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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 훈련이요. ㅜㅜ

흑흑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6-09-24 17:55:45

어제 집에 강아지 한 마리가 왔는데요.
집 안에선 강아지를 첨 키워보거든요..
전 아예 첨이구요, 어머니는 마당에 놔두면서는 많이 키워보셨구요.

배변 훈련 시킬 줄 아시는 분 노하우 좀 갈쳐주세요.
잡종 개고요, 태어난 지 50일 정도 된 아기에요.
오늘 누구한테 물어봤더니 50일이면 너무 애기라고 하고
배변 훈련은 석 달 정도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

IP : 58.231.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4 5:59 PM (211.108.xxx.10)

    이제 50일 되었는데 아직은 약간 무리가 아닐까요 ^^완벽하게 가리기에는요..

    강아지는 자고 일어나서는 99%소변을 봐요 . 아침이나 낮잠자고 일어나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냄새맡고 돌아다니는건 쉬할 장소를 찾는거거든요. 그때 신문지나 아니면 배변을 가리게 하실
    장소에 데려다놓고 그곳에 싸게 하세요 성공하면 칭찬 엄청나게 해주시구요.

    다른데다 실수해도 딱 그떄 지나면 기억못하니 너무 나무라진 마세요.강아지 훈련은
    칭찬으로 가르키는 거거든요.

    저흰 화장실에 작은 간식을 놔두고 거기서 볼일보면 오바해서 칭찬하고 먹을걸 줬더니
    일주일도 안되서 가려버리던데요 ^^ 개인차가 크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칭찬으로 훈련시켜주세요 ^^

  • 2. ...
    '06.9.24 6:02 PM (203.240.xxx.127)

    ㅎㅎㅎ무리예요...저희집 아가는 5개월때쯤 되면서 스스로 가리더라구요..~~
    너무 아기때부터 배변훈련시키면, 성격안 좋아져요.....

  • 3. 원글
    '06.9.24 6:13 PM (58.231.xxx.71)

    그렇구나. 그럼 지금은 그냥 놔두고 따라다니면서 닦아 내고 락스로 흔적 없애는 정도만 할까요?
    간식은 어떤 게 좋나요? 히히.
    어제 강아지랑 놀다 보니 세 시간이 훌쩍 가버렸어요.
    집에서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이 강아지 사진만 핸펀에 가득한 게 이해가 가더라구요.ㅎ ㅎ

  • 4. .
    '06.9.24 6:19 PM (218.144.xxx.24)

    저도 그때부터 시켰었거든요 , 근데, 잘 알아들었었어요, 지금부터 훈련시켜야하지 않을까요?
    그냥 어떻게 기르기가 힘들잖아요, 집안에서 기르신다면, 집안도 오염되고,
    실수도 했었지만, 전에 길러봤덩 우리강아지는 가렸었어요,
    배변훈련이 안되면, 넘 힘들어요, 근데, 실수도 많이해요, 쭉 길들이다보면, 본인스스로 잘가린다고
    하던데요,

  • 5. 원글
    '06.9.24 6:29 PM (58.231.xxx.71)

    네, 노력해볼게요. ^^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금 집에 있는 건 강아지 사료랑 샴푸밖에 없거든요.

    뭘 더 준비해야할까요?
    양치질도 시켜줘야 하나요?
    목욕은 얼마 만에 한 번씩 시켜주는 게 좋을까요?
    미리 고맙습니다. 히힛

  • 6. ..
    '06.9.24 6:35 PM (221.138.xxx.45)

    아무리 어려도 배변훈련 일찍시작하셔야 되요..
    늦으면 늦을수록 가르치기 힘든데..^^

    신문지를 넓게 펴시고 그위를 화장실로 지정해주세요.
    그리고 주로 강아지가 일어난직후.밥먹은후 에 볼일을 보니 그떄쯤 눈여겨 보다가
    잽싸게 신문지위에 놔주시구요..^^
    다른데서 실수하고있음 얼른 신문지위에 놔두세요.

    사료,샴푸,귀세정제,배변판, 이정도는 필요해요^^
    목욕은 일주일에 한번정도요^^
    양치질도 중요해요 어렸을때 양치질버릇이 되있으면 좋아요^^
    커서 가르치려면 잘 안하려들거든요..

