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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궁금 조회수 : 1,269
작성일 : 2006-11-03 19:52:03
혹 한동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61.85.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3 7:58 PM (219.248.xxx.41)

    음..갈대상자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잘 아실수 있을거에요.
    한동대는 카이스트 교수출신인 김영길총장에 의해서 설립된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대학이고요.
    지금처럼 자리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움이 있었지요

    95년에 개교했고요. 우리나라 최초로 무전공 무학과 입시제도를 실시하고 무감독시험제도를 실시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에 4번 선정, 대기업의 취업륟도 70퍼센트를 웃돌며
    서울대, 카이스트, 하버드등 의 대학원진학률도 매우 높습니다.
    갈대상자는 김영길 총장의 부인인 김영애여사가 지은책인데 그 책을 읽어보시면 잘 아실수 있을거에요.

  • 2. 한동대
    '06.11.3 8:06 PM (211.215.xxx.246)

    주변에 한동대 간 아이가 있는데
    학교 만족도가 무척 큰 것 같아요.

  • 3. 기독교
    '06.11.3 8:08 PM (125.181.xxx.142)

    개신교인이 아니면 무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 4. 막내동생
    '06.11.3 8:09 PM (220.76.xxx.231)

    한동대 2학년이에요.
    한양공대와 한동대에 붙었는데 한동대를 선택했죠.
    지금도 그 선택을 만족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5. 우리
    '06.11.3 8:15 PM (221.161.xxx.199)

    아이도 갈려고 했는데 점수가 안되서 못갔어요..

  • 6. 이번에
    '06.11.3 8:50 PM (203.170.xxx.7)

    하바드 경영대 학생회장으로 이 학교출신학생 선출되었다고 신문에 나오던데..

  • 7. ...
    '06.11.3 9:25 PM (125.185.xxx.8)

    제가 다니던 온누리교회의 하목사님께서 초기에 한동대 설립하시던 때,
    서울 상위권 붙은 애들이 한동대쪽으로(교회다니던 학생들) 많이들 갔어요~
    교수진들도 좋고 신앙심 있는 학생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제 생각보다 그 쪽으로 간 학생들이 많더군요
    초기에는 설립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들(재단쪽 문제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오늘 조선일보에 기사가 나왔던데...

  • 8. 초기
    '06.11.3 9:52 PM (210.121.xxx.47)

    에는 이미지도 좋고 실제로 공부 어느 정도 하는 학생도 많이 갔는데, 최근에는 아닙니다. 그냥 지방대일 뿐이에요. 좋은 대학 대학원 진학률 높다고 하셨는데, 제 가족 중에 말씀하신 대학원 다니는 사람들 수두룩한데 한동대 출신의 연구실 동료는 못 들어봤어요.

    종교 때문에 꼭 가셔야 할 입장 아니면 저는 말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 이름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해가 갈수록 뼈저리게 느낍니다. 스무 살 때는 만족할 수 있어도 서른 살, 마흔 살이 되면 서울에 있는 대학 못 간 것을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9. 종교...
    '06.11.4 1:01 AM (125.57.xxx.183)

    기독교님의 말씀에 동의해요
    시험감독도 없고 시험 시작과 끝에 나는 시험보는동안 하나님께 떳떳했노라라고 서명도 한다더라구요 그정도로 종교색채가 강해요

  • 10. 울 막내
    '06.11.4 4:04 AM (211.243.xxx.194)

    막내동생이 한동대 졸업했어요.
    저와 큰 동생은 학과 따라 서울에서 다섯손가락에 꼈다 말았다 하는데고...
    기독교인이라면 다섯손가락안에 꼽는데 아닌 이상, 한동대가 더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대략적인 것밖에 모르지만 한동대 어렵게 세웠는데 포항시에서 시립? 그런 식으로 만들려고 실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수진 음해하고, 그 과정에서 조폭도 연루되고 뭐 그런 문제가 있었지만...
    제 동생보니 다른 대학에서는 다소 형식적인 지도교수와의 관계가 중고등 담임과의 관계보다 훨씬 가까운 점이 좋았어요.
    1-2학년 때부터 여러가지로 구체적으로 코치를 많이 해주고, 집에도 가고 그러길래, 물어보니 교수 한 명에 열 명 내외로 그룹이 짜인다고 하더라구요.
    선후배와 관계도 다른 곳보다 돈독한 듯하고...
    그리고 1-2학년은 무조건 기숙사인데, 산위에 학교가 있고, 유흥가도 당연히 없고, 한 번 가보니 경치나 공기가 좋구,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산 밑에 바다 있어서 놀러도 그런 곳으로 가고...
    취업은 제 동생 친구들은 다들 괜찮은 곳으로 많이 갔어요.
    대기업도 있고, 영어 많이 시키고, 경영쪽이라 그런지 외국으로 간 친구들도 꽤 있고...
    물론 기독교 아니라면 힘들거라 생각해요.
    울 막내는 우리 식구 중에서 신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가장 성실하니까 그랬고,
    저 모태신앙에 매주 예배는 빠지지 않는 정도지만 만일 한동대 갔다면 첨에 좀 반항하다 나중엔 좋아했을 것 같고,
    모태신앙이나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교회 잘 안 가는 둘째가 갔다면 자퇴했을 것 같아요.
    친지 모시고 순결서약식하고, ot도 수련회 식으로 하고 그래요.
    부모들끼리 기도회 모임도 있구요.
    하지만 그런만큼 애교심과 서로간에 대한 마음이 일반 대학보다 훨씬 깊구요...

  • 11. 달라요
    '06.11.4 2:02 PM (222.234.xxx.102)

    한동대는 워낙 신입생을 조금 뽑고 없는 과도 많아요.
    그래서 주변에 잘 나가는 한동대 출신 못 봤다 하실 수 있어요.
    설립연도도 오래지 않구요.
    하지만 한동대는 그야말로 기독교 공동체적인 정신 하에 설립된 곳이라서
    유능한 교수들이 박봉을 감수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곳이죠.
    저는 그점을 높이 사고 싶어요.
    사실 일반적으로 교수의 인격이나 품성에서 배우는 거 별로 없잖아요.
    대학이 많으니 교수도 많고 교수사회 역시 우리나라 사회의 온갖 병폐를 답습하고.
    한동대에 가면 비록 몇십년 선후배 관계나 일류대학의 유명세는 없어도
    실질적인 많은 성장을 이룰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영어교육을 충실히 시키는 것 역시 무시 못해요.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해서 영어권 교수도 많고 해서 학교 분위기가 다른 학교와
    현격히 다르죠.
    비유를 하자면... 예전 서강대의 느낌이랄까...
    기업들도 한동대 출신에게 많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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