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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맛난 횟집 있을까요?
부모님과 외삼촌네 식구들과 함께 떠납니다..자칭 효도관광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지요..
저는 4일간의 운전기사..
어찌하다보니 3년 연속 추석날 제주도로 떠나고있는데,봄,여름도 아닌 사람도 별로 없는 가을의 제주도,이젠 그 돈으로 다른곳으로 갔음하네여..
이번여행도 저희 식구는 한번씩은 다 갔던곳인데,외삼촌과 외숙모분이 비행기는 물론이고 제주도는 처음이신지라 지금까지 갔던곳 다시 한번 휘익 돌아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몇일전부터 어떤 일정으로 돌아야할지 인터넷으로 계속 자료찾고,또다른 좋은곳은 없는지,맛집은 없는지 눈아프게 보고있네요..또 저희 부모님이 한 입맛 하셔서 식당 찾는것도 머리가 아프네여..
제작년 추석날도 횟집가서 한바탕하시고,작년에는 쌍둥이횟집에 갔는데 너무나도 복잡한 분위기서 먹어서 그런지 그리 썩 표정이 좋지가 않으시더라구여..
때가 때인지라 그런것도 감안하셔서 드셔야하는데 절대 그런거 생각을 안하시네요..-_-
외식도 별로 안좋아하시는지라 첫날 점심은 문여는 식당 없어서 서울서 도시락 싸갖고 갈 예정입니다..
거기다 나머지날도 아침,저녁은 콘도에서 저녁 해먹을 예정이구여..
기껏 유명하고 맛난집 찾아서 가도 입맛에 안맞으시면 자동차 안에서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얘기를 하셔서 저까지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하지요..
지금 최종적으로 생각하는 식당은 도라지식당가서 갈치지짐먹고,성산일출봉근처가서 전복죽을 한번 먹을예정인데,고놈의 횟집이 문제네여..
혹시 맛난 횟집 아시는분 안계시나여?주변반찬들 너무 많이 안나와도 상관없는,회에 중점이 되서 나오는 그런 횟집이면 괜찮을듯 싶은데...너무 안비싸면 더더욱 좋구여..
아님 그냥 전 운전만하고 엄마,아빠가 가라는데로만 가는 진짜 운전기사가 될 생각이네여...
아..정말로 혼자 떠나고싶어여..~~
1. 저두요
'06.10.5 1:27 AM (218.51.xxx.102)이번 여름에 제주도분 소개로 간곳인데 천지연폭포 주차장에 있는 "낙랑회집"입니다.
회도 싱싱하고 스끼다시도 푸짐하구요 가격은 제가 계산을 안한데다가 워낙 비싼 생선을 먹어서 꽤되는것 같았지만 일반회를 먹어도 스끼다시는 같다고 하네요, 여긴 제주 자연산만 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제주가 뭍이랑 회먹는 방식이 좀 틀리기도 하던데 식당이 깨끗하진 않아요,
네이버등 검색해보시면 생생한 사진들과 많이 나오긴 하니 그것도 참고해보세요2. 항아
'06.10.5 8:38 AM (125.57.xxx.148)시간이 되시면 다음 카페에 제주맛찾사가 있거든요
현지 제주분들이 회원이 대부분,,
생생한 먹거리들과 제주의 소개가 있답니다..3. 싼집
'06.10.5 9:34 AM (220.76.xxx.191)서귀포 시내에 쌍둥이횟집이요.
회는 그럭저럭이지만 쯔끼다시로 나오는 전복,성게알,가이바시라 등등 훌륭하구요,
돈까스, 피자, 여름에는 팥빙수도 나왔어요.
성인4인기준 1키로에 10만원짜리 먹었구요, 6인이면 1.5키로 시키세요.
배불러서 다 못먹어요.
단, 현지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데라 사람 많고, 좀 시끄럽답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직원들도 무척 친절했어요.4. 죄송하지만
'06.10.5 10:39 AM (220.80.xxx.238)저도 서귀포 사는데요 , 제가 아는 현지 주민들은 쌍둥이횟집 절대 안갑니다. 양식만 쓰거든요.거긴 거의 관광객이 많아요. 제주도까지 오셨는데 자연산으로 드셔봐야지요..
5. ^^
'06.10.5 3:57 PM (124.60.xxx.20)산방산 아래쪽 사계리에 있는 '진미식당'이라고 있는데... 좋은 고기 쓰고 맛있는데요
고급어종 위주라는게 좀 걸리기는 하네요..
다금바리 붉바리를 제일 잘하신다는데..
그밖의 어종도 맛있었습니다... ^^6. 진미식당
'06.10.6 2:37 PM (61.41.xxx.195)진미식당 주방장님..달인입니다
티브이에도 나왔을겁니다..
강추 이구요.
제주시 도두항에..미전회관도 깔끔하니 좋습니다~~7. 제가
'06.10.6 9:19 PM (221.140.xxx.185)예전에 여기에다 글 썼었는데요, 그때 쌍둥이횟집 추천해주셔서
비오는날 힘들게 찾아갔다가(시장통에 차들어가고 주차하기도 쉽지는 않거든요)
어찌나 실망했는지...
스끼다시 종류 적어도 먹을만한게 좋은데, 솔직히 전 좀 아니였어요.
딱 동네에 그저그런 청해수산도 그만큼은 나온다는..
튀김이나 돈까스는 아기한테 주지도 못하겠던데요. 일부러 찾아갈만큼은 아닌것 같아요.8. 공항근처
'06.10.6 10:31 PM (58.225.xxx.177)선명횟집.. 강추합니다.
회는 진짜 고급이고 서비스도 최상입니다. 입구는 평범한데 들어서는 순간부터 별세계같더군요. 분위기 아주아주 심상찮아요. 주인도 종업원도 너무 친절하고 깨끗하고... 비싸도 너무 편안하고 맛나고 후회안되게 먹었답니다.
인터넷에서 많이 많이 많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