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소심해서 고민아닌 고민을 한가지 올릴께요.
플룻 배운지 약 9개월 넘어가고 있어요.
제가 지금 쓰는 건 야마하 것인데 친척이 쓰던걸 얻어서 쓰고 있거든요..
(가장 기본적인 모델. 약 45만원 짜리.)
근데 이게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요즘 고음 곡을 하는데 소리가 맑지 않더라구요.
플룻 선생님이 악기를 한단계 더 높이면 소리가 훨씬 좋아질꺼라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이번에 악기를 하나 바꿔볼까 싶어서 알아보니까 야마하 저거 바로 다음 단계가 130만원 이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170, 220만원, 그다음 몇 천만원대 까지.. )
차이점은 플룻 3부분 중에서 입 부분이 은으로 되어있다는 것.(지금 제것은 은이 아닌 그냥 철)
그래서 지금 저걸로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솔직히 많이 부담이 되네요^^ 물론 플룻 전공자가 쓰는 플룻의 1/10 가격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때 참 저거 안사면 뭘 살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거 사서 평생 악기 하나 취미로 연주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물론 비용이 좀 들지만,
제가 궁금한 것은, 입 부분이 은으로 된것을 사면 과연 소리가 지금 제것과 비교해 볼때 아름다운 소리가 날지 궁금해요, 많이 차이가 있는지..
혹시 플룻에 대해서 아시거나, 아니면 플룻 구입해 보신 분 답변 좀 주셔요..^^
제가 지방에 있는데, 서울 낙원상가에 구경이라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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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배우는 플룻치고는 너무 비쌀까요..?
플룻 조회수 : 825
작성일 : 2006-09-24 22:15:18
IP : 210.122.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선생님
'06.9.25 5:37 AM (203.142.xxx.170)배운지 9개월이면 쓰던 악기 조금 수리해서 쓰셰요.
악기 바꾼다고 소리 좋아지지 않습니다.2. 윗분
'06.9.25 8:33 AM (221.140.xxx.135)말이 맞아요..
3. 저는...
'06.9.25 2:54 PM (86.101.xxx.157)저희 아이 플룻을 중고로 야마하를 사주었는데 이게 보통 낡은게 아니라서 소리가 엉망이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새걸 사야하나 싶었는데요.
악기상 전문가님께서 연습하는 학생-전문도 아니고 취미생- 새거 살 필요없다구 그냥 속에 고무(?)인가 쭉 갈고 청소하면 소리는 새거나 다름없다고 조언해주셔서요.
동네 악기점이나 종로 낙원상가에서 부탁해보셔요. 전 10만원 정도 지불했던 기억인데 지금은 얼마인지 몰라요. 낙원상가에서 했어요. 올초에.
윗분들 말씀대로 새거 아직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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