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얘기에요...

새댁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06-10-25 16:15:08
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과거에도 글 올렸었어요.
그떈 너무 속터지는 아주머니 때문에 그만 오시라고 결국 말씀 드렸는데요
몸이 여러가지로 좀 안좋아서 일을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이것 가지고는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떈 4시간에 2만7천원 드렸습니다.
근데 오늘 오신...정확히 지금 계시는 분은
계속 3만원 정도를 요구하시네요
집이 넓다면서요.
오늘 아침에도 다른집 가셨는데
거긴 19평이다 근데 2만 5천원 받았다..하시네요
아...진짜 머리 지끈 지끈 합니다.
집이 얼마나 넓냐 하면
34평 베란다 확장 입니다
40평대 인지 아셨답니다.
그리고
계속 요즘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기 힘들다면서
절 회유 하시네요
끝나고 나서 반찬도 해 주시겠다 하시고요.
자신이 젊은 축에 속한다 하시면서요
요즘 나이든 아주머니 다 싫다 하신다네요
아무튼 계속 자기를 써주길 원합니다.
제가 물러 터져 보이니깐요..흑흑
집집마다 자기를 다 단골로 잡기 위해 안달인데
아주머니는 돈 많이 주시는데로 가신다고 하시네요.
아흑..좀 무서운 분인것 같아요

그런데 왜이리 무서운사람이면
안하면 되지 왜 망설이느냐 하신다면..
일은 잘 하시네요
구석 구석..제가 입 안대도 해 주실 것 같아서요.
근데 또 마루는 스팀 청소기로 하시려는 거 있죠
그래서 그냥 걸레질 해 주십사 했는데요.
아무튼
여긴 중소도시 입니다.
경북의 어느 중소도시요.
근데 4시간에 3만원 요구하면 너무 한것 아닌가요?
y에서 정해진 금액은
4시간에 2만원 8시간에 3만원 입니다.
계속 마루에서 청소하시면서 저한테
눈치 주시네요
어쩌죠?
IP : 59.24.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5 4:21 PM (222.107.xxx.70)

    삼천원 차이네요 고민하시는 가격이 ...일을 잘 하셔서 맘에 든다면 그냥 기분좋게 드리세요 어쩌겠어요

    어차피 부르실 아줌마면 삼천원 더 드려도 일 잘하면 다행이지요...3천원 덜 받고 일 못하는 아줌마 보다는 좋잖아요~

  • 2. 저두
    '06.10.25 4:27 PM (211.111.xxx.148)

    ... 님과 동감

  • 3. 지역마다
    '06.10.25 4:48 PM (210.126.xxx.79)

    다른가요? 제가 사는 곳은 일 좀 잘하신다 싶으신 분은 4시간에 3만원이랍니다.
    한시간 추가 될때마다 5천원 추가구요.
    맘에 쏙 드는 아줌마 구하기 힘들거든요?
    일 잘하신다면 3천원 더 드리고 계속 부르심이 낫지 않을까요?

  • 4. 부산
    '06.10.25 4:57 PM (222.97.xxx.98)

    저도 4시간에 3만원 드립니다.

  • 5. 제 경우
    '06.10.25 4:57 PM (121.134.xxx.1)

    제 생각에는 지방치고는 센 편이네요.
    강북 사는 저도 4시간 2만5천원인데 깔끔하게 잘 해주신답니다.
    하지만, 정말 일을 똑떨어지게 하신다면 그 정도 드려도 괜찮아요...
    같은 도우미라도 일하는 건 정말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저희 집도 34평인데 3시간에 뚝딱하고 반찬 만들어놓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내 땀을 뻘뻘 흘리며 일을 하셔서... 일을 너무 많이 시키는 것 마냥
    마음 불편하게 하시는 분도 있어요-.-;;

  • 6. 일산
    '06.10.25 5:00 PM (222.101.xxx.159)

