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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쯤 일산 롯데백화점 지나가면서
차가 신호등앞에 정차해서 우연히 길옆에 있는 사람들에게로 눈길이 갔는데요.
젊은 부부였습니다.
남편은 아기를 ( 한 2살?) 안고 가고 있었고 부인이 황급히 따라가면서 가방을 붙들고 머라 머라 하는데,
갑자기, 갑자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거에요..
따귀가 아니구요, 주먹을 쥐고 얼굴을 있는 힘껏치는겁니다.
차 안에서 제가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어요. 어머~ 으아악!!
그런데도 부인은 가방을 붙들고 있구요, 또 둘이 머라머라 하는데 이제는 사정없이 발차기를.....
젊은 부부가 , 그것도 남편은 아이를 안고서 죽어라 하고 부인을 때리는데요, 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인은 열심히 붙들고 사정사정하는거 같구요, 남편 얼굴로 봐서는 너랑 끝이다, 머 이런표정이구요,.
남편이랑 보면서 제가 흥분해서 저런 나쁜%* 어쩌구 하니까 울 남편은 뭐 맞을일을 했겠지...
이러는 거예요.
이러다가 울 남편이랑 저는 차에서 쌈박질,.......
, 한번도 울 신랑한테 맞은적 없지만, 그 남자 편들어 주니까 어찌나 화가나는지,
남 싸움 때매 우리까지 싸웠어요.
1. ..
'06.10.5 5:16 PM (220.121.xxx.50)연예인 삘나게 연출하려는 강박이 있는 걸까요.
2. 동심초
'06.10.5 8:01 PM (121.145.xxx.179)2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운전석 남자가 갑자기 차문을 열고 나오더니 뒤자석에 있는 여자에게 이단 옆차기를 하는거 있죠
여자를 달리는 도로로 끌어 내려 마구 차고... 가슴이 막 뛰고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남자들 정말 인간이하의 행동 . 이해할수 없어요3. 저라면
'06.10.5 11:12 PM (24.42.xxx.195)글 읽고 너무 놀라 로그인했습니다.
저는 그런 경우, "이거 왜 이러세요!"하고 멀리서 소리지릅니다.
그런 적 있었는데, 효과좋아요.
그러면 주위에서도 사람들이 동조하더군요. 그제서야 ^^
멀리서 핸드폰 가지고 계시면 112에 전화하셔도 좋아요.
제가 바닷가 근처에 살았었는데 조폭들이 제법 있거든요.
기분좋게 밥먹고 있는데, 음식점 창밖으로 타운카에서 젊으얘들이 -양복입은_내리더니,
돌로 머리를 때리고, 피 줄줄 나고 난리가 났어요. 바로 핸드폰으로 한방 때릴때 전화했거든요.제가!
5분내로 경찰 왔구요, 물론 그 사이에 맞은 남자가 피로 범벅이 되어 있긴 했어요. 그래도 엠블런스 바로
와서 실어갔어요. 때린 남자는 경찰차로 실려가고.
주위에서 아무 대책도 없이 사람만 구경하고 있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그런데 어쩌면 남자들도 그렇게 구경만 하던지.....4. 예전에
'06.10.5 11:50 PM (24.1.xxx.16)교회 이웃들과 같이 저녁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개그맨 이경실씨가 남편에게 야구방망이로 맞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울 남편과 다른 이웃은 어떻게 사람을 그것도 힘없는 여자를 야구방망이로 때리냐 하며 기가 막혀하는데
같이 있던 또다른 이웃(정말 사람 좋다고 소문난)
"그여자 방송하는거 보면 무지 설쳐대는데 맞을 짓을 했을 거야"하는데
모두들 흥분해서
"맞을 짓을 하면 때려야 하나요?하고 반문했던 기억이...
그분 사람이 다시 보여지더군요.5. 왠일!
'06.10.6 12:28 AM (221.155.xxx.30)헉헉헉!!! 저 그 부부 저도 봤어요!
저 오늘아침 11시 좀안되어서 일산 라페스타쪽에 있었는데
어떤 젊은부부가(남자가 애기 앉고있었고 여자가 막 쫒아가는 상황) 미친드시 싸우면서 지나갔어요!
전 놀래서 뒤를 확 돌아봤는데 아기 안고있는 남자가 무섭게 큰소리로 욕하면서 먼저 가고
여자는 사정사정하며 뒤따라가구... 진짜 겁나게 소리지르더라구요.
암턴....그들은 일산 롯데백화점쪽으로 갔구요.
왠일....아무리 생각해도 그 부부 맞아요!
아~ 세상좁아라...
넘 무섭던데 결국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 어이없네요~6. 아이가..
'06.10.6 11:29 PM (221.149.xxx.160)그 남자가 안고 있던 아이가 무척 놀랬겠군요..
2살이면..상황의 심각함을 느꼈을텐데..
부디 아이가 아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화가 머리 끝까지 나있는 아빠???아빠겠지요...아빠 품에서 얼마나 두려움을 느꼈을 까요??
아이가 너무 안 되었네요..
가슴이 아파요...7. ...
'06.10.7 5:32 AM (204.193.xxx.20)미쳤네요.
길에서 여자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차다니...
맞을짓이요?
아니 세상에 어떤짓이 길거리에서 애엄마가 맞을짓인가요?
세상에.. 말리는 사람 하나 없었다는 얘기가 더 섬뜩하군요.
유엔사무총장이 한국인이면 뭐합니까.
한국이란 나라가 이렇다는데8. 혹시
'06.10.7 11:11 AM (222.238.xxx.169)남편이 아니였다면... 남편이 아닌사람이 아이를 데려가는 상황일수도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