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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vs 친정엄마.
전 좀 달라요.
아직 결혼전이라서 그런가요?
시부모님들은 저희한테 뭐 바라거나 그런 말씀 절대 안꺼내시구요.
항상 뭐해줄까~하십답니다.
두집 형편은 비슷해요.
울 어머니, 아버지,
텔레비를 사러갔습니다.
아버지 1500만원짜리 텔레비를 보며 좋다구 하시구
세탁기 계약서를 쓰고 있는 저 옆에서 어머니... "나중에 얘네들이 사주겠지..."
결혼하는데 2천만원 가져갑니다.
딱 그거가지고 다 합니다.
예단 가져가는것 가지고도 말 많았습니다.
예단 하지말란 얘기 안한다며, 별볼일 없는 집이라서 예단 바란다고 그럽니다.
제 친구는 엄마가 바리바리 해주는거 보면....
그러면서도 하라고는 합니다. 나중에 구박받는다고...
사돈어른에게 인사드린다는 느낌 하나도 없습니다.
이번에 시어른 뵈러 간김에 혼수 준비한거 이것저것 얘기했습니다.
원래는냉장고는 원래 자취하던거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300리터짜리.
겨우 2년 된거라서 아까워서.
그랬더니 어머니가 집이 큰데 (33평) 안어울리겠다고 새로 사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그거라도 아껴서 전세금에 보태려고 한거였거든요.
근데 그 말씀 전에 어머니가 4천만원을 살림에 보태라고 주신다고 해서...
괜찮다고는 했지만, 어른 마음이 좋은 출발하라고 하시는것같아서
그럼 사야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친정엄마랑 냉장고를 보러갔습니다.
엄마가 왠만하면 그냥쓰고 집살때 사가지... 라고 하시길래.
시어머니가 사라고 하셨다고 그러면서
(또 괜히 뭐라하실까바) 돈 주신단 얘기를 했습니다.
원래 하기 싫었는데... 어쩔수 없이.
엄마 하시는 말씀 "어유, 땡잡았네."
지금도 생각하면 어이가 없고
창피해서 신랑될사람한테 농담으로도 말 못하겠더군요.
그냥 마음이 그래서...
글로 남깁니다.
결혼하면 '역시 친정엄마'라는 생각이 들까요?
1. ...
'06.9.28 2:20 AM (61.102.xxx.152)실소가 나네요.(비웃는것 아니에요. 저를보는듯해서...)
결혼해서 아기 낳아보세요.
그말씀 쏙~ 들어 갑니다.
엄마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요.2. 원글님은
'06.9.28 2:24 AM (124.54.xxx.30)저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받아서 먹어본 사람인데요. 한 1년 ~2년 정도요.
요즘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는 수면제의 성능 아주 좋습니다.
수면의 질이 일반 잠과 똑같고.. 일어나서도 개운합니다.
예전 수면제랑은다릅니다. 신경정신과 가서 진료 받고 처방받으세요.3. ***
'06.9.28 2:29 AM (219.254.xxx.6)3437이군요.
에잇!
도대체 82쿡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논거얏!4. ..
'06.9.28 2:47 AM (61.66.xxx.98)원글님 기분 조금은 이해가 가요.
혹시 부모님께서 예비사위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것은 아닌지요?
사돈어른이나 사위앞에서도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아니라면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5. 네...
'06.9.28 4:07 AM (18.98.xxx.110)결혼 전이라서 그러셔요.
저도 원글님 글 보니까 꼭 저를 보는 것같아요.
에휴, 긴 말 할 것도 없구요, 엄마한테 잘 하세요.6. 저도 한마디
'06.9.28 4:08 AM (24.92.xxx.124)울친정부모님...결혼식에 대해서는 저도 약간 섭섭한마음..
부모님 정말 힘들게 고생하시면서 지금껏 일하시고 사시는데(이건 결코 먹고 사시는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습관인 것 같습니다. 아끼고 벌지 않으면 병이나는 듯....) 정말 저 키워주신거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결혼식때는 어찌나 속이 안 좋던지..
시댁이 잘 사십니다. 식구들 구지 아무것도 안 하고도 엄청 좋은 집에서 여행다니시면서 편히 사십니다.