    여기도 4시간에 삼만원이예요.
    일잘하는 아줌마들은 많이들 5천워 더주고라도 계속 쓰는거 많이 봤어요.
    구석 잘해주시는분이면 기분좋게 쓰세요 ^^

  • 7. 김명진
    '06.10.25 5:06 PM (61.106.xxx.36)

    그나마..저희 이모님 보다 나아요..
    그양반은 자기가 출근 하고 싶을때 하고 퇴근도 맘대루..
    이모가..배농장 농사일에다..이것저것 바빠서 다 못챙기거든요.
    할아버지는 위암에..할머님이 치매라 어쩔수 없이 쓰는데..무슨 도우미 아주머니가..난..이거 못한다 저건 못 만든다...ㅠㅠ 이모 속 터져 하길래..차라리...그만 두게 하라고 했어여...
    돈두 많이 주던데...내돈주고 일하고..속터지고 그랬지요

  • 8. 천안
    '06.10.25 5:14 PM (218.144.xxx.105)

    저도 4시간 3만원 드립니다. 비오면 택시비 더 드릴때도 있고요
    일하시는게 맘에 드심 3만원 드리고 하심 괜찮을 것 같은데요

  • 9. 경험자
    '06.10.25 5:22 PM (219.248.xxx.84)

    일단 지방 중소도시치고는 4시간 3만원이면 비싸네요.
    규정요금이 4시간 2만원이라면 교통비 정도 더 줘서 25000원도 많은 편이구요...

    전 도우미아줌마 20년 정도 불러 본 사람인데요
    제가 볼 때 그 도우미 아줌마는 사람자체가 별로인 것 같습니다.
    돈 많이 주는 데 간다고 대놓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대놓고 돈 많이 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원글님 스스로 물러터졌다고 하는데
    일도 잘 하는 사람이 그렇게 기까지 드세면
    잘못하다간 원글님 마음고생 합니다.
    일 잘하는 것도 앞으로 계속 될지도 의문이고 님 꼭대기 위에 앉습니다.
    제가 여러사람 겪어보니까
    도우미를 만났을 때 일단 내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일은 어느 정도 잘 해야 마음이 편하겠고
    두번째는 내가 그 사람을 제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도우미 돈 적게 주면서 부려먹으란 얘기 절대 아니구요 (요즘 세상에 말도 안 돼죠.)
    그 사람한테 후하게 잘 해줘도 어디까지나 내가 보스로서 잘 해줘야
    그 사람도 고마워할 줄 압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나보다 젊은 사람 구하세요.
    나이든 사람일수록 대하기 아주 힘듭니다.
    무서운 사람을 왜 내 돈 주고 씁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 구하세요.
    세상은 넓고 도우미는 많습니다.
    그 사람 아니면 안 되는 그런 일꾼은 없어요.
    그리고 뭣보다 보스로서의 내공도 좀 키우시구요. ^^

  • 10. 새댁
    '06.10.25 5:23 PM (59.24.xxx.164)

    네. 저도 바로 윗님이 해 주신 말들이 와 닿습니다. 제가 그 분과는 이런 일로 만났으니깐 나이 나 신분을 떠나서 제 말을 들어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아마 이분을 감당하긴 힘들것 같아요 . 흑흑
    대부분의 아주머니들이 오시면 저희집 일 좋아하세요. 이유는 일도 적고 주인도 적당히 어려보이고 만만해 보여서겠죠. 참 속상하네요 . 아이고..지금도 화장실 청소 하시고 계시는데요. 2만 7천원 싫으시면 안되겠다고 해야겠네요. y에다가도 전화해 보니 펄쩍 펄쩍 뜁니다. 누군지 당장 이야기 해 달라고 하네요 . 2만원만 드리시라고 말씀도 하구요. 아무튼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11. .
    '06.10.25 5:26 PM (124.49.xxx.166)

    어찌어찌해서 그분이 2만7원에 OK 하신다 하더라도, 원글님께서 쓰신 내용으로 보아 원글님을 힘들게 하실 분 같아요.. 그냥 다른 분을 알아보심이 나을것 같아요..

