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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 꽝 초2 아들 우찌할까요?

걱정맘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6-10-17 12:49:35
정말 운동 신경 없는 아들래미예요..

그리고 몸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집에서 책보고, 그림그리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밖에서 팀으로 플레이를 하거나 하면 너무 못하고 개념없이 뛰어다니니까 다른 아이들한테 민폐

가 되는 거 같아 너무 고민이네요.. 멀쩡한 아들이 거의 바보같이 보이니^^;;;

다른 아이들이나 그 엄마들한테도 창피스럽고...

그렇다고 그렇게라도 다니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더 못할 꺼 같구요

특히 아들들은 운동도 중요하니 더 걱정이예요.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꼭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17.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7 12:57 PM (59.26.xxx.91)

    우리동네도 그런 남자애 있어요.
    운동싫어하고 책보는거 좋아하고. 자전거도 엄마 강압에 의해 배웠다죠.. 다들 좋아하는 인라인도 한번도 안탔고.... 지금 초등 6학년인데.. 태권도도 5학년때 딱 1년쯤하더니 대련할 때쯤 그만둔다하더래요.

    전 그냥 내비두는건 어떤지....
    그런 애들은 또 다른애들보다 훨씬 꼼꼼하고 차분한 장점이 있잖아요..
    다들 밖에서 운동하고 뛰어논다고 좋은건 아니니...

  • 2. 어리지만
    '06.10.17 1:07 PM (220.76.xxx.231)

    제 아들 6살짜리..운동 무지 싫어합니다. 마르고 키도 작아서 좀 뛰라고 트램폴린 사줬더니
    거기 눕거나 앉아서 책만 봅니다.
    고민하다 운동 좀 하라고 동네 체육학원에 보냅니다. 일주일에 2번 한번은 생활체육, 한번은 인라인..
    처음엔 진짜 못하더니 요즘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선생님 말씀이 그동안 너무 안해서 그렇지
    운동신경이 없는건 아닌 것 같다고 해서 조금 안심했습니다.

    꾸준히 계속 시키면 운동도 늘더라는 말에 그냥 뭐든 시킬 생각입니다.
    태권도도 시키고 수영도 시키고..축구도 팀 짜지면 시키고...형편 되는대로 한가지는 꾸준히 시키려구요.
    아들과 상의해서 주 2-3회라도 운동 꼭 시켜주세요.

  • 3. 저도 초2맘
    '06.10.18 4:49 PM (210.0.xxx.28)

    ㅎㅎ 몸치인 우리 큰애..
    초1때부터 수영했습니다.. 주4-5회 집중코스인데, 아직도 접영 팔돌리기합니다..
    1학년 말에 접영시작했는데.. 아직도 머리,팔, 다리가 따로입니다.. ㅠㅠ

    워낙 운동신경없는것 알기에, 물에 떠서 수영하는것으로 만족합니다.. 2학기부터는 일반코스로 주3회 합니다. (수영이 지겨워서 싫어질까봐요..)
    남들 기준으로는 그정도 시키면 수영선수감이죠...

    줄넘기는 작년에 1학기 내내 2개를 못넘더군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시켜봐도 엇박자에 당할수가 없었어요..
    원래는 3학년때 시키려던 태권도를 1학년 10월부터 시켰습니다..
    매일 의무적으로 줄넘기를 하다보니 지금은 반에서 제일 잘합니다..

    아직 인라인 못탑니다... 중심을 못잡고 겁쟁이라서..
    얼마전부터 두발 자전거타고요.. 2학기부터는 학교에서 특기적성으로 축구를 배웁니다..
    쓰다보니, 울 아들은 공부할 시간이 없네요..

    요즘은 태권도에서 이것저것 다 가르쳐줍니다..
    줄넘기, 뜀틀, 호신술, 쌍절곤, 피구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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