사정이 있어서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늦게 하게되었죠. 시댁이 거진 전부 내셨습니다. 심지어는 제 드레스, 음식, 장소비, 예물까지....그런거 가지고 제 앞에서 생생을 내신다거나 부담을 주시지도 않으셨답니다. 그래도 왠지 너무나 부담스러워서...그런데 울부모님 물어보시지도 않고, 그저 다행이다 하시데요...더 기가 막혔던..그러면서 시부모님이 막내아들이니 축의금을 받지 말자 하시더군요.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라고 써 놨는데, 옆에서 축의금 받아서 챙기셨습니다. 세상에..모든비용 하나도 안 보태시고 축의금을 챙기시다니...시댁 눈치 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못 부른것도 있지만 해도해도 너무 하십니다. 딸 체면 전혀 신경 안 쓰시고....다시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요. -_-7. 딴소리
'06.9.28 7:39 AM (222.100.xxx.172)위에 '저도 한마디'님
시댁에서 결혼비용 다 대신건 감사할 일이지만요
축의금 부분은 시댁에서 잘못하신거 같아요.
당신들은 돈이 아쉽지 않으니 축의금을 안받아도 되었겠지만
님 친정부모님들은 고생하신다면서요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축의금이 뿌린대로 거둬들이기의 개념이라
님 부모님께서 그동안 부조한게 있으시면 받으시고 싶으셨겠죠
축의금 부분은 미리 친정부모님과 상의를 하셨거나(하시긴했겠죠?)
님 친정이 어려운걸 배려했다면 축의금 받지 말자고 제안도 못하셨을거 같아요
님이 시댁에 낯부끄러운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는데
그렇게 서운해할 일도 아닌거 같다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8. ....
'06.9.28 8:34 AM (218.49.xxx.34)살아보지 않고 이런글은?아직 먼길입니다 ㅡ.ㅡ;;
9. 김지혜
'06.9.28 8:49 AM (221.140.xxx.24)시어머니는 결혼해서 더 겪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원글님 친정어머니.. "땡 잡았다"고 하시는 표현... 보통 그런 상황에서 그런 말씀 안 하시지 않나요? 원글님과 친정어머니의 그동안의 사이가 어떠셨는지 몰라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저 같아도 친정어머니에 대해선 원글님과 같은 마음 들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는 그런 표현 하시지 못하게 확실하게 했을 것 같네요.
10. ..
'06.9.28 8:51 AM (220.94.xxx.130)아직 미혼이라 모른다고 훈계하시는 분들...좋은 친정 둔 행복한 분들입니다.
친정 어머니가 모두 후덕하고 베풀기만 하는 것 아니예요.
결혼하고 살아봐도 시부모님 인품이 나은 경우도 왕왕 있어요..
그래도 여자가 기댈 곳은 친정이고 낳고 희생해서 키워주신 은혜도 있으니 친정에 잘해야지요.
시부모님이 더 잘해주고 대하기 편하다고, 너무 시댁에 쏠리지는 마세요..
편애는 언제나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11. 글쎄..
'06.9.28 8:53 AM (211.111.xxx.148)원래 결혼 전에는 친정 식구들과 알력(?) 많이 서운해지는 이상한 상황이 있는 거 같아요.
딸들은 당연히 더 바라고 친정식구들은 서운해라 하구요.
친정 엄마의 한마디에 너무 서운해라 마시고 다음에 그 비슷한 이야기 하시면 그 때 슬며시
서운함을 내비치심이..
그리고 살아보시면 역시 내 엄마 입니다...12. 결혼 후에
'06.9.28 9:00 AM (210.94.xxx.89)결혼하고 살아보세요.. 친정어머니가 결혼 준비하면서 하신 말씀이 구구절절히 생각날 겁니다.
13. ^^
'06.9.28 9:25 AM (211.192.xxx.93)"역시 친정엄마" 보다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라는 얘기가 먼저 나올걸요.ㅎㅎㅎ14. 아니요.
'06.9.28 9:28 AM (221.153.xxx.156)저 40대 초반인데, 친정 엄마라고 전부 눈물나는 엄마들만 있는거 아니던데요.
물론, 전, 엄마...하면, 눈물 나는 그런 친정엄마지만.
주변서 보면, 어째 정말 친엄마 맞나...싶게, 딸 힘들게 하는엄마들 있더라구요.
정말, 딱 시댁하고 바뀐거 같은느낌 들게 하는 엄마들 있어요, 살다보면, 보통의 경우
부모님께서 세트로 그러시는 경우, 정말 안쓰러울정도로 딸 힘들게 하는경우들요
시댁이라면, 어디가서 흉이라도 실컷 보겠지만, 친정부모라서 속앓이 더하는 하는 친구들요.
