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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세욤..^^;;;;;

...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06-09-05 22:33:06
친언니가 요즘 너무 금전적으로 힘들어하거든요

어제도 통화하는데 맘이 너무안편하더라구요...언니가 짠한맘에...

조카가 둘인데 둘째는 일년전부터 피아노학원보내달라고 했는데도 못보내줬나봐요

정말 제가 갖고있는게있음 뚝떼서 주고싶더라구요..다들그렇겠죠??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제딴에는 큰맘먹고 제가가진 비상금 50만원을 송금해주었어요

넘 약소하지만...조카 학원 보내주고싶어서요....

제가 결혼하구...전업주부라 더보내주고싶었지만..능력부족으로..ㅠ.ㅠ

적은 금액이지만.. 아침에 보내주고 하루종일 괜히 맘이 뿌듯해졌어요..

넘넘유치하죠?? 무슨 돈천만원 보내준것도아님서...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고 언니가 알아서 잘쓰라고했거든요..

그래서 누구한테 말하지도못하고 82에서라도 잘했다고 칭찬받고싶어서 이렇게 글남겨요..^^;;

넘넘 당연한일한거지만....그래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용...^^;;
IP : 220.71.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진맘
    '06.9.5 10:38 PM (220.70.xxx.21)

    너무 너무 잘하셨어요...
    칭찬받으실만하세요 ..
    마음씀이 예쁘셔서 모든일이 다 잘될거예요 ..

  • 2. 최고!
    '06.9.5 10:42 PM (218.237.xxx.41)

    역시 이모가 최고네요. 제 동생도 좀 이래봤으면.-.-"
    당연하긴요. 자기가 갖고 있는거 아무리 친 동기간이라도 주기 힘들어요.
    제 경험으로도 그렇구요. 주변에서도 그렇구요.
    특히, 전업한테는 비상금 얼마 있는거 이렇게 쓰기 더 힘들구요.
    정말 맘이 너무 이쁘신 분이네요. 감동~~~

  • 3. .....
    '06.9.5 10:44 PM (59.9.xxx.55)

    저는 동생한테 밑빠진 독에 물붓고 있어요.
    정말 한푼두푼 모아둔 비상금 동생한테 털렸어요.
    비상금 한푼두푼 모아두면 목돈으로 털린다는 말이 맞나봐요....주저리 주저리

  • 4. ^^
    '06.9.5 10:45 PM (58.120.xxx.107)

    참 잘하셨어요~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 5. ...
    '06.9.5 10:46 PM (211.222.xxx.70)

    님의 따뜻한 심성이 느껴져서 콧날이 시큰합니다. 정말 잘했어요

  • 6. ^^*
    '06.9.5 10:47 PM (61.100.xxx.2)

    쪼~~~~~~~~~~~~~~~~~옥 ^^

  • 7. .......
    '06.9.5 10:50 PM (220.76.xxx.63)

    예쁘세요 정말.
    저도 언니한테 그런 동생이 되고 싶어요.^^

  • 8. 존경
    '06.9.5 11:06 PM (219.253.xxx.145)

    잘하셨어요.. 맘은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힘든데요.. 존경스러워요..

  • 9. 마음이 더 중요~~
    '06.9.5 11:06 PM (220.121.xxx.25)

    누군들 그렇게 여유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여유있는 사람은 이런 생각도 못할것입니다.
    언니가 넘 기뻐하실 것입니다.
    50만원이라는 돈 보다 100배이상의 가치를 언니께 주신거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넘 예쁘세요..

  • 10. ^^
    '06.9.6 12:03 AM (124.80.xxx.109)

    힘들땐 말 한마디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데...
    비상금까지 뚝~떼어 보내셨다니
    언니 맘이 얼마나 좋으셨을지....
    보내 드린 원글님 맘도 편하고 좋으실거에요~

    정말 잘하셨어요~조카들도 좋아하겠네요^^

  • 11. 배워야지
    '06.9.6 12:21 AM (58.227.xxx.160)

    저는 맨날 맘만 오만년이고 한번도 실천 못하는 일인데, 님은 정말 너무너무 잘하셨네요.
    자매간의 정이 뚝뚝 묻어납니다. 저도 같은 전업으로써 비상금 50만원 결코 작지 않은 금액으로 느껴지는데.
    분명 언니분 그 돈 받고 눈물 흘리셨을꺼에요~ 맘속으로라도요 ^^

  • 12. 착해라~~
    '06.9.6 2:21 AM (220.75.xxx.75)

    토닥토닥~~
    복받으실거예요..

  • 13. 누구랑
    '06.9.6 2:46 AM (211.191.xxx.104)

    너무 비교되네요 --;
    제 동생네는 저희보다 월급 두배인데...
    저 요즘 돈쓸데가 갑자기 많아져서 금전적으로 쪼들려요.
    이말저말끝에 돈때문에 속상해서
    챙피하지만 처음으로 동생앞에서 울먹하기도 했는데...
    물론 도와달라는것도 아니고 줘도 안받겠지만요 ..

    얼마전에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 밥사달라고 하더군요
    자기 기름값 들여 우리집 왔다구요...
    제가 오라고 사정해서 온것마냥.. 매번 얼마나 생색인지...
    정말 그런 동생도 있어요 -.ㅠ
    그래서 님이 너무 이쁘네요

  • 14.
    '06.9.6 10:42 AM (222.112.xxx.96)

    예쁩니다.
    가정생활도 잘 해나가는 분이고 남편분께 사랑도 많이 받으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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