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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딸은 효녀 ? 돈 없는 딸은 ....
친정에 다녀오면 항상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희집은 딸만 셋입니다. 언니와 저는 전업주부이고, 동생네가 맞벌이를 합니다.
동생네가 애기를 어머니께 맡기고 매달 용돈을 드립니다. 저와 언니는 전업주부에 형편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 명절 2번에 생신 .. 이렇게 1년에 3번정도 용돈을 드리는거 같습니다.
친정에 가면 어머니는 동생이 뭘 사줬네, 용돈을 얼마나 줬네, 자랑을 하시면서 은근히 용돈을 바라는 눈치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웬만하면 친정에서 반찬이나 김치 잘 가져오지 않습니다. 사먹는게 오히려 편하거던요.
어머니가 억지로 택배로 김치를 부치면 김치값으로 꼭 십만원씩 드리고, 참기름이나 깨를 주셔도 꼭 십만원 챙겨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대뜸 이러십니다.
돈 벌어서 용돈 주는 자식이 더 이쁘고 귀하다고요. 다른 자식 필요없다 하시네요.
어머니는 제가 직장 생활할때 매달 꼬박 꼬박 드린건 생각도 안 나시나 봅니다.
우선 지금 당장에 동생네가 애기 봐주는 보답으로 드리는 용돈만 보이시나 봅니다.
오늘 불효녀란 소리 들었습니다.
정말 안 울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납니다.
1. ...
'06.11.3 7:42 PM (220.124.xxx.226)속상하시겠어요 친정엄마가 그러시면 ㅠㅠㅠㅠ
2. 에고
'06.11.3 7:44 PM (125.129.xxx.105)우리도 딸이셋인데
언니하고 저는 그럭저럭 형편이 괜찮은 편인데
막내만 형편이 안좋아요
근데 울엄마는 언니나 제가 준 용돈을 막내를 주시던데...3. 속상한 며느리
'06.11.3 7:45 PM (211.212.xxx.71)그래도 님은 딸 입장이네요.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며느리 입장인데요,
제딴에는 죽을 힘을 다하여 받들고 사는데
아주 가끔 찾아오는,
멀리 사는 며느리만 왔다 하면 아주 제 눈꼬리가 시려 죽겠습니다.
당신 용돈은 우리가 다 부담하건만
이따금 와서 비싼 옷 사다 주는,
멀리 사는 며느리가 아주 이뻐 죽겠나 봅니다.
정말정말 억울합니다.4. 돈이최고!
'06.11.3 8:01 PM (59.19.xxx.157)아파죽어도 생신이면 꼬박꼬박 찾아가도 매달 돈 주는 자식이 젤이라 합디다,
잘사는 며느리! 추석때 모기가 문다고 그 며느리방에만 모기장 쳐 주던군요 ㅋㅋ5. 원글이
'06.11.3 8:12 PM (222.236.xxx.162)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어머니라 더 속상합니다.
친정 아버지 아직 돈 버시고, 돈 부족함없이 사셔서 따로 저희 자식들의 용돈 바라시지 않는다 혼자 생각한게 제 혼자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6. 어쨌든..
'06.11.3 8:18 PM (124.50.xxx.164)용돈은 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한달에 3만원이 되었든 5만원이 되었든 정해진 날짜에 보내드리세요.
저도 결혼 후부터는 양가에 적은 액수지만 보내드려요.
왜 꼭 그래야 하냐면 별로 이유는 없고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자랐고
적은 액수지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거죠. 뭐.7. 다른말
'06.11.3 8:37 PM (67.85.xxx.9)요즘의 제일 불효자는 부모에게 손주 맡기는 자식이라는 말이 떠돕니다;;;
8. 골병
'06.11.3 9:06 PM (218.235.xxx.23)애보다 골병나면 병원비가 더 나갈텐데요.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부모님이시니,속마음 표현하세요.9. ...
'06.11.3 9:17 PM (203.234.xxx.220)아이고... 속상하시겠네요.
연세가 드시니 좀 생각이 없어지시는구나..
단순해지시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세요.10. 에구...
'06.11.3 10:14 PM (61.98.xxx.45)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우리친구도 엄마 때문에 속상해 하던데......시골에서 갖다 먹어도 늘 돈 드리는데도
친구한테만 돈 달라고 한대요.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신경질 나서 아들들한테도 좀 달라고 해라고 해도
걔들은 먹고 살기 빠쁜데.....그런대요.
사위가 뼈빠지게 대형 유조차 몰고 새벽4시에 일어나 돈 벌러 가는데 자기 아들 돈은 귀하고
사위 돈은 귀하지 않은지 저도 친구 엄마 이해불가.
원글님 속상하시더라도 그만 마음 푸세요~!11. 지니
'06.11.3 10:42 PM (211.104.xxx.93)에그....저도 친정엄마땜에 많이속상하구 많이울었어여 그맘 이해가가여 하지만 맘에담아두면 병 ..생기니 맘에담아두지마세여~~
12. 애구구..
'06.11.3 11:37 PM (211.59.xxx.184)친정엄마들이 어떨땐 딸을넘편하게생각하시는거같아요.. 우리도 속상하고 상처받는데..
아니, 왜 결혼전 직장생활하면서 드린용돈은생각안하시는거래요? 헤,,,,,,,유!!!!!!!!!!!
그쵸...잊어야지요.. 방법없거든요... 그래도 님.. 힘내자구요!!! 울지마세요 뚝!!!!13. 그치만
'06.11.4 8:35 AM (125.237.xxx.206)어머니가 말씀이 좀 심하시네여..어떻게 대놓고 그런말을 하시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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