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취하는 남자친구에게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

^^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06-09-20 23:36:04
자취한지 1년남짓 된거같은데..
깔끔한편이라 청소도 잘하고 빨래도 열심히 하는것같아요.

근데 아침에 바쁘게 나오다 보니까 아침밥을 매일 거르고..
어쩌다 아침먹는날은 그냥 밥에 고추장 비벼서 먹는대요;;
집에서 나오면 저녁 여덟시쯤에나 다시 집에들어가는 처지라..
하루종일 밖에서 먹거나 집에와서 라면끓여먹더라구요.

있는 반찬도 김치에.무절임...
옷장위에 신라면 한박스;;;

제가 요리솜씨가 없어서 어떤 밑반찬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구요..ㅠㅠ
비타민하고 영양제 같은거 좀 사다챙겨줬는데..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냉동찰떡같은것도 안될것같아요..
토스트기를 사줘볼까하는데 어떨지...
리플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21.138.xxx.4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0 11:41 PM (58.143.xxx.115)

    김 어떨까요??
    김치, 김.. 이렇게만 있어도 밥 먹잖아요.. ^-^;;
    (개인적으론 성경김이 제일 맛있어요!!)

    그리고 기왕이면 신라면대신..
    유기농브랜드?? (저도 잘 모릅니다)
    그런 곳에서 파는 라면 같은거 사다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 2. erica
    '06.9.20 11:45 PM (218.147.xxx.66)

    예산이 얼마신지는 모르겠지만,
    전자렌지를 사주시는건 어떨까요?
    전자파가 나와서 유해하다고는하지만..
    혼자 간단히 먹을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들은 다 렌지를 사용해야 해서요...
    그리고..전 아침밥은 삼각김밥이 젤 좋던데^^;

  • 3. ^^..
    '06.9.21 12:05 AM (211.204.xxx.149)

    자취하면 다 그래요..
    특히나 공부하거나 일하는 혼자 사는 사람들 식사는 부족해 지기 마련이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윗님 말씀처럼 전자렌지예요.
    그나마 레토르트 식품이라도 먹을 수 있죠.
    그렇지만 근본적으로는 본인이 요리를 꼭 해서 먹어야겠다고 절실히 생각하지 않으면 어려워요.
    전자렌지도 요리 안 하면 소용 없잖아요^^...

    한 끼분씩 포장된 김이랑 꽁치캔, 참치 캔, 거기에 뿌려 먹을 마요네즈 이런 거 사다주세요..
    비빔국수장 하나 사다두면 오이 쓱쓱 썰어서 거기다 버무리면 맛있는 오이초무침 비스므리해져요.
    초고추장보다 비빔국수장이 더 맛나요.
    햇반 잔뜩도 도움이 되구요.

    오래 둬도 안 상하는 밑반찬이나 한끼분씩 얼린 국 같은 게 정말 좋은데
    이건 요리를 좀 해야 하는 거니..
    게다가 이런 요리를 남자친구에게 바리바리 해다 나르는 것은 좀 비추입니다.
    나중에 혹여라도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버릇 잘못 들이는 거죠 --;
    혼자 살 때도 자기 손으로 안 해먹고 여자친구 손으로 먹는다면
    결혼해서 설령 맞벌이를 하더라도 무조건 파김치된 아내손에 밥 먹어야 하는 사람을 만들 수 있어서...

  • 4. ^^
    '06.9.21 12:06 AM (124.57.xxx.37)

    토스트기는 별루.....
    남자 혼자 살면서 토스트기에 빵 구워서 먹는거는 안하게 될듯....
    마트 가셔서 먹기편한 통조림, 김, 레토르트 식품들이라도 사다주세요
    그런거라도 있으면 좀 챙겨먹더라구요

  • 5. erica
    '06.9.21 12:17 AM (218.147.xxx.71)

    전자렌지 추천했었는데요^^
    윗분말씀처럼 음식해다가 나르는건 저도 별로예요.
    버릇도 버릇이지만..누가 가져다준건 잘 안먹게되더라구요.
    햇반강추입니다 !
    어린아이도 아니고..님이 부모님도 아니고..맘은 굴뚝같겠지만
    도와주는 선에서 참으세요.
    그러는 저도 사실은 오빠가 많이 챙겨줍니다만..^^

    가끔 슈퍼같이가서 과일 들려보내시구요.
    학교다닐때 제 주변 남자친구들 보면 영양제 사줘도 잘 안챙겨먹더라구요~

    딴얘기지만
    학교다닐때 기숙사에서 1년동안 과일을 한번도 안먹어서..괴혈병에 걸린 친구도 있었더랍니다.

    (silit후라이팬 얼마인지 물어보려고 로그인했다가
    자유게시판에서 살고 있습니다^^)

  • 6. ㅋㅋ
    '06.9.21 12:18 AM (211.227.xxx.201)

    남편과 연애하기전 선후배 사이일때...
    자취하는걸 알고서 '오빠 뭐가 필요해?'하니까
    '글쎄.. 밥하고 빨래해줄 여자?'라고 해서 소개팅 해줘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한적이 있어요.
    나중에 물어보니 작업멘트였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참. 전자렌지는 전에 TV에 나왔는데 전자파 거의 0이었거든요.
    전자파로 해롭지 않다던데요..

    남편도 혼자 자취할때 밥 거의 안해먹더라구요. 조리도구 다 있었는데도...
    남자들 챙겨다 바리바리 쌓아줘도 다 안먹거나
    친구들이 와서 다 먹어버리거나 그럴텐데...

