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 여자들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요

오늘익명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06-10-20 14:54:02
며칠전에 엠비씨에서 한 여자 한중일 삼국지인가(?) 이름은 잘 생각이 안나는데.. 한중일 여자들의 삶을 비교하는 프로를 봤어요....

그중에서 제 눈길을 끌던건... 일본 여자들의 스타일...
사실 예전에 논노라던가 위드같은 일본잡지를 보면서 참 예쁘다라고 생각은 했지만...

워낙 우리나라에 퍼진 속설이 있었잖아요.. 일본여자들이 못생겼다는둥.. 어쩌구... 그래서 잡지랑 실제는 다른가보다.. 했는데...

왠걸?? 가끔 가는 해외여행에 마주치는 일본여자들은 어찌나 세련되고 몸매도 죽이던지...
동부이촌동에 일본여자들이 많이 산다고 하더니.. 아는 사람이 거기에 사는데 일본여자들이 다들 잡지에서 톡 튀어나온것처럼 이쁘대나...

이번에 티비에서도 일본 아기엄마들은 참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을 보여줬어요..
우리나라도 물론 이쁜 아기엄마들이 많지만, 뭐랄까 난 아기엄마 아니에요라는 스타일이랄까... 예전 처녀적 스타일을 고수한달까요...
며칠전에는 굽높은 부츠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세련된 아기엄마를 봤는데.. 예뻐도 아기데리고 다니긴 힘들거 같은 옷차림이라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그에 반해 일본여자들은 화려한 스타일은 아닌데 세련되고 깔끔해보이는게 맘에 쏙드는거에요... (얼굴은 또 다들 왜그렇게 이쁩니까...-.- 촬영한데가 모델만 사는 동네인가봐요) 화장도 내츄럴하게 해서 보기 좋구요..

일례로 검은 니트모자를 눌러쓰고 머리는 갈색 웨이브로 내려트리고 놀이터에서 아기보던 엄마..
심플한 검은 코트에 적당한 길이의 밍크목도리(여우털인가?)를 둘러서 포인트를 주고 머리는 세련된 단발로 유모차를 끌고가던 아기엄마...
브이넥의 깔끔한 검은색정장에 볼드한 금목걸이로 화려함을 더한 여자 등등...
다 너무 이쁘던걸요....^^

아무래도 일본잡지를 사서 그 스타일을 연구해볼까봐요...
혹시 그런 30대가 할만한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일본잡지 아시는 분 계세요?

앗, 생각해보니... 일본여자들은 키가 작고 마른 타입이 많은거 같아요...
전 키가 170이고 좋게 말해서 글래머인 몸매라서... 그 스타일이 안나오겠죠?ㅠ.ㅠ
IP : 219.241.xxx.2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0 3:06 PM (59.20.xxx.142)

    저도 딱 171에 잘봐줘서 글래머.-_-;;
    얼마 전에 일본 갔는데, 세련된 아가씨들은 우리랑 몸매가 조금 달라요,
    키는 우리보다 좀 많이 작아도 머리가 작고 얼굴도 작고 팔다리도 가늘고.
    저 정도면 아주 많이 큰 키에요.

    머리는 거의 모든 사람이 죄다 섀기커트. 길거나 짧거나.
    눈썹은 가늘게 가늘게, 화장은 색상은 내츄럴하게, 그래도 할 건 다 하구요.
    우리 지금 유행이랑 조금 다르더라구요.

    저는 어깨 벌어지고 골격 크고 두상도 크고, 일본 유행이랑은 좀 안 맞겠다 싶어요.
    심플하게 안 입어주면 더 커보이는 체형이라.

