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의사 수입

궁금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06-10-24 08:59:51
친구가 이제 막 페이 닥터로 취직했어요.
그런데 이 녀석이(친구가 남자입니다) 막 죽는소리 하네요.
월급이 적어서 밥 사먹기도 겁난다.. 밥 사달라  술 사달라 등등..
제가 사회생활은 더 먼저 시작했지만, 아무리 월급 의사라지만 초봉이 저보다는 많을것이라 확신하고 있는 저는 그냥 기분이 별로 안 좋네요.
대략 어느 정도 인가요?  이런 상황이 되니 페이 닥터 월급이 너무너무 궁금해졌어요.ㅎ
IP : 124.0.xxx.1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4 9:02 AM (210.94.xxx.51)

    수입은 과마다 다르구요. 생각보다 많기도 하고 생각보다 작은 과도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적어도 제 알기론 비의료계 친구한테 밥사달라 징징댈 정도는 아닙니다 -_-
    그냥 '많이 버는줄 알까봐 선수치며 엄살 피우네..'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 2. ..
    '06.10.24 9:03 AM (222.237.xxx.155)

    과가 뭔가요?
    전공과에 따라 지방인지 서울인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인게 페이닥 수입이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월급이 적은 과라도 일반 회사원 대리급 세금 다 뗀 손에 쥐는 월급보단
    많을거예요.

  • 3. 작업의 정석
    '06.10.24 9:05 AM (61.66.xxx.98)

    혹시 원글님께 관심이 있는거 아닐까요?
    데이트하고 싶어서.

  • 4. 큰 병원
    '06.10.24 9:20 AM (211.212.xxx.206)

    또는 대학병원은 적게 줍니다. 그래도 500-700은 주는 것 같더군요.
    보통은 1000만원 이상인 걸로 압니다.

  • 5. ?
    '06.10.24 9:23 AM (124.254.xxx.43)

    윗님. 요새 페이닥터 그렇게 많이 안 줍니다.

    1000만원 이상 받으려면.. 글쎄요.. 신경외과 전문의 정도 되면 모를까..
    그게 절대로 보통인 액수는 아니랍니다.

  • 6. 흠...
    '06.10.24 9:25 AM (210.94.xxx.89)

    서울지역 대학병원은 정식교직원인 전임강사라고 하더라도 윗분 말씀한 것보다 적게 받습니다. 만약 펠로우이면 더 훨씬 더 적게 받구요.

  • 7. ..
    '06.10.24 9:25 AM (211.229.xxx.16)

    제주변에..첨 페이닥 시작할때 700으로 시작해서...2년쯤 지났는데 지금은 900이래요...내과.(지방입니다)

  • 8. 큰 병원님
    '06.10.24 9:31 AM (221.148.xxx.203)

    잘못 아셔도 많이 잘 못 아십니다. 적게줘 500-700? 어떤 병원이 그렇게 줍니까?
    의사라는 직업이 보장 되는 직업이었던 시절은 한참 지났습니다. 과에 따라 다르지만 의사 자격증
    따고도 전문의 과정 들어가기 힘들고, 전문의 자격증 따고도 실업자 많습니다. 울며 겨자 먹기로
    박봉에 취직들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원도 산지면 모를까 대도시인 지방도 월급은 적습니다.

  • 9. 혹시
    '06.10.24 9:39 AM (220.88.xxx.111)

    페이닥터 아니라 펠로우로 들어간거 아닌가요? 종합병원에... 그럼 그 엄살소리 나올 만 합니다.

  • 10. 울 동생
    '06.10.24 9:43 AM (220.76.xxx.6)

    종합 병원 페이닥터 2 년전 시절 2~300백 정도

  • 11. 보통의..
    '06.10.24 9:50 AM (211.229.xxx.197)

    페이닥터라면 대기업 월급 보다는 많죠.
    하지만 과가 뭐냐 ..당직을 서냐 안서냐 서울이나 지방이냐 시골이냐에 따라 차이가 나고요
    같은 과 같은 병원안에서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나는 경우도봤어요.
    하지만 밥 못살정도는 아니죠..
    하지만 저명한 대학병원 펠로우나 유명한 병원에서 뭔가 배우려고 있는 거라면
    심지어 무급도 있어요.