  • 7. 전자렌지
    '06.9.21 5:59 AM (125.186.xxx.139)

    마트에서 세일할 때 보니 대우 전자렌지 5만원 후반대에 팔던데요.
    자취생에게 전자렌지는 꼭 필요하죠.
    혼자사는 후배(남자) 보니까 밥이며 계란후라이, 계란찜 고구마찜 감자칩
    웬만한 요리는 설거지감 많이 안 만들고 전자렌지로 다 하던데요.
    햇반도 레토르트 식품도 전자렌지 없이 무용지물이죠.

    토스터는 비추..

  • 8. 바바맘
    '06.9.21 9:50 AM (58.121.xxx.126)

    토스트기는 불필요... 전자랜지 어떠세요?

  • 9. ^^
    '06.9.21 10:03 AM (211.55.xxx.186)

    저는 자취하던 남친한테 요리책 선물했었어요.
    조신하게 요리 잘 배우다가 이담에 나한테 장가들어서 써먹으라고...
    근데 막상 결혼해보니 큰 도움은 안 되네요^^;;;

  • 10. 전자레인지 강추
    '06.9.21 10:16 AM (220.75.xxx.250)

    자취하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꼭 필요해요.
    냉장고와 더불어 2대 필수 품목이죠.
    아직 없으시다면 하나 장만해 주세요.
    데우기 기능만 되는 기본적인건 5만원 근처대도 있거든요.
    쓰기에 전혀 불편함 없어요. 상품평 보면 다들 만족한다는 말만 가득해요.
    어차피 전자레인지에 여러 기능 있는거 사도 쓰는 사람 있나요?? ^^
    그리고, 밑반찬 같은 음식 해다 바치는거 이건 정말 하지 마세요.
    습관 되거든요. 아니면 무시하고 안먹거나..
    처음 한두번만 감동하지 다음부턴 시큰둥~ 심드렁~ 합니다.

  • 11. 글쎄요
    '06.9.21 10:21 AM (59.5.xxx.131)

    무슨 일이 있어서 선물을 해야 하는데, 기왕이면 자취생활에 필요한 물건이 좋겠다...
    는 취지는 아닌 듯하고, 그냥 자취하는 남자친구가 밥을 잘 챙겨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무언가를 사 주고 싶으시다면,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밑반찬 만들어
    주기는 절대 하지 마세요. 어린 애도 아니고, 배 고프면 자기가 해 먹던, 사 먹던
    알아서 하겠지요.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글쎄요, 제 생각엔, 결혼 전까지는
    어쨌거나 남인데,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12. !!!
    '06.9.21 10:53 AM (221.150.xxx.96)

    글쎄요 님 말씀에 올인 !!
    남자에게 잘해서 좋은 것 못봤습니다.
    오래가고 싶으면 멀리서 가만이 지켜보십시오..님이 없을때도 생존 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240 썬크림 어느 단계에서 바르는건가요? 10 썬블럭 2006/09/21 1,052
322239 한국영화 추천 좀 해 주세요^^ 11 지구별 2006/09/21 767
322238 돌아가신분이 자주 나타나는 꿈 5 궁금 2006/09/21 970
322237 태국에 쿠데타가 일어났네요 7 ........ 2006/09/21 904
322236 밤을 샜어요. 지난 날 상처가 잠을 못 자게 합니다 22 상처를 알아.. 2006/09/21 2,983
322235 엄마자격 없나봐요 5 ........ 2006/09/21 1,134
322234 남편이 안와요.. 3 걱정 2006/09/21 874
322233 어떤 밑반찬을 해야 할까요? 7 너무 먹어대.. 2006/09/21 1,494
322232 필리핀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에 대해서요 9 질문이 2006/09/21 550
322231 아들낳게 해준다는 한약 7 하소연 2006/09/21 1,089
322230 운현초등학교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엄마맘 2006/09/21 673
322229 스프위에 장식하는 구운 빵... 뭐라고 하죠? 2 말이 생각안.. 2006/09/21 2,130
322228 간장병,액젓병으로는 3 그럼 2006/09/21 897
322227 남편이 감기를 앓고난후 마른기침을 계속 하네요... 3 우울 2006/09/21 508
322226 BCG 후유증.. 11 절망 2006/09/20 1,260
322225 금강산 여행~ 다녀오신분! 1 식후경 2006/09/20 163
322224 자취하는 남자친구에게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 12 ^^ 2006/09/20 2,011
322223 고현정 연기 39 여우야 2006/09/20 4,605
322222 아이크림 뭐 쓰시나요? 8 익명 2006/09/20 1,132
322221 세림소아과 몇 시부터 문 여나요? 1 리미 2006/09/20 205
322220 혹시 한글홈페이지를 영어로 번역하는데... 1 도우미.. 2006/09/20 362
322219 스텐 후라이팬 닦는 수세미 1 2006/09/20 607
322218 피아노 조정(?)해보신 분 3 궁금.. 2006/09/20 417
322217 예전에... 김수진 2006/09/20 261
322216 회원장터에 4 ,,,,, 2006/09/20 1,039
322215 임신8개월인데요. 피가 조금 비쳐요. 7 임신 2006/09/20 542
322214 오미자 어떻게 드세요? 9 오미자 2006/09/20 674
322213 11월초 캐나다여행 많이 추울까요? 4 문의 2006/09/20 359
322212 요즘은 거지 부자가 생각 납니다 5 거지 부자 2006/09/20 1,584
322211 제산세 고지서 아직 안나온 분 계세요? 7 .. 2006/09/20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