친정이라도 너무 거기에 얽히면, 나중에 남편보기 뭐하니 적당히 관계 유지하는게 현명한 결혼 생활 할꺼 같아서요15. 좋은시댁
'06.9.28 9:37 AM (59.7.xxx.239)만나신거 같으네요^^
앞으로도 좋은 관계유지되길 바랍니다
땡잡았다는 친정엄마의 말씀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결혼앞두고 시댁하고의 불편함도 있겠지만 의외로 친정부모하고의 문제도 제법되더군요
너무 마음 다치지말고 준비 잘하시고 예쁘게 사시기 바래요^^16. ,,,,
'06.9.28 9:41 AM (210.94.xxx.51)전 댓글들이 잘 이해가 안가요..
시부모님이 더 나은 분들이신 거 같은데.. 전 돈 가는데가 마음 가는데라 얘기를 믿거든요.
별볼일 없는 집이라서 예단 바란다고.. 땡잡았다고.. 나중에 얘네들이 해주겠지..
정말 모에요.. --;;;
그런 비슷한 말씀 하시는 친정엄마가 많으신가봐요..
결혼하고 나서도 친정엄마께서는
딸이 머해주나, 어떤 딸은 시댁에서 돈받아 친정에 용돈준다는데, 그런말씀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정말 그런 엄마들 꽤 있으시던데요..
양가 형편이 비슷하니까 받고 주고는 마인드의 문제라서요..
근데 원글님, 한가지 기억하실 것은요,
그렇다고 결혼하고 나서 시댁이 더 편하냐? 시어머니가 더 편하냐?
그건 절대 아니랍니다. 시댁과 친정엄마는 완전 완전 완전 별개인 거지요.
시댁은 시댁대로 불편한 점 있고, 친정엄마께서도 계속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또 섭섭한 점이 있고, 그건 이중고랍니다.17. 음
'06.9.28 9:43 AM (211.253.xxx.34)아무리 친정에 섭섭해도
정말 중요할때 비빌곳은 친정이예요
님이 친정을 우습게 알면 시댁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되면 정말 서러운건 본인이네요
결혼해서 아이 낳아 살다보면
아무리 섭섭하고 원망스러워도
친정이 있다는게 얼마나 힘이 되는데요18. 정말
'06.9.28 9:55 AM (60.196.xxx.56)살아보세요.
저도 결혼전엔, 아니 결혼하고도 아이낳기전엔 친정엄마, 친정식구들 모두 싫었답니다.
시댁어른들만 훌륭해보이고..좋은 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절대!! 아닙니다.
아이 낳고 나니 윗님들이 쓴 것 처럼 시댁은 시댁이예요.
원글님 친정어머니의 말씀이 좀 그렇긴 한데..그렇다고 시댁어른이 더 좋은 분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결혼 5년만에 깨닫습니다...19. 요즘은
'06.9.28 9:56 AM (211.106.xxx.245)딸 없는 것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왜일까?.....20. 결혼해서
'06.9.28 10:02 AM (70.162.xxx.84)살아보면 친정 부모님 생각 날 때 있고 감사한 마음 드는 순간이 오겠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결혼 준비할 때 며느리 맘에 상처 안 주시는 시부모님 인품도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도 복 받으신 거에요.
아직까지 상당수의 시어머님들이 결혼 준비할 땐 자기 목소리 내도 된다고 생각하시거든요.
그 상처 꽤 오래 갑니다. 대부분 며느리 성격이나 사소한 문제라기 보다는 집안 문제로 불거지기 쉽고 돈 문제가 연관되어 마음 참 아파요.
너무 지나치게 잘 하시려고 하지 마시되 예의는 꼭 갖추셔서 좋은 관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조금 부럽네요^^21. 살아보니
'06.9.28 10:02 AM (222.238.xxx.52)친정엄마보다 나은 시어머니도 계시더이다. 울 친정엄마 정없으시고 상처 많이주시고 그러신데비해
시어머니는 우리만 잘살면된다 주의세요.
제 큰 흠도 친정과는 연을 끊을 상황이 디는 반면 시댁에서는 끌어안아주셨어요.
간혹이런 시어머니도 계시다는 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22. 글쓴이
'06.9.28 10:03 AM (211.187.xxx.42)그쵸? 땡잡았나는 표현은 좀 아닌거죠?