  • 12. 남편 의사
    '06.10.24 10:21 AM (222.101.xxx.159)

    인데요,
    페이닥 2년차인데...
    주변 사람들 보니 서울경기는 종합병원 펠로우는 평균 400정도,
    페이닥터는 과마다 천지차이지만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면 천 이상 받는일도 많지만
    다른과들은 700-800 정도? 변두디로 나갈수록 천이 넘을 확률이 크구요.

  • 13. ...
    '06.10.24 10:48 AM (68.147.xxx.10)

    지방에는 의사들이 잘 안가려고 해서 페이닥을 부를때
    월급을 쎄게 부릅니다.
    반면에 대도시 특히 서울에서는 페이닥 천만원 받기 힘들어요.

  • 14. ..
    '06.10.24 12:11 PM (211.208.xxx.61)

    본봉이야 다른 직종보다 많을 지 모르지만
    보너스, 퇴직금 이런 거 하나도 없지요.

    개업준비까지 하려면 가족들 한숨나옵니다.

  • 15. 여기는
    '06.10.24 2:37 PM (211.249.xxx.35)

    지방 소도시, 중소병원.
    성형외과 페이닥터 월 1000만원입니다^^

  • 16. ...
    '06.10.24 2:50 PM (221.155.xxx.173)

    남의 월급이 뭐 그리 궁금하신지요..^^;
    의대 가려면 전교 몇 등 해야 하고, 대학 가서도 엄청 공부시키고, 인턴 레지던트 군대 3년 거쳐 겨우 전문의 따는데 본격적으로 취직이나 개업하려면 1년도 안 쉬고 정석대로 하더라도 34살입니다..
    그 전엔 200만원 안되는 월급 받아요, 결혼해서 아이 낳고 차 한대 굴리기 벅차요..
    군대 3년간 산골벽지에서 겨울에는 세탁기 수도꼭지 얼고, 가끔 비도 새는 군인 아파트에서 아이 키우며 살기 쉽지 않던데요... 휴~~
    성형외과나 피부과 의사라면 모를까(보험 안되는 수술이 대부분이어서 한껀당 몇 백은 기본이더군요)
    우리 남편처럼 보험되는 과(아마 대부분의 과가 해당될겁니다) 의사들은 수도권 페이닥터라면 솔직히 700받으면 평균이구요, 대학병원 펠로우로 들어갔다면 400이하,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더 준다고는 하지만, 서울이 연고인 경우엔, 저~~기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같이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곳에서 아무리 돈 많이 준다고 해도 가기 힘듭니다... 많이 주는 곳은 또 개인이 하는 병원이라서 그 병원 의사가 아무떄고 나가달라고 하면 내쫓기고 다시 취직자리 알아봐야 하니까요...
    지방이라도 대학병원급이면 안정적인 대신 박봉입니다...

  • 17. jk
    '06.10.24 3:46 PM (58.79.xxx.54)

    전교 몇등이 아니라 전국 100등 안에 들어서 공대가서 석사하고 박사하고 특례로 5년간 썩고 나와서 30살 넘어서 월 500정도 받고 그것도 40되면 짤린다고 빌빌대는 공돌이들도 많습니다.

    명문대라고 해도 인문학 전공한 석/박사들 유학까지 다녀온 분들도 아예 정규직 취직도 꿈도 못꾸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네들은 공부를 의대생보다 못해서 혹은 배움이 적어서 그럴까요?
    왜 의사들이나 그 주변사람들은 자기네들은 공부 많이 했으니 그만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군요.

