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가 외고 시험보러 갔어요.

[유지니]

딸내미가 오늘 경기도권 외고 특별전형 시험 보러 갔습니다.
어제 까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미 아들 놈을 과학고 보내봐서 덤덤할 줄 알았는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어제까지 학교에서 속상한 일 있어서 많이 울었는데 훌훌 털고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유진아! 사랑해! 그리고 힘내!

[..]

유진양! 오늘 시험 잘 보길 바래요.
나중에 유지니님의 <<우리딸 합격했어요!! >>하시는 글을 여기서 다시 보길 고대합니다.

[ㅎㅎ]

제 딸이름도 유진인데...꼭 붙었으면 좋겠네요...
유진아! 시험 잘봐라~~ㅎㅎ

[열흘후]

울 아들도 외고 일반전형 보러가는데 우리모자 벌써 떨려요
수능때 테레비에서 교문에 엿붙이는 수험생부모보면 저렇게까지하나 했는데
저도 그럴거 같애요.
82cook에서 시간보내면서 잊고 기다리세요

[와..]

공부 잘하나 보다.

어쨌든 화이팅,,,,그리고 잘 되면 꼭 여기다가 후기 써 주세요.^^

[정말]

좋으시겠다
우리아들 목표도 외고 가는 것인데 부럽네요
유진양
시험 잘 볼거예요
걱정마세요.

[나도.]

우리 세민이도 보러 갔는데,이제 데리러 갈 시간이네요.오면서 피자 한판 사줘야 겠어요.

[^^]

혹시 외*부속 외고 아닌지요?
그럼 울딸 후배될지 모르겠네요.
합격하길 바랍니다~~

[오래전에]

외고 보낸엄마 // 아스름이 기억나며 지금도 떨리네요 전 대학 붙었을 때보다 그 때가 더 기억납니다

못 봤다고 울며불며...나중 희희낙낙 잘봤다는 애는 떨어지고 울 애는 붙었어요(그것도 차석으로)

대학은 싱겁게 수능 특차로 쉽게 들어가니 좀 멍 했어요. 우리 애가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지금도 이상

했다나요!!

잘 못봤다고 해도 잘 위안 해주시고요^^

유진아 잘 보거라~~~~

[꽃게]

내가 알고 있는 유진이 맞지요??ㅎㅎㅎㅎㅎㅎㅎ
뭔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그래.
한턱 내슈~~~~유진이 셤 끝나고 나면~~~

[유지니]

꽃게님!! 들켰네요.
오늘 남편이 치과에 갔다가 꽃게님 조카도 시험보러 간거 말해줬어요.
다들 합격하면 좋으련만, 그리고 언제 한 번 만나서 수다 좀 떨어야죠.
옥경샘이랑 저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답니다.
같은 학교에서도 한 번도 못보는 날이 있을 정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