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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봐야 하나...
"바른대로 말해라.. 니가 만든거 아니지... 혹시 엄마가 만들어 주시지 않았니?"
하면서 몇 번이나 확인을 하셨다 합니다. 듣고 상당히 놀랐어요.
아이는 당연 자기가 만들었다고 했다고 하면서 당황했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만들기로 상을 받았어요. 아마 상이 걸린 문제라 심사를 하면서..
의심을 하셨나 봐요.
저는 만들기하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아이가 관심있는 쪽에 전혀
관심도 없고.. 나름 바빠서 만들어 오는 것 보고 .. 와 .. 잘 만들었다..고 칭찬만
하는데.. 오히려 그런것 만들 시간에 공부 좀 하라고 하는데... 제가 만들어
준것으로 생각하실까봐 살짝 걱정이 되네요.
아이에게 엄마가 학교에 가서 이야기 해 줄까? 했더니.. 뭐 그런것 같고 찌질하게
학교에 찾아 오냐며 괜찮다고...
근데.. 제가 봐도 누군가 만들어 준 것 같이 보여요.
담당 선생님 말고 담임 선생님께 말해라도 해 볼까요.
난 절대 안 만들어 줬다고..
1. 그 선생
'06.10.25 3:09 PM (124.60.xxx.119)아이한테 상처를 팍팍주느만요. 특기가 있으면 살려주지 못할 망정 누가 해준게 아니냐니....
전화로 상담하세요. 억울하다고 선생이 되어서 그렇게밖에 말못하냐고...2. 일단
'06.10.25 3:21 PM (211.111.xxx.148)전화로 라도 상황을 알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아이가 이렇게 말하는데 작품을 안하면 안했지 엄마인 내가 취미도 없고 도와준 적도 없다고
아이가 직접 한 것이라고..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 전화했다고 하세요..
너무 감정적으로 말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도 대범한 듯 한데요.. 사실 관계만 확인드리면 될 듯..3. 그선생
'06.10.25 3:27 PM (218.39.xxx.83)아이에게 정말 상처만 주네요 그런선생님좀 월급깍아서 좋으신선생님들 월급올려주면좋겠어요
아이가 괜찮다고 하면 학교안가셔도 되요
나중에 아이가 학교에서 만든거 보면 선생님도 알겠지요
그런데 알려나?4. 학교에서
'06.10.25 3:38 PM (125.240.xxx.131)가끔 일어나는 일. 글짓기대회에서 좋은 글이라고 뽑혀서 교내상 받고 또 학교 대표로 나가거나 학교신문에 실린다. 그 다음 그 글이 어디어디에 있는 글이라는 신고와 약간의 시끄러움...
따라서 아이의 솜씨가 매우 뛰어났을 경우 확인 작업은 필수랍니다.5. .
'06.10.25 8:47 PM (218.153.xxx.181)전화로라도 진실을 확실하게 선생님께 알려드리세요.
그래야 선생님도 수상자로 정할 때
의심없이 확실하게 정할 수 있지요.
아이가 만든 작품이 확실하니
상처가 아니라 각도가 빗겨간 대단한 칭찬이라고 할 수 있네요.6. 세상에 ..
'06.10.26 11:31 AM (58.76.xxx.32)엄마가 해줬다고 다그치는 선생님도 계시는군요
도데체 어느 학교에요
울 아들 당장 전학시켜야 겠네
저는 못해도 스스로 해가야 실력도 늘고 나중에 아이한테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울아이선생님은 못한다고 야단만치더래요
그래서 요즘엔 제가 그림이고 만들기고 다 해서 보내는데 요즘엔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뻔히 아이가 안한것 알면서 칭찬하는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울아이 이제 당연히 제가 하는 걸로 압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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