  • 2. 원글님이
    '06.10.20 3:12 PM (211.111.xxx.149)

    정말 이쁜 여자 들만 봤나봐요..
    저는 일본서 조금 살다 들어왔는데 일본여자들 스타일 좋은 사람은 참 멋있죠.
    스타일도 대부분 튀지 않고 은은하게 멋내는.. 그래서 그렇게 명품에 목을 매나 봐요. (명품이 그렇잖아요 은은하게 멋있는)

    그런데 인물로 따지면.. 아무리 좋게 봐줘도 우리나라 인물이 훨 나아요.
    구강구조 이상한 사람들 무척 많고 (이건 그쪽 물 영향)

    원글님 스타일은 일본얘들 스타일 보다는 이태리쪽이 어울릴 듯 한데요.
    키크고 글래머 시라서..(좋겠당)

  • 3. 필명도 두려워
    '06.10.20 3:15 PM (211.255.xxx.114)

    여기선 늘 쓰는 익게 필명도 두렵네요 -ㅅ-

    저도 그래요. 일본애들 스탈 너무 예쁜거 같아요

    밝게 염색한 머리에 뽀얀 피부..이목구비는 별루여도 참 예쁜거 있죠
    원글님 말씀처럼 울나라는 약간 아줌마 티나는 아줌마와 난 아줌마지만 절대아가씨야 라는 느낌의 왕 부담스러운 스탈로 이렇게 나뉘는거 같아요.
    뭐 진짜 아가씨 같은 사람도 많지만 그런류는 보통 화려한 스탈이 많더군요
    근데 일본은 조곤조곤한 아기자기 스탈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요즘 일본잡지를 많이 보고 있는데...
    별로 따라할만한건 많지 않더군요^^;;;;

  • 4. 저도
    '06.10.20 3:39 PM (203.230.xxx.96)

    며칠 전 오사카 교토 지방 여행하고 돌아와서 일본 여자들 스타일 참 예쁘다고 느끼고 있던 참입니다. 일본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특별히 간사이 지방 여자들 스타일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타일이 눈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별히 삼사십대들. 아주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이에요. 자연스럽게 주름잡힌 무릎 밑 길이의 스커트에 리본 달린 니트를 입는 등 전반적으로 아주 로맨틱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입었어요. 색상은 일본 사람들 특유의 칙칙한 색깔들이었지만, 소재는 아주 고급스러워 보였구요. 젊은 처자들은 모두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를 약간 튀게 입었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게 약간 중후한 느낌으로 입나 보더라구요. 일본 사람들 선이 가늘고 여리여리한 몸매가 스타일하고도 어울렸어요.

  • 5. 일본 스탈이란 게
    '06.10.20 4:08 PM (222.234.xxx.174)

    소박하고 우아한 느낌인 건가요?
    일본 가본적은 없지만 느낌으로 알 듯도 하네요.
    요즘 우리나라도 세트 상품으로 구성된 옷들을 보면 예전과는 다소 다른 듯 해요.
    지나치게 장식적이지 않으면서도 여성적이고 쉽게 실증나지도 않고.
    요즘 제가 추구하는 쪽이랍니다. ^^

  • 6. 동부이촌동
    '06.10.20 4:20 PM (122.32.xxx.26)

    사는데, 일본아줌마들 그냥 그래요. 그에 비해 우리나람 아줌마들 스타일 끝내주지요. 우리 신랑하는

    말이, 압구정동은 아가씨들 물이 좋고, 이 동네는 아줌마들 물이 좋다더군요. 근데 저는 매일 추리닝에

    머리는 질끈. 저도 스타일 좋아지고 싶어요.

  • 7. ...
    '06.10.20 4:43 PM (211.193.xxx.151)

    사람나름이겠죠

  • 8. 이촌동
    '06.10.20 7:02 PM (59.6.xxx.167)

    사는데 제가 지금껏 실제본 어떤 일본여자보다 우리 앞집분(일본인)이 가장 예뻤네요.
    정말 일본 탤런트 보다 이쁜 정도^^ 키도 170이상..근데 그 외에는 한국엄마들이 정말 예쁘구나 싶고.
    일본여성들은 원글님 몸매 정말 부러워합니다.
    잡지야 워낙 많아서. 30대 맘들을 위한 잡지 very라는게 있긴 한데요.
    보면 연예인 맘들 유모차 끌고 나갈때 패션, 뭐..이런게 아주 자세히 있을때가 많아요.