그때 뭐라고 말씀드렸어야 한다는분 말씀대로 할수 있으면 좋을텐데 엄마한테는 못그래요.
'엄마가 그런말도 못하냐'라고 하실테니깐요.
어릴적에 섭섭한거 있어서 말하면 들었던 반응이었거든요.
많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결혼준비하면서 우리집에서는 딱 저것만 보태주고
남친집에서는 원래 갖고 있는 전세값에 남친이 벌어놓은 돈까지... 있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쪽에서 더 안보태준다고 하더냐구 계속 물었거든요.
전세집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태면서 저쪽에서도 받으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들을때마다 어이가 없었지만
그냥 한귀로 흘리고 말았왔었죠. 그래서 돈 주시는거 말하기 싫었는다는...
시댁은 연금까지 나오셔서 정말 돈달란 소리 거의 안하실텐데
친정에서 돈달라고 할때마다 앞으로 맘고생할일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돈이 절대 급한거 아닙니다. 친정 살림살이 하나도 안 궁색합니다)23. 딴 얘기지만...
'06.9.28 10:34 AM (211.213.xxx.39)바라시는 듯한 친정어머니도 경우가 아닌 듯 하지만...결혼하시면서 ' 딱 저것만 보태주고'는??
님 결혼하면서 왜 친정에서 자금 내놓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시댁에서도 그렇게 도움받으면 미안하지 않나요?
물론 형편이 좋아서 받을 수 있다면 고맙게 받을 수는 있겠지만 적게 주니 많이 주니 하는 건 좀 그래요.
기본적으로는 본인들 힘으로 시작하셔야지요.24. ..
'06.9.28 10:36 AM (211.176.xxx.250)인연이 아니었으면 하는 친정도 있는 법입니다..
살아보고 이야기 하셔야 하지만.. 어쨌든요..25. 동감
'06.9.28 10:44 AM (141.223.xxx.113)저도 원글님 기분 알겠어요
저희 친정두 딸한테 돈 쓰는거 엄청나게 아까워해요 틈만나면 뜯어가려고 하구요
그래두 저보다는 낫네요 저는 결혼할때 정말 돈 한푼 안보태주던데요
반면에 저희 시부모님은 살림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시지는 않아두
아들네라 그런지 자잘하게 반찬들이며 쌀이며 어떻게든 잘 챙겨 주시려고 하거든요
그냥 말뿐이라도 나중에 에어콘 사주고 차 사주시겠다고 하세요
확실히 딸한테 가는거랑 아들한테 가는거랑은 차이가 많은거 같아요 돈뿐만 아니라 마음두요26. ..
'06.9.28 11:22 AM (60.196.xxx.138)좀 친정부모님이 특이하시긴하네요
결혼해도 맘이 바뀔거 같진 않네요 시부모님 물론 살다보면 싫은것도 보이겠죠
하지만 그정도면 좋은분이니 잘하세요
친정도 떨어져 있다 보면 그리울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요27. ....
'06.9.28 2:20 PM (220.83.xxx.40)아직 결혼전이시니 시어머니와 친정엄마..비교(?)하기는 그렇네요..
하지만 분명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좋은경우도 있어요...
제가 딱 그런경우인데...가끔 신랑한테 얼굴 들기 미안할정도입니다...
항상 말로만 다 때우고...저희시댁에서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주시면 받기만하고...
정작 친정집에 먹을꺼 생겨서 두분이 먹기에 차고 넘쳐도 절대 가까이 있는 사돈 챙기는법 없어요...
망가지기 직전에나 저한테 가져가서 먹으라고 하지...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고 그외 많지만 생략하고...
암튼 그래서 저 시댁보다는 친정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ㅠㅠ28. 그래도
'06.9.28 6:07 PM (222.238.xxx.46)마지막에 내편들어줄 사람은 친정엄마일거에요.
29. 저도.
'06.9.28 8:48 PM (211.202.xxx.44)남편보기 민망합니다.
가슴속이야 틀리겠지만 시엄니가 훨 더 나을때가 많아요..^^;;30. ,,
'06.9.29 5:26 PM (121.153.xxx.97)이건 딴 얘기지만,,
33평 이시라면,,쓰시던 냉장고는 그냥 두시고,,,큰 냉장고로 하세요,,
맞벌이 부부이시라면,,,큰 냉장고가 오히려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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