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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교육환경 어떤가요?

집,집,집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06-10-21 09:35:23
너무 많이 오른 집값에 한숨만 짓는 주부입니다.
우리 부부만 산다면 어디에 살든 ....별 상관없지만....
아이 교육문제, 교통문제 등을 고려해서 여의도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저의는 맞벌이라서 교통문제도 심각....)
여의도가 그래도 90년대까지는 최고의 학군으로 인정받던 곳인데...
여의도는 유입인구가 거의 없다고 하네요..정말 부자들은(어디나 마찬가지지만) 일찌감치 자식들을 조기유학보내고....그래서 생각보다 여의도에는 초2,중2개 밖에 없다고.....
혹시 여의도에 사시는 분들 계시면 분위기나 학원...등등 이야기 좀 해주세요..
강남은...사실 엄두가 안나구요...제가 그렇게 영악하고 똑똑하게 애를 관리하는 엄마가 못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여의도에서도 좀 잘하는 애들은 목동까지 학원을 다닌다고 하던데....학원가는 시간이 아까워 목동으로 이사가는 분들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있더라구요,...
저희는 지금 들어가면 아이가 대학들어갈때까지 있으려구 하구요...
여의나루역 근처 삼부아파트를  맘에 두고 있습니다..
IP : 125.240.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의도
    '06.10.21 10:22 AM (221.146.xxx.117)

    결혼후 줄곧 이십년째 살고 있습니다.
    살기는 좋습니다.
    의외로 나무도 많고(삼부는 특히),
    분위기도 좋은 편이지요
    초등학교 2, 중학교 2, 남고 1, 여고 1 있지요

    학원은 찾아보면 꽤 있지만
    많은 편은 아니고,
    목동으로 가거나 개인 과외도 많이 합니다.
    엄마가 아주 열심이거나
    본인이 꼭 필요한 경우
    외부로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그건 다른 지역들도 그런 것 같더군요
    좋은 학원들은 아무래도 특정지역에 몰려 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평화롭게(?) 살기는 참 좋은 동네지만
    저희끼리 하는 말로
    '경쟁력'은 좀 떨어지지요--;

  • 2. ^^
    '06.10.21 11:14 AM (221.151.xxx.54)

    살기 나쁘지는 않아요. 하지만 학군은 글쎄요..90년대까지는 최고의 학군 중 하나, 맞는데요
    사실 현재는 그다지 볼 게 없습니다. 윤중과 여의도 중학교도 그렇게 환경이 우수하지 않구요,
    기본적으로는 여의도 거주자의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쳐지지는 않지만, 편차가 심하구요
    여의도 고와 여의도 여고도 90년대 중반 이후는 경쟁력 많이 떨어졌구요.
    시범과 화랑아파트 있는 곳들은 너무 너무 낡았고 소음과 매연도 있구요, 광장 미성 있는 곳들도
    가격 대비 메리트 별로 없고.. 서울 아파트야 좀 너무 비싸구요.
    여의도 거주자들은 강남 학군 유입자들과 틀려요. 원래 부유해서 오히려 교육열이 그냥저냥인
    사람들 더 많고.. 해외파들도 많고, 강남 열성파들이 가진 '공부로 신분상승과 부와 지위를' 파들이
    아니라서요.

  • 3. ^^2
    '06.10.21 1:05 PM (211.178.xxx.175)

    네..윗님 말씀처럼 평화롭게 살기 좋아요.
    저의 경우 목동에 주상복합 나두고 30년된 이 아파트에 전세 랍니다.
    목동은 학구열이 높아서 정말 귀막고 살던지 엄마의 주관 없이는 힘들더라고요.
    여의도는 할거 하면서 그리 심하진 않아요.
    전체적으로 좀 나이 있는 엄마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 편합니다.

    삼부는 좋아요. 지하철역서 가깝고 학교도 가깝고..단점이 있다면 재건축이 좀 복잡합니다.
    단지 안에서 2,3종이 있어서 층고때문에 불협화읍이 좀 있네요.

    저도 요즘 목동 팔고 여의도를 살려고 알아보는데요...좀 느긎하게 여러집 보셔요.
    가끔 급매로 1억 정도 싸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공사의 정도도 잘 보시고요.
    새로 다 고치시면 돈도 돈 이지만 아토피 있는 아이들이면 더 나쁘니..공사한지 2-3년 된 아파트로 골라서 가셔요.

  • 4. 여의도
    '06.10.21 3:49 PM (222.110.xxx.234)

    에서 학교 다니고 지금 여의도에서 또 애 키우고 있는데요.
    학군은 저희 학교다닐때만큼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강남이니 목동 같은 곳 가면 아이가 너무 치일 것 같고,
    그렇다고 아주 안시키는 동네도 가기 싫고,
    그냥저냥 삽니다.
    살기는 아주 편합니다.

  • 5. 그리고
    '06.10.21 3:52 PM (222.110.xxx.234)

    교통은 참 편리하지 않나요.
    게다가 9호선까지 개통되면...

  • 6. 집,집,집
    '06.10.21 10:13 PM (211.174.xxx.18)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그리고 좀 더 알아보고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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