  • 7. ...
    '06.9.24 7:05 PM (203.240.xxx.127)

    사람도 그런데요..배변훈련이 너무 이르면 강박증같은게 있어요..
    물론 강아지니까 눈에 보이지는 않겠지만요...
    지금부터 시키셔도 되는데요...칭찬위주로 지도해주세요..
    잘못했다면 살짝만, 이러지마...이러시고 잘할때만 칭찬 엄청 많이 해주시고요..
    3개월되서부터는 야단치면서 지도해주셔도 될듯하고요

    병원가서 구충제랑 예방접종도 꼭 알아보시구요...
    치약은 옥시펫젤이라는게 있는데 칫솔질말고 그냥 발라만 줘도 되서 좋구요..
    껌은 중국산 천원짜리 말고..트레이드(제품명입니다..)정도 되는 걸로 사주세요..
    중국산 사면..ㅠ.ㅠ 락스 냄새나요..하얗게 탈색시킨다구요...

    장기간 키우실꺼면 바리깡 사셔서 발바닥털이랑 똥코 털 한달에 한번씩은
    밀어주시는게 좋구요...귀세정제를 사시고..약국가서 솜을 사오신다음에..
    세정제를 솜에 묻히시고 그걸 귓속에 넣어야되잖아요.그러러면 집게같은게 있어야 되요..그것도 같이 하나 사세요....아니면 귀세정제를 만원 넘는걸로 사시면 휘발성이 좋아서 그냥 귀에 넣고 문질러 주시면 안 닦아주셔도 되는데..초보분께는 권하고 싶지 않구요...

    배변판은 요기(제품명)라고 있는데 발에 안묻어서 좋아요...
    사료는 마트에서 말고..홀리스틱급으로 사주시면 좋은데....이것도 경제적 여유에 따라 다르니까....크게 권하진 않겠습니다..

    쪽지드리고 싶은데..방법이 없네요...제가 강쥐 오래 키워서...많이 설명드리고 싶은데..흑흑...이쁘게 키우세요...그리고 평생 주인되주세요..

  • 8.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9.24 7:18 PM (220.83.xxx.172)

    배변! 절대로 스스로 하지 않아요 드물구요 지금부터 시작 하세요 신문지 까는것 부터 시작하시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글고 밥먹으면 5분안에 배변합니다. 일단은 많은 정보를 수집하시는게 좋으시구요

    카페가입도 하세요 윗분말씀처럼 평생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 9. 탐미걸
    '06.9.24 7:45 PM (58.231.xxx.71)

    이 대화명이고
    아이디는 rangma에요.
    쪽지 환영이에요.
    지금 조언 하나하나가 고마워요. ^^

    애견 카페 가입도 했는데
    개략적인 조언은 드물어서 감 잡기가 힘들어서 82쿡님들 얘기가 도움이 많이 됏어요. ^^

  • 10. 여기 들어가셔서
    '06.9.24 9:20 PM (222.237.xxx.70)

    www.esac2000.co.kr/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 11. 저도..
    '06.9.24 10:29 PM (221.140.xxx.143)

    두달안돼서 데리고 왔는데
    데려오자마자부터 시켰어요..
    첨에는 패드를 사서 깔아놓고 거기로 유도하고
    다른곳에 싸면 소변을 휴지에 묻혀 패드에 발라놓고
    패드에 싸면 엄청 칭찬하고 간식주고..
    다른데 묻은것은 냄새제거제로 제거하고
    소변양이 많아질무렵 변기사서 그곳으로 유도하고
    점점 더많아져서 이젠 화장실로 변기를 옮겨
    이젠 너무 너무 편해요^^

  • 12. 알토란
    '06.9.24 10:34 PM (124.146.xxx.134)

    우선 애견인의 세계로 들어오신걸 환영합니다..ㅡ_ㅡ;;;

