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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sk 텔레콤 데이터 정보료
명세서는 남편 이멜로 받고 있구요..
다른 남편 멜로 오는 청구서들은 꼼꼼히 보는데, 이상하게 휴대폰 청구서는 번호가 나뉘어서 오지 않고, 두개의 번호가 합쳐져서 나오기 때문에 봐두 뭐 잘 모르겠고 해서 몇번 보다가 그냥 통장에 자동이체 금액이 얼마가 되었나 정도 보고 청구 내역을 꼼꼼히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달엔 요금이 이상하게 많이 빠져 나갔길래(이번달엔 남편 통화료가 많이 나온거더군요..) 청구서를 근 일년만에 열어서 꼼꼼하게 봤거든요.
그랬더니 데이터 정보려가 7,000원 정도 매달 빠져 나가더군요.
그래서 상담원과 통화해서 물어보니, 제 번호로 작년 11월부터 머니스테이션, 마이벨 무제한, 또 뭐라던가 암튼.. 해서 3가지 데이터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전, 솔직히 아기 낳고는 휴대폰을 거의 시계로 밖에 사용하지 않거든요.
이게 뭔 소린가 싶어서 이런걸 누가 가입했냐고 하니까, 상담원과 따로 하지는 않고 네이트에 접속해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전 당췌 그런 기억이 없거든요.
작년 11월부터니 지금까지 11개월이 넘게 매달 7천원씩 빠져나간거예요.
제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다시 환불 받을 수는 없냐고 하니까 이 금액이 청구서에 매달 찍혀 나갔기 때문에 환불은 안되고 지금 해지만 된다고 하네요..
너무 억울합니다.
저야 뭐 제가 게을러서.. 아니 뭐에 씌어서.. 청구서를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뭐 다른 이유로 청구서를 볼 수 없었던 분들(입원을 한다던가.. 등등)은 어떻게 합니까?
뭐 문자로 제가 사용하고 있다거나 가입되었다거나 그런 내용이 한번만 왔어도 알 수 있었을텐데..
전 머니스테이션은 뭐에 쓰는건지도 모르고.. 마이벨 무제한은 커녕 컬러링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11월 한달은 무료고 다음달에 제가 전화해서 해지 한다고 했어야 하는 것 같은데..
암튼, 이 돈 다시 환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1. ..
'06.10.31 3:22 PM (203.229.xxx.253)이벤트 같은데 참여하진 않으셨을까요? sk사이트가 아니더라도 무슨 이벤트 참여하면 포인트나 마일리지, 경품을 준다느니 등등 참여하다보면 그게 sk협찬인 경우 자동 가입되는 이벤트들이요. 아니면 무료체험이벤트에 참여하셔서 무료체험기간 이후 바로 유료로 전환되었거나요.
환불받긴 힘들거 같아요. 안 썼다고 해도 그냥 기본료처럼 나가는 서비스인 거 같으니까요.
가끔씩 이스테이션에 로그인하셔서 부가서비스를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지금 뭘 쓰고 있는지 무료인지 유료인지 나오고, 가입이랑 해지가 그 화면에서 다 되거든요.2. 저도요..
'06.10.31 3:40 PM (125.132.xxx.75)남편의 청구서를 자세히 보니 매월 부가사용료로 27000원이나 나가더군요.
무슨무슨 정액제니 이용료니하며 왠 항목이 이리 많은지 6~7가지나 되더군요.
40대 남편 걸고받는 용도외에는 사용법도 모르고 흔한 문자보내기도 못합니다.
상담원에게 따졌더니 어쩔 수 없고 해지만 해준다네요.
이참에 중1 아들것도 확인해보니 마찬가지....증권거래이용료(정액제)도 있고 별별항목이 많더이다.
그래서 애가 증권거래서비스를 왜 받느냐 그리고 이용했으면 휴대폰에 이용시간이 저장되어 있을텐데 확인해보니 없다 어찌된거냐 했더니 뭐 이벤트 화면이 뜰 때 키만 누르면 자동으로 여러 부가서비스에 가입이 된다네요. 이용안해도 정액제니 그냥 빠져나가구요.
아니 칼안든 강도가 따로 없네요.
한 번호당 만원씩만 잡아도 어머어마한 금액일텐데....3. 피해자는 억울해.
'06.10.31 3:45 PM (222.233.xxx.130)맞습니다. 저도 예전에 스팸멜처럼 핸펀에 뭐가 왔길래 통화버튼눌렀다가 마음을 얼른 고쳐먹고 종료 눌렀는데도 실행이 되었다고..... 몇시간 이후부터 과금이 된다고 하여 홈피들어가서 열심히 해지하려고 했는데 계속 에러 화면뜨고...... 나중에 봤더니 그런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결국 시간안에 해지 못해서 천원정도 과금되서 나갔습니다. 넘 억울해서. 소비자센타 네이버로 검색해서 신고했습니다. 그뒤로 sk관계자한테서 멜이 왔는데 뭐 죄송하다 담부턴 잘하겠다 그런내용이었던걸로 기억되구요. 하나로 통신에도 당했던 기억있습니다. 전화받으면 노래 나오는 뭐 그런서비스인데...... 일년 넘게 저는 뭔지도 모르고 청구되어 나갔더라구요. 님의 심정 백분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결론은....... 대기업을 일반 소비자가 이기기는 힘들더라구요. 억울하기만 할뿐이지.....
4. 기업들은.....
'06.10.31 3:47 PM (222.233.xxx.130)정직하게 일해 버는 돈도 있지만..... 일반 무지한 소비자들.... 우롱해서...... 눈물젖은 돈 빼가기도 하는군요.
5. 그래서
'06.10.31 4:27 PM (203.248.xxx.14)전 통신사들이 인터넷상으로 이벤트하는거 안합니다. 은근슬쩍 가입시키거든요.
6. 저희
'06.10.31 4:58 PM (211.202.xxx.186)신랑도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자동으로 가입되어서 몇달을 몇천원씩 냈던 기억이 갑자기 나서 화가 나네요.
하여튼 나쁜 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