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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만-방법이 없을까요?

괴로운맘 조회수 : 723
작성일 : 2006-09-12 08:41:12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남자-입니다.
아주 아기 였을때부터 살이 많긴 했는데..
요즘 정말 장난아니게 몸무게가 늘어나네요..
키가 125cm에 35kg입니다.
몸이 둔하니까 행동이 느리고 또 밖에서 노는것보다
집에서 혼자 노는걸 좋아하기는 하는데요...
나가서  놀아라 하면 싫다고 해요..
전 먹거리에 무척 신경쓰거든요..
우리집에서 튀김이라든가 빵 ,과자 그런건 연례행사로
먹는 음식이고...거의 식탁엔  채소밭인데..
나물 한두가지 언제나 ,김치, 콩자반, 생선구이,국이나 찌게...
국이나 찌게도 김치찌게, 시래기국, 된장찌게, 청국장등...
2주에 한번정도 생선찌게...
밥 양은 반공기 정도..그런데 고기를 좋아하긴해요..
그렇다고 자주 먹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
그때는 좀 많이 먹는편이긴 한데...과일은 잘 먹지 않아요..
억지로 먹이죠...
다른집 아이들 먹는양하고 비교했을때,,, 그냥 보통 수준으로 먹는것
같은데... 주변의 아이들보면 과자니 빵 음료수 입에 달고 살아도
살은 커녕 너무 말라서 옷사입히기 힘들다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죠...
여름방학동안 수영과 태권도 다녔구요..
지금도 일주일에 수영세번 태권도 매일..
운동도 끊질 못하겠어요.   둘중 하나는 끊고 싶은데...
저녁식사후에 태권도를 보내거든요...
날이 갈수록 몸무게만 늘어나는데...제가 어떻게 할 줄을 모르겠어요...
본인도 저울에 올라갈때마다 민망해하고..
스트레스도 받을거예요..
우유는 하루에 세잔정도 마시는데..우유가 원인일 것같기도 하고
우유를 참 좋아해요... 키 크라고 우유를 많이 먹이긴 했는데..
저지방으로 먹이는데..
너무 속상해요...
아이 비만 해결할 방법없을까요?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22.118.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6.9.12 8:45 AM (222.101.xxx.110)

    그게 키로 가는거 아닐까요? 우리 조카도 보니 한동안 토실토실 하더니 초등학교 3학년인데 키가 155정도로 쑥 크더라구요

  • 2. ?
    '06.9.12 8:47 AM (58.227.xxx.94)

    제사촌도 배가 불뚝 장난이 아니더니 명절날 걔 배보고 다들 허걱 하고 배두드리고..
    근데 중학교 가니까 배가 쏙 꺼지고 키로갔어요.
    육식 지방식 별로 안하고 엄마아빠가 키가크고 그러면 크게 신경안써도 될것같아요..
    남자애들은 말이죠..

  • 3. 잠오나공주
    '06.9.12 8:52 AM (222.111.xxx.229)

    그게 다 키로 가면 참 좋겠어요..
    먹는건 줄이지 마시구요..
    밖에 나가 놀지 않더라도 생활속에서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원글님은 좀 속상하시겠지만..
    토실토실한 초등 2학년 아이 너무 귀엽겠네요...
    마음도 몸도 건강하게 화이팅!!

  • 4. 혹시
    '06.9.12 8:56 AM (59.5.xxx.131)

    밖에서 간식을 많이 먹거나 하는 건 아닐지요?
    키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니까,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만 먹는데도 계속 살이 찐다면
    병원에 한 번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보통 우유로 매일 하루에 1000ml 정도 마시는데도, 살은 안 찌거든요..

  • 5. ㅋㅋ
    '06.9.12 9:07 AM (210.126.xxx.76)

    난 아이비 화분이 어떻게 되었나 했지요..아이비만 어떻게 되었다...제가 지금 아이비를 키우고 있는데 많이 자라서 길게 늘어졌거든요. 꽃바구니에 담아 빨래 건조대에 걸어놓았답니다.^^

  • 6. 미지맘
    '06.9.12 9:36 AM (121.153.xxx.123)

    저도 아이비를 이야기 하는 줄 알았는데.....
    비만이 키로가는 것은 아니래요.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생리를 시작해서 성장판이 일찍 닫치면 키가 크지 않는다고 해서 무척 고민을 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키가 참고로 150센티에 몸무게 53이에요. 학교에서는 그다지 작진않아 보이구요. 몸을 보면 좀 통통해 보이구요. 2학년때까지는 안 먹고 비리비리해서 걱정을 했는데 3학년 되면서부터 너무 많이 먹고 거의 매일 고기반찬에 라면, 아이스크림, 피자를 달고 먹더니 이렇게 살이 찌더라구요. 저는 너무 안 먹던 아이라 잘 먹는다고 더 음식을 해 주었고, 위에 님들 처럼 키로 가겠지 했는데 .....
    비만이 되면서 생리를 일찍하게 되고 생리를 시작하면 성 호르몬이 빨리 분비되어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막는대요.
    좀 늦었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10일쯤 되는데 성장 클리닉을 시작 했어요.
    먹는 한약과 무조건 9시 30분에 잠자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아침 6시에 일어나 30-40분 운동해요. 라면, 아이스크림, 피자 ,치킨, 과자는 모두 추방당했구요. 과일, 생선, 된장찌개, 고기는 삶아서 주고, 닭가슴살로 주고, 우유는 1,000을 먹이고요.
    공부 욕심이 많은 아이인데 일찍 재우려니 좀 무리가 따르긴 했어도, 아이도 나름대로 잘 지켜요. 5시에 알람 해 놓고 저를 5시 30분에 깨우고, 우유를 먹어야 한다고 학교 끝나고도 우유를 사서 마시고 와요.
    그동안은 먹기만 해서 비만으로 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일 동안 몸무게 늘지 않았어요.
    우리 아이 키 크기작전을 위해 82쿡 님들도 응원해 주세요.

  • 7. 여행좋아
    '06.9.12 9:36 AM (210.105.xxx.253)

    키 크고, 살 빼는데섭생만큼이나 중요한 게 운동이래요.

    줄넘기, 농구 같은 운동 많이 하면 좋대요.
    수영은 가능한 시키지 말라네요. 한의사 선생님이.

    저희 딸도 2학년인데, 125cm에 27Kg거든요.
    얘가 말랐다가 갑자기 좀 쪘는데, 식이요법이랑 챠밍댄스 다녀요.

    거기서 재즈댄스, 음악 줄넘기, 훌라후프 이런 거 배우는데 재밌어 하면서 힘들어해요.

    상체를 발달시키는 수영보다 뛰고, 달리는 게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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