  • 18. ...
    '06.10.24 4:34 PM (220.78.xxx.115)

    페이닥은 나중에 병원 그만 둘때 퇴직금 없습니다 . 그리고 마냥 페이닥을 하고 있을수는 없어요.안전된 직장이 아니라 몇년해서 얼른 돈 모아서 개업을 하던가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대도시 보다는 중소도시는 선호를 안하기 때문에 많이 주는 거고 상대적으로 대도시는 서로 하겠다 하니 좀 덜 주어도 사람 구하기가 쉬운거겠지요.

  • 19. jk님
    '06.10.24 5:14 PM (220.126.xxx.251)

    네, 님 말씀 맞습니다. 저도 우수한 인력들 공대 나와서 자부심은 커녕 장래에 대해서 고민만
    하는 것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제 남동생이 그런 경우니까요. 걔는 아직 젊어서
    저 하는 일 보람되고 하지만 나중에 나이 들게 되면 그런 면에서 회의가 들겠지요.
    근데요, 의사나 그 가족들이 왜 수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그만큼 받을 만 하다고 꼭
    대놓고 항변을 하는가 하면요. 유독 의사 수입에는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면서
    마치 의사들은 놀고 먹으면서 돈버는 줄 아는 분이 많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실제로 받는 수입보다 아주 많이 버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 예민해 질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627 말레이시아로 떠나기로 결정했어요.. 2 쿨한걸 2006/10/24 964
86626 중국요가?인지 태히치인지 배울곳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요가 2006/10/24 106
86625 맘에 안드는 여직원!! 14 짜증나 2006/10/24 2,035
86624 전기세 절약하는 법 좀 갈켜주세요 19 저... 2006/10/24 1,451
86623 충격적인 소리 들었어요... 6 ㅠㅠ 2006/10/24 2,761
86622 남편의 이런 제안,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곰같은 며느.. 2006/10/24 3,174
86621 만나기 싫은 사람. .안 만날려면요.. 3 싫어 2006/10/24 1,074
86620 회사 부적응자.. ㅠㅠ 1 외톨이 2006/10/24 841
86619 야채스프 효능이 어떨까요? 드셔보신분??? 1 야채스프 2006/10/24 1,291
86618 시계수리점 문의해요. 2 익명 2006/10/24 356
86617 싱가폴... 1 유학 2006/10/24 451
86616 의사 수입 19 궁금 2006/10/24 2,680
86615 아래 이불 따로 덮고 주무신다는 글 읽고.. 7 고민 2006/10/24 1,408
86614 한성항공 이용해보신 분!!! 4 요금 2006/10/24 706
86613 24평 아파트를 2억 대출끼고 구입한다면??? 13 고민 2006/10/24 1,781
86612 이혼 극복 사례 좀 올려주세요... 6 강제맘 2006/10/24 1,709
86611 작은 지분으로 큰 평형을 받을수 있을까요? 3 재건축 2006/10/24 646
86610 컴퓨터에서 엄청 큰소리가 나는데 3 컴퓨터 2006/10/24 369
86609 늙은 호박이 냉동실에 있는데.. 1 급.. 2006/10/24 350
86608 베이비시터(집에와서 몇시간 놀아주시는분) 소개좀 해주세요 궁금 2006/10/24 326
86607 두 여자아이의 거짓말 4 아들아 미안.. 2006/10/24 1,699
86606 남편이랑 싸우고 차가지고 나갈만한 드라이브 코스좀..^^;; 16 드라이브 코.. 2006/10/24 1,429
86605 호텔 커피숍 몇시까지 하나요? 1 호텔 커피숍.. 2006/10/24 292
86604 스텐 제품..고가와 저가 제품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8 궁금이 2006/10/24 2,727
86603 고 1 아들 여행 7 고민 중 2006/10/24 658
86602 나이먹을수록 하루를 보람있게 보내지 못하네요. 4 허술이 2006/10/24 990
86601 보통 코트류는 검정과 카멜중 어느색이? 10 코트 2006/10/23 1,554
86600 오랜만에 맥주 마십니다 4 캬아~~ 2006/10/23 539
86599 시동생 기일 3 형수 2006/10/23 1,113
86598 짐보리 가격조정 요청했는데.. 1 요맘 2006/10/23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