  • 9. ?
    '06.10.20 8:06 PM (221.151.xxx.54)

    일본에서 있었는데 솔직히.. 못생긴 여자들이 훨씬 많았다고 기억하는데 이상하네요..
    동경이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도 물론 이쁜 사람들이야 이뻤지만 대부분은
    균형이 안맞고 몸매는 작지만 다리 휘어지고 입모양도.. 그리고 어떨때는 안꾸민 내추럴,
    이라는 컨셉으로 나왔어도 결국 너무 인조티가 나는 꾸밈새라는 생각도 들었고..
    아예 안꾸민 사람은 정말 못생긴 사람들 너무 많았구요
    한국 여자들이 그래도 훨씬 낫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만 잘 못본 걸까요...

  • 10. ^^
    '06.10.20 11:47 PM (58.141.xxx.113)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도쿄에서 좀 살았었는데 물론 신주쿠 시부야 긴자 등등 중심지 가면 정말 이쁜 사람 많죠 그런데 평범함 동네가면 별로 안그렇더라구요 콘서트에 한번 간적 있었는데 관객만 5만정도 모인 콘서트였거든요 그런데 정말 아닌사람도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170 다른건 다 참는데 꼭 신발 앞에서는 무너집니다.. 2 슈어홀릭 2006/10/20 763
86169 임신 가능성이 있을까요? 3 멍청이 2006/10/20 533
86168 컴퓨터 프로그램 설치 및 오류메세지 해결방법 문의 컴퓨터 2006/10/20 215
86167 혈당수치가... 2 왜 갑자기 2006/10/20 433
86166 부엌에 비닐홀더 2 부엌 2006/10/20 816
86165 파마하구 금방 후회해요 ㅠㅠ 2 이런 2006/10/20 1,094
86164 풀무원 녹즙드셔보신 분들~ 7 건강이 &#.. 2006/10/20 562
86163 몇일전 수업료 사건이요(70,000원) 3 바보 2006/10/20 1,199
86162 부탁드립니다 식단좀짜주세요<유방암투병중> 9 정지희 2006/10/20 812
86161 와인 팔려고 하면 3 와인 2006/10/20 494
86160 만두소에 두부넣는거 아니었나요 6 바버 2006/10/20 1,013
86159 버자이너 모놀로그 본 분 있나요? 5 저기 2006/10/20 545
86158 돌잔치 때요~ 5 ^^ 2006/10/20 446
86157 일본에서 사본다마 사오고 싶은데 정보부탁드립니다. 5 도쿄출장 2006/10/20 703
86156 장터유기농 배즙이요 7 배즙 2006/10/20 767
86155 청국장과 낫도(생청국장)은 다릅니다. 10 좋은정보 2006/10/20 792
86154 살다보니 이런일도. ..... 6 땅콩눈 2006/10/20 2,312
86153 부동산 사이트 어디 주로 보세요. 9 부동산 2006/10/20 1,056
86152 결혼 후 첫 신랑 생일.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4 생일 2006/10/20 529
86151 일본 여자들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요 10 오늘익명 2006/10/20 3,259
86150 섬유유연제를 버리고 싶은데요..어떻게? 7 파뿌리 2006/10/20 1,563
86149 학교 바자회 1 바자회 2006/10/20 263
86148 26살 먹은 남동생이 12월에 군대가요~ 제가 뭘 해줘야할까요? 4 남동생 2006/10/20 263
86147 소극적이고짜증많은아이.. 2 헬프미 2006/10/20 561
86146 눈물만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 궁금이 2006/10/20 1,287
86145 카드반환 가능한가요? 3 교통카드 2006/10/20 267
86144 10년된 솜이불..이젠 바꾸고 싶어요. 1 어쩌나 2006/10/20 556
86143 미국에서 착불로 국제배송 되나요? 1 택배 2006/10/20 401
86142 절대 방관할일 아니에요 2 학교폭력 2006/10/20 815
86141 산후조리할때가 없어 한심합니다. 10 우울 2006/10/20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