금 적용받나요? 2 | 모름 | 2006/11/03 | 278 |
88331 | 이건 뭐랍니까? 1 | 저기 | 2006/11/03 | 5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