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공기업 얼마전 면접을 봤습니다. 내 생각도 너무 잘 본거 같고 합격예감이 들더군요.
몇일 후에 연봉협의 전화가 와서 묻길래 당사규정에 따른다고 얘기하고 그때보자고 하더라구요.
전 합격을 확신 후 합격발표날을 기다렸지요. 오늘 전화가 오네요. 아쉽지만 인연이 안됐다구...
보통 불합격할 경우 이멜을 보내거나 연락을 안하는데...전화해서는 얼마전 연봉협상전화도 했었는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열이받어 그럼 협상은 왜 했냐고 내가 왜 떨어 졌냐고 하니까 갑자기 추가된 분이 있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굉장히 미안해하더군요.
괜히 억울하네요. 내정자가 있었는지 아님 낙하산이 투입된건지...
저 어떻할까요??? 억울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전 면접을 봤습니다.
억울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6-10-31 22:14:41
IP : 221.160.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0.31 11:01 PM (211.229.xxx.15)정말 억울하시겠지만 큰 공기업을 대상으로 싸워봤자....거기서 다시 오라 할리도 없고...--
살다보면 정말 억울한일 투성이인듯..그곳이 인연이 아니었겠죠..더좋은곳에 꼭 합격되시길 바래요..2. 그나마..
'06.11.1 12:06 AM (125.185.xxx.208)원글님은 그나마 전화라도 왔지요. 전 협상 다 하고 출근날짜 받아놓고, 갑자기 채용이 연기되었다고 기다려 보라고 하더니 그대로 감감 무소식. 나중에 지인을 통해 알아보니 떨어졌답디다.
정말 짜증나죠..전 그 것믿고 회사를 관둔상태였구요.3. 취업얘기
'06.11.1 10:10 AM (163.152.xxx.45)저도 출근날 다 받아놓고 다른 면접 모두 취소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채용계획 자체가 취소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여파로 왼쪽 팔 마비오고... 하여간 속이 무너져 내렸죠. 그때가 IMF 직전 이었으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