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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분이 자주 나타나는 꿈
엄마가 돌아가신지는 1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1주일에 한두번이상은 꼭 꿈속에서 나타나십니다.
병으로 고생하실때의 모습이나 제가 아주 어렸을때의 모습이나
꼭 일정하게 나타나시는 것은 아닌데 너무나도 자주 꿉니다.
전 그게 너무 싫습니다.
이제 잊고 싶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했던 분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말못할 힘든 그 무엇인가가 많았던 분이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속에 뭐가 걸린듯 남아있는 아쉬움과 그리움 그리고 복잡한 감정들이 남아있습니다.
그것 때문일까요?
왜, 그렇게 제가 꿈속에서 엄마를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지요?
참 힘드네요 이런 감정들이..
1. 쐬주반병
'06.9.21 8:45 AM (221.144.xxx.146)혹, 어머님의 모습이 편안하고, 좋아 보이시지 않던가요?
돌아가신분의 모습이 꿈에, 편안해보이고, 좋은 모습이시라면,
나쁜 꿈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어머님이 원글님을 너무 사랑하셔서, 꿈에라도 보여지고 싶으신건 아닐까요?2. 저하고
'06.9.21 9:06 AM (124.5.xxx.37)반대시네요
저는 꿈에서라도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언제나 기다려요
꿈에서라도 만나기를......3. 지나가다
'06.9.21 9:34 AM (220.86.xxx.98)추석이 다가오니까 그러실 거예요.
성묘라도 다녀오심이....4. ..
'06.9.21 10:24 AM (203.229.xxx.253)저도 꿈에서라도 한번 더 보고 싶어요. 이젠 생김새도 가물가물하네요.
3년까지는 그래도 제법 꾼 거 같은데 이젠 꿈꾸기가 너무 어렵네요. 일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나와도 아침에 일어나면 생생하지 못하고 긴가민가 하구..
아마 감정이 남아서 그런 걸 꺼에요. 자꾸 생각이 나니까 꿈에도 나타나는거고..5. ㄴㄴ
'06.9.21 10:54 AM (211.220.xxx.172)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내게 너무 많이주시면서 나를 힘들게 하시던분, 그래서 벗어나고 싶었던분.. 그러나 가시고난후 그리움이 사무치던분...꿈에 나타나서 울며 매달리다 깨어보면 실제 울고 있고...참 괴로웠어요. 이제 4년이 지나니까...혹 가다 한번씩 보일 뿐이예요.
돌아가신분과 우리가 사는세계는 틀리니 생각하지 말라네요...그래서 제사도 최소한 간단하게 지내는게 좋다고 들은후 제 마음의 정리도 되었구요...
님도 정리하세요.애정과 증오의 마음을요....그래야 님이 편하게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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