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쿠데타가 일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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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에 대한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가 참 인상적인 곳이었는데 군사정권의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은 몰랐네요.
국왕이 즉각 승인했다고 하니 무혈 정권교체가 확실시되나 봐요.
유혈 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고 현 국왕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으로 보아 왕실의 존재가 정치 발전에 득이 된다고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특히나 군사정권과 잦은 쿠데타라는 조건까지 곁들여진다면 말이죠.
오래간만에 아시아권 정치뉴스를 뒤적이노라니 아침부터 생각이 많아집니다.

[태국쪼끔아는이]

태국에서 일어난 이번 쿠데타는 우리나라 시청앞에서의 집회보다도 작았다고 하네요.
여행객들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그동안 탁신총리가 해먹어도 너무 해먹었어요......

[그래도]

그게 군사쿠데타라는건 우려할만하죠

[거기]

쿠데타가 비교적 잦은 나라예요.

[무혈쿠테타]

관광의 나라 답게 외국인이나 여행객에겐 피해가 없답니다.
국왕이 존재해서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혼란스런 쿠테타가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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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조건 존경하고 신임할수 있는 국왕이 있다는게 부럽기도 하네요
그 국왕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결정을 한다는것도
우리도 존경할만한 누군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국왕]

태국여행할때 가이드 말을 들어보니 국왕에 대한 절대적인 신임덕분에 오히려 태국은 평안한 듯 해보여요 이런 경우에도 국왕의 승인이 없다면 정권교체는 이루어지지않는다 하더군요 비록 쿠데타는 성공했다 하더라도요 국왕도 태어날때부터 왕의 정신 같은걸 철저하게 교육받다보니 항상 국민을 위한다는 자세가 있구요 태국의 경우에는 국왕의 존재가 불안정한 정치상황등을 볼때 이득이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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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즉위 60주년 기념일에 푸켓에 있었는데요... TV 채널마다 생방송으로 방콕에서 식하는 거 보여주고, 밖에선 태국사람들은 축제분위기이더군요. 왕을 위한 행사도 많이 열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신임하고 존경할 수 있는 왕이 있다는게 신기하면서 부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