  • 12. 경험자
    '06.10.25 5:32 PM (219.248.xxx.84)

    앞으로도 도우미 아줌마 부르실 거죠?
    나이가 젊은 분인 것 같은데 만만하게 안 보이려면
    첫째 말수록 팍 줄여야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용건만 말하세요.
    뭐 뭐를 해주세요,이건 이렇게 해 주세요, 저건 저렇게 해 주세요 확실하게 말하세요.
    물론 웃음 띤 얼굴로 상냥한 말투여야 합니다.
    한 6개월까지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얘기 절대 하면 안 됩니다.
    내 감정이나 기분이 이렇다 저렇다, 이런 얘기도 하면 안 됩니다.
    물론 적절한 댓가 혹은 그 이상의 사례는 당연히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까워지면 일 하는 데, 그리고 길게 가는데 하등의 도움이 안 됩니다.
    저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얕은 지혜입니다.
    앞으로 다른 도우미 부르더라도 규정보다 5000원 이상은 더 주지 마시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863 광주사시는 분들께 질문 올려요. 3 질문요. 2006/10/25 280
86862 광장동에서 도배 장판이요.. 1 도배 2006/10/25 291
86861 옛그릇 어디서 사는지요? 1 골동 2006/10/25 308
86860 경빈마마님 청국장과, 김치...맛이 어떤지요? 27 경빈마마 2006/10/25 2,776
86859 트러플 초컬릿이 한덩이가 되었어요.... 5 난감 2006/10/25 626
86858 열조끼 같은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 추워요 2006/10/25 197
86857 불어 배울 곳이 있을까요? 1 ... 2006/10/25 198
86856 도우미 아주머니 얘기에요... 12 새댁 2006/10/25 1,826
86855 포털싸이트에서 주택구입에 대한 상담을 받았는데요 4 집사고파 2006/10/25 584
86854 언니가 오늘 집 계약했어요. 6 동생 2006/10/25 1,542
86853 햄버거 데울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06/10/25 3,104
86852 속상해 죽겠어요. 6 불쌍한아들 2006/10/25 1,473
86851 결혼6년만에 찾아온 선물 26 행복&감사 2006/10/25 2,125
86850 섹스&시티3에 나오는 케리 남친 에이든 너무 멋져요!!! 17 멋진남자 2006/10/25 1,205
86849 급) 질문입니다. 냉동실의 닭고기 유효기간? 2 급질문 2006/10/25 363
86848 뷔페에서 벌레가~ㅠㅠ 이럴땐.. 2006/10/25 455
86847 미니삼각대랑 삼각대가 다른가요(좀 알려주세요, 디카도 추천요망~) 2 디카 2006/10/25 206
86846 임신 5주인데 배가 너무 아파요. 5 5주차 2006/10/25 892
86845 돌잔치 축의금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16 돌잔치..... 2006/10/25 1,436
86844 요즘 왜 그리 피곤할까요? 1 피곤 2006/10/25 638
86843 이십년만에 커트머리 해봤는데 좋네요 2 기분전환 2006/10/25 897
86842 믿을수 있는 메밀가루 1 복뎅이아가 2006/10/25 359
86841 친구가 일하는 학원한켠에 월세 오십주고 들어가는데 보증금도 줘야하나요? 2 짜증 2006/10/25 635
86840 취사용 가스비 적게나오는 이유를 알았어요. 4 가스비 2006/10/25 1,327
86839 수입인지 어디에 필요한가요? 2 수입인지 2006/10/25 258
86838 오늘 갑자기 코스트코 양평점 갈 일이 생겼는데 4 코스트코 2006/10/25 833
86837 인간극장 2 인간극장 2006/10/25 1,737
86836 학교에 가봐야 하나... 6 진실 2006/10/25 1,113
86835 씨애틀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2 부탁드려요 2006/10/25 320
86834 어느 사이트에서 부동산 정보 얻으세요? 4 내집마련 2006/10/25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