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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불 따로 덮고 주무신다는 글 읽고..
남편은 10월 들어서기 전부터 보일러를 돌리자는 둥 겨울 이불을 꺼내자는 둥...
저희는 달랑 두 식구에 23평 사는데 한겨울에 평균 가스비가 10만원 이상 나옵니다.
맞벌이라 저녁이랑 주말에만 돌리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추워를 엄청 타는데... 반팔에 빤스차림으로 보일러를 빵빵 돌려댑니다.
결혼전 겨울에 시댁에 놀러 갔다가 저 기절할뻔했어요.
중앙집중난방이라나요.. 평수가 제법 큰 집이었는데 겨울옷 차림으로 들어갔다가 온기로 고문 당하는 그 느낌!!!
그런 집에서 십여년을 살아왔던 남편에게는 집안이 싸늘하다는 건 정말 참을 수가 없다네요.
긴팔에 긴바지만 입어도 춥지 않다 말하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어젠 억지로 바지 하나 입혀서 재웠는데... 정말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입니다.
근데... 왜 춥다면서... 잘 때 이불을 다 발로 차버릴까요?
저는 자다가 몇 번씩 눈을 뜹니다. 정말이지 짜증나서..
둘 사이가 워낙 좋아서 이불을 따로 덮는다는 게 좀 그랬는데.. 솔직히 여름엔 이불 따로 덮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도 아예 이불을 따로 장만할까 싶은데 막상 고르려고 보니 생각나는 것도 없지만 뭣봐다... 지금 쓰고 있는 겨울 이불에다가... 작은 거 두 개 추가하면 장롱이 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_-;;;
그래도 주말에 한 번 둘러봐야할까봐요.. 이불..
1. ..
'06.10.24 9:20 AM (222.234.xxx.59)듀폰솜이 좋다네요. 가볍고 포근하고..여동생이랑 저랑 결혼전엔 양모이불 덮었었는데..결혼하면서 이불솜으로 듀폰솜 했는데 양모보다 훨씬 좋다더라구요. 저랑 여동생은 추위 무지타는 스타일이구요.
참..수면양말 신으면 가볍고 포근하고 정말 잠 잘와요
때려서라도(좀 과격했나요^^;;;) 긴팔 파자마라도 입혀 재우세요2. 코스코
'06.10.24 9:26 AM (222.106.xxx.84)저희도 따로 덥거든요
남편은 원글님 남편분 같이 얇게 입고 덥게 난방을 트는걸 좋아하고
저는 반대에요
방은 냉하게 (시원하게) 몸은 따스게~ 그래야지 머리가 맑은거 같아서요
언제부턴가 자연스럽게 따로 덥고 자게되더라구요3. 마자요
'06.10.24 9:58 AM (125.133.xxx.180)집안 공기가 넘 훈훈하면 머리가 띵~~~해요~
살짝 냉한바람끼 있어야 기분이 좋터라구요~4. 정말..
'06.10.24 11:59 AM (155.230.xxx.84)자면서 이불차는 남편..너무 짜증나요~
우리는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오는 주말은 반가우면서도 피곤해요
자면서 어찌나 이불을 차 대는지..
전 또 추울까봐 일어나서 덮어주고 자고, 차면 일어나서 덮어주고 자고..
그렇게 비몽사몽으로 자니 잔것같지도 않고..
게다가 요번 추석에 시집에 가서 첨으로 바닥에서 잤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몸부림이 큰지..
세로 이불하고 반대로 열십자가 되게 자더군요..
전 구석에서 웅크려 있고..
은근히 생각지도 않은 것에 짜증이 나더라구요~5. 고민
'06.10.24 1:01 PM (203.247.xxx.206)저는 몇번씩 눈 뜨는 밤이면... 열받아서 발로 마구 차버립니다.
어떨 땐 발꿈치로 찍어버리기도 하구요..
자고 있으면 업어가도 모른다는 걸 핑계로다..6. 돌침대
'06.10.24 1:13 PM (218.144.xxx.133)나 요즘 나오는 2인용 매트 온도조절 따로 하게 되어 있어요.
저는 잘때마다 온도 높이고 남편 은 항상 켜지않고 그렇게 지냅니다.7. 이불따로
'06.10.24 2:07 PM (59.11.xxx.83)저희는요. 남편이 차버리는게 아니라 같이 덥번 이불을 똘똘말고 자서 어쩔수없이 따로 덥습니다.
자다가 한기가 느껴져서 보면 혼자 칭칭감고 자더라구요..참나.
이것두 정말 짜증나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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