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을 빨리 옮겨야 되는데 집 문제로 머리가 아파 조언을 좀 구할께요.
모네타 사이트도 열심히 보고 82 게시판에서 주부님들 생생한 글들
유심히 읽어보고 하는데 글만 읽어보면,,
무조건 집을 지금 사야 되!! 어차피 처음 사는거라 빨리 사는게 남는거다 결심히 섰다가
서울하고 지방하고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정말 똑같이 따라하다 망할까봐 갈등이 됩니다.
지금 부산 인구가 점점 줄고 미분양도 많고 해운대센텀, 동래 쪽의 브랜드 아파트하고
기존의 아파트하고 가격차가 많이 나고 어차피 제가 융통할 수 있는 돈으로는
해운대 쪽의 아파트는 못사거든요.
대출 1억 조금 못되게 받아서 1억 5천~7천 정도(집 사기엔 어중간한 돈이죠?)
의 아파트를 알아보니까 강변뜨란채, 수영협성르네~ 이쪽이 괜찮은거 같은데
주변에서 20평대는 절대 사지 말라고 합니다
사는거 포기하고 전세살다가 3~4년 돈을 모아서 30평대를 살까 싶어도
그때 집값 더 오르면 또 똑같은 고민 하게 될까봐 불안하구요.
그리고 3~4년 정도 아기낳고 키우는거만 신경쓰고 싶은데 집 문제를 어떻게
해결봐야 될지 모르겠네요.
1억 정도 대출받으면 원금+이자 해서 200만원 정도 상환해 나갈 생각이거든요.
그냥 32평 괜찮은 아파트를 전세 끼고 사놓고 싼 전세에 살다가
아기 낳고 들어갈까 궁리도 했다가 이것도 복잡하고...
남편은 집사는거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올 년말에 잘하면 폭락할거라고ㅠㅠ
아직도 이런 말을 해요
남자들은 집에 대해서 여자들과
여러분들이라면 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부산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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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때문에 너무 고민되요
저도 집고민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6-09-15 10:25:30
IP : 211.114.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산은아니고
'06.9.15 1:05 PM (203.49.xxx.155)부산살지는 않는 데요.. 그저 그냥 직장 다니기 불편찮고
시내에서 좀 떨어져도 평수넓은 데로 정말 맘 붙이고 살만한 곳을 알아보셨음해요.
중국으로 공장이나 이런게 너무 많이 이전해서 앞으로 제조업도 사향길이고 하니 ( 집값 어찌될지 모른다는 거죠, 한국 전체경제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요) 살집이나 하나 마련한다는 생각으로 길게 보세요.2. 저도
'06.9.16 8:44 PM (124.63.xxx.93)에궁 저하고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여긴 부산 중구..(이 근처엔 아파트가 별로 없어요
직장은 이 근처이라 뜨고 싶지 않은데... 위치 때문에 저는 걱정이 많지요)
저도 지금 결혼하고 전세 산지 4년 반이 되었구요 3돌된 아기 있어요
맞벌이지만 겨우 1억 정도 되네요 30평대 집을 사고 싶지만 대출을 구천만원 가까이 받아야 될것 같아요
너무 큰 돈이라 이자가 부담이 되고..
몇년 미뤄 집 사면 그때 또 집값이 엄청 올라 있을거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부동산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답니다..
답변을 드린게 아니라 부담만 드린건지.. 지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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