    50일이면 배뇨 조절능력이 떨어집니다.. 자기스스로 조절할수 없는나이져..
    3개월은 넘어서야 정확한조절능력이 생기기시작합니다...
    하지만..강아지의 본능을 이용하는 훈련이므로 지금부터 버릇은 들여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는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자고나서 5분에서10분이내..먹고나서도 그렇습니다..
    처음답글달아주신^^분이 설명 잘해주셨어여..
    그 타이밍에 화장실로 지정하신 곳에 데리고 가셔서..놀아줍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거부감 없이 놀아주시다가..
    배변기미를 보이게되면 가만히 지켜보고있다가..오버하면서 이버해주시는겁니다..
    눈빛..목소리 손길..강아지는 기억합니다..
    간식도 주면 좋지만..칭찬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직은 아무 간식을줄수있는 월령은 아니기때문에..간식을 어릴때부터 주게되면..
    입맛이 나빠질수있기에...그렇습니다..
    "우리강아지는 못가려 바보인가바.."라고 말씀하시는분들이많은데..
    가릴때까지 훈련하지않은결과입니다..
    태어나면서 엄마따라 가리는 (별다른 훈련 없이도...)강쥐들이 있는가하면...
    다른건 너무나 영리한데도 유독 배변훈련만 안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다 개인차가 있는데..그건무시한체 이삼일 해보았다가 안돼면,..
    그냥 포기해 버리시기에 그렇습니다..
    아가가 실수하신 자리는 지금처럼 락스로 닦아 주시구여..
    (냄새를 기억하고 싸는경우도 있스니까여^^)
    혹시나 싸고 있을때 혼내시면..이곳에 싸면안돼는구나..
    가 아니라..싸면 안돼는구나 라고 인식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안보이는곳에 싸두기 시작합니다..

    될때까지 하시면 됩니다..
    주인의 인내심..발휘되어야하는 시간들입니다..
    끝까지 책임을 지시고 주인이 되어주시려면 가장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훈련입니다..

    그래도 못가리면 쪽지주세여^^특단의 조치가 있기는 합니다..^^

    지금필요하신걸 다사시는것 보다는..키우시면서..필요한것을 하나씩 구입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어떤제품이 꼭 좋다 라고..말씀드릴순없습니다..
    실제로 애견용품은..한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져..다른상표를 붙이고 나가는경우가 많습니다..
    꼭 어디어디 제품이 좋다..가 아니라 주인에게 맞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제품인거면..그게 최고인겁니다..^^
    껌은 씹으면 원래 하얗게 되기때문에..일반껌을 사주셔도 될것같구여..
    지금보다는 더 지나서 이가 간질할때 주시되..너무작은것만 피해주시면 됩니다..
    조각이 생기면 꿀떡 삼키기 쉽거든여. .
    화장실로 쓰는 배변판도 여러제품이마니 나오고 있습니다..
    간혼배변판에 올라서길 두려워하는 강쥐들이 있으니까...
    배변판을 쓰려고 하실경우는 처음부터 배변판에 훈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40~45일 령에 1차 접종으로 20일간격으로 4차 혹은..5차까지 ..
    종합백신과 코로나..캔낼코프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그이후로는 1년에서 6개월 에 한번씩 추가접종이구여..
    광견병은 3개월이 지난후에..약에따라 1년이나 2년에 한번씩 접종하시면됩니다..
    매년봄마다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시 무료접종하는병원도 있으니까 한번 둘러 보시구여..
    심장사상충능 4월에서 10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먹이고 있지만..
    요즘은 모기가 많아서 3월부터 11월까지 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이 몸에무리를 준다는 이유로 요즘 시끄러우니..4월부터10월까지가 맞는듯합니다..

    먹여선안되는 음식들...
    양파..초코렛..오징어..땅콩(견과류)..닭뼈...술..
    일단 이정도이구여..

    카페를 가입하시거나..오래키워보신분들한테 질문하시는것도 좋습니다만..
    간혹 잘못된상식을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접종하시면서 궁금하셨던거,,수의사님께..미용사님께 물어보시면 정확하고 ..
    빠른답변이 되실수있습니다..

    귀청소 하는법은 동물병원방문시 가르쳐 달라하세여..
    친절히 가르쳐 주실겁니다..
    잘못된귀청소로인한 귓병이 많기 때문에..어릴때부터 조심하셔야 합니다..^^

    두서없이 긴글 지루하셨겠지만...
    이런질문만보면,,어절수없는 직업정신이,,,ㅡ_ㅡ;;;
    강아지는 굶을지언정..한명의 주인곁에 ..평생을 사랑받고사는게 제일큰 행복일겁니다^^

  • 13. 원글이
    '06.9.25 9:07 AM (58.231.xxx.71)

    강아지 이름은 몬순이가 되었어요. ㅠㅠ
    전 더 이쁘게 지어주고 싶었지만 엄니께서.
    그래서 전 원래 옛날부터 귀한 아들은 개똥이 이런 걸로 불렀다고 위안 중이에요. 흑

    모두들 고맙습니다.
    그 사